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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멤버들의 국적이 상당히 다양하지요.
죠타로와 카쿄인은 일본, 죠셉은 미국, 압둘은 이집트, 폴나레프는 프랑스. 이기는 개니까 논외로 합시다.
국적이 다양하다 보니 쓰는 언어도 다양할 겁니다. 아마 죠타로, 카쿄인은 일본어, 죠셉은 영어, 압둘은 아랍어, 폴나레프는 프랑스어를 쓸 텐데... 그럼 어떻게 서로 대화를 했을까요...
뭐 제 생각에는 영어를 썼을 것 같은데, 죠셉이야 미국인이니까 당연한 거고, 압둘은 죠셉과 친분이 있고 뉴욕도 가 본 적 있으니까 나름 영어를 좀 할 것 같고, 죠타로야 모친이 그쪽이니 나름 좀 할 것 같고, 폴나레프는 여기저기 여행을 다녔고 영어를 쓰는 홍콩에서 혼자 다닐 정도면 영어를 좀 알 듯 한데... 문제는 카쿄인이군요(...). 뭐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면 될까요...
그리고 국적에 따른 특성을 따져 보자면... 폴나레프는 프랑스 출신이니 음식을 매우 따질 듯하고... 압둘은 이름이나 출신 지역으로 보아 무슬림일 듯한데... 이런 건 작중에 잘 안 나와서 상상에 맡겨야 하지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조커
2015-07-19 10:53:25
뭐 작품진행을 위한..그리고 독자들이 알아먹을수 있는 언어 대상으로 기준을 맞춘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듯 합니다...
뭐 사실 여러 외국인이 모인 작품이지만 쓰는 언어는 일본어인건....사실 어쩔수 없는 것이라 봐도 좋겠죠.
다만 예외도 있다면 새턴판 어드벤쳐 게임인 흑의 단장이란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예외적으로 일본어를 기준으로 하지만 외국인이 등장할땐 그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고 일본어 자막을 달아주는 배려를 보여준 다른 사례이기도 합니다.
SiteOwner
2015-07-19 18:34:56
말씀하신 경우는 참 재미있습니다.
창작물에 따라서는 아예 세계의 모든 언어가 영어로 강제통일되고 다른 언어가 폐지되었다는 설정이 명백히 등장하여 언어문제 자체를 제거한 경우도 있고, 예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처럼 등장인물이 출신은 다양하지만 언어가 특별한 설정 없이 모두 한 가지로 통일되어 있는 것도 있고...생각해 볼수록 재미있습니다.
전투조류의 인물에서는, 루돌 폰 슈트로하임은 독일인이니 영어를 배우기에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고, 시저 체펠리 및 수지Q는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영국 출신인 리사리사와의 인연 덕분에 영어를 접할 기회도 일반적인 이탈리아인보다는 많았을 것이라 추정가능합니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인물에서는, 이집트는 영국에서 독립했으니 이집트인인 무함마드 압둘은 이집트의 공용어인 아랍어 이외에도 영어도 잘 구사할 수 있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하겠습니다.
마드리갈
2015-07-20 14:38:41
정말 그러네요. 죠죠 일행은 무슨 언어로 대화했고 도중에 만난 사람들은 무슨 말을 썼을지...
역시 창작물 속에서 출신이 다른 캐릭터들이 어느 언어로 대화하는지는 명확히 설정되어 있지 않는 한은 생각해 볼수록 기묘하겠어요. 제4의 벽 안에 굉장한 통번역 장치라도 장비되어 있는 것일까요?
그러고 보니, 애니에서는 아예 다른 언어를 등장시키고 자막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메다카박스에서는 숫자어가, 알바뛰는 마왕님에서는 엔테이슬라어가 등장하고 있어요.
대왕고래
2015-08-11 23:29:07
알고 보면 다들 기본으로 몇개국어를 한다던가...
어쩌면 스탠드에 통역기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진짜 그게 아니고서야, 죠죠 일행이랑 디오의 부하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도 물론이고, 100년동안 어디 갇혀있던 흡혈귀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여러 나라 사람들을 부하로 둘 수 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