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거절한다!

시어하트어택, 2016-10-09 10:59:28

조회 수
188

저번 화에 이어, 죠스케와 로한은 미키타카가 변신한 주사위를 가지고 계속 친치로를 합니다. 그런데 눈치없는 미키타카는 계속 로한에게는 불리한 수만, 죠스케에게는 유리한 수만 내 버립니다. 로한은 자기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수까지 쓰고, 이어 입회인으로 코바야시 타마미를 불러옵니다. 타마미는 두 사람을 면밀히 보고 나서 죠스케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결론냅니다. 한편 주사위로 변신한 미키타카는 구토를 하지 않나, 심지에 사이렌 소리에 두드러기가 나지 않나,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사이렌 소리는 로한의 집에 난 불을 끄러 온 소방차의 사이렌이었습니다. 이 틈을 타 죠스케와 미키타카는 잽싸게 도망갑니다.


다음 날, 죠스케와 미키타카가 길을 가는데 미키타카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어머니'는 그를 '하제쿠라 미키타카'라고 부르며 도쿄에서부터 그가 외계인이라고 떠벌리고 다녔다고 곤란해합니다. 그런데 미키타카는 '사실 자신이 지구인 하나를 세뇌해서 자신을 아들으로 인식하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죠스케는 버스를 타는데... 마침 로한과 같은 버스에 탔네요. 한참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버스는 '후타츠모리 터널'을 지나는데... 로한은 거기서 터널 속에 있는 한 집의 살인 현장을 목격합니다. 수상함을 느낀 로한은 혼자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데... 정말로 터널 안에는 문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로한은 이름모를 스탠드에게 잡혀 양분을 빨립니다. 스탠드명은 하이웨이 스타. 그런데 죠스케는 로한이 위험함을 직감하고 로한이 있는 곳으로 옵니다. 하이웨이 스타는 로한에게 죠스케를 넘기면 풀어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Kotowaru.jpg


허나, 거절한다.


그러나 죠스케는 함정에 들어와 버렸고, 하이웨이 스타는 죠스케의 냄새를 기억합니다. 로한은 죠스케를 그 함정에서 멀리 떨어트려 버립니다. 죠스케는 오토바이를 복구해서 하이웨이 스타의 본체를 찾으러 나서게 됩니다.


이제 죠스케와 로한은 애증의 관계가 된 걸까요... 따지고 보면 로한은 죠스케에게 원한을 많이 샀는데도 또 구해 준 게... 복잡하게 됐네요. 그건 그렇고 하야토는 자기 아빠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 모양입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7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6-10-09 11:18:11

로한이 죠스케싫어하는 이유가 죠스케가 예측대로 행동을 안해서라죠(....) 그리고 저게 하이웨이 스타전때 잘드러나고요.

앨매리

2016-10-10 20:10:46

소재를 얻기 위해서라지만, 로한이 죠스케의 머리 모양을 가지고 도발한 시점에서부터 저 둘이 친해질 기회는 더 핸드에 공간이 소멸되듯이 사라졌다고 생각되더군요...

마드리갈

2016-10-10 20:18:27

제가 키시베 로한이라도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못마땅하게 여길 것 같아요. 사실 그 주사위내기 도중 집이 불타서 700만엔이나 되는 재산피해가 나 버렸는데 죠스케는 화재진압을 돕기는커녕 도주하기에 바빴으니까요. 그러니 절대 감정이 좋을 수가 없겠죠. 소송이나 보복 등에 안 나선 것만 해도 로한이 아주 대단한 거겠지만요.


이 회차에서 그 유명한 "허나, 거절한다(だが、?る)!!" 가 나왔어요.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욱 매력적이예요.

콘스탄티노스XI

2016-10-10 23:18:28

 저도 모르게 날선 대답을 해버렸군요...해당 표현에 대해선 사과드리겠습니다. 

마드리갈

2016-10-10 23:15:25

그 상황은 충분히 알고 있는데, 키시베 로한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것을 쓴 데에 왜 날선 반응을 보이시는지요? 그냥 넘어가기에는 뭔가 거슬리는데요. 그런 화법에 대해서는 해명을 요구해야겠어요.

콘스탄티노스XI

2016-10-10 22:01:05

화재자체가 죠스케가 최초원인인거야 맞지만, 당시 죠스케는 화재진압을 도울 상황이 안됬습니다. 미키타카의 정체를 들키면 새끼손가락이 날아갈 판이었는데, 누가 돕겠습니까? 미키타카를 소화기로 변실시킬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SiteOwner

2016-11-03 23:25:03

"허나, 거절한다!!" 라는 말을 간혹 동생이 쓰던데 역시 여기서 유래한 것이었군요.

키시베 로한이 참 멋있게 느껴지는 회차였습니다.


로한과 죠스케가 탄 버스 외벽에는 우설(소의 혀, 일본에서는 흔히 규탄(牛タン)으로 표기) 광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우설로 유명한 곳이면 미야기현 센다이시인데, 역시 배경이 되는 모리오쵸가 그 지역을 바탕으로 한 것이 잘 보입니다. M현 S시의 모리오쵸.

Board Menu

목록

Page 16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636

허나, 거절한다!

7
  • file
시어하트어택 2016-10-09 188
2635

근황.

13
콘스탄티노스XI 2016-10-09 254
2634

키즈모노가타리 열혈편이 곧 국내개봉이네요.

2
셰뜨랑피올랑 2016-10-08 145
2633

그 많던 의욕은 다 어디로 갔을까

3
앨매리 2016-10-07 137
2632

셀러의 영어가 짧은 건에 대하여

5
HNRY 2016-10-06 131
2631

며칠 만에 많이 쌀쌀해졌네요.

5
시어하트어택 2016-10-05 143
2630

상품 교환 관련 영작 문의......

2
HNRY 2016-10-04 136
2629

왜 기독교 국가들은 콘스탄티노플을 도와주지 않았을까?

3
콘스탄티노스XI 2016-10-04 121
2628

'B747의 아버지' Joseph F. Joe Sutter에 대한 추모영상

2
B777-300ER 2016-10-03 156
2627

듀얼리스트의 기이한 내구력

8
  • file
Dualeast 2016-10-02 169
2626

넌 어느 별에서 왔니?

4
  • file
시어하트어택 2016-10-02 130
2625

몇 가지 단상

25
Papillon 2016-10-02 280
2624

서브컬처라는 단어에 대한 의문

6
Papillon 2016-10-01 214
2623

무차별 주사바늘 테러에 주의!!

8
마드리갈 2016-09-30 283
2622

근황 및 최근현안 단평 모음

5
SiteOwner 2016-09-29 199
2621

하시고 '충격받았다. 신선하다.'라 느끼신 게임이 있으신가요?

8
콘스탄티누스XI 2016-09-28 155
2620

非러브라이버를 위한 러브라이브 추천곡 - 01 (下)

4
  • file
셰뜨랑피올랑 2016-09-28 154
2619

관심이 없다가 오프닝 한번으로 관심이 갑자기 확드는 애니가 있나요?

13
콘스탄티누스XI 2016-09-28 210
2618

非러브라이버를 위한 러브라이브 추천곡 - 01 (上)

6
  • file
셰뜨랑피올랑 2016-09-27 162
2617

요즘 유희왕 전개를 들은 전직 시청자의 반응이...

8
Dualeast 2016-09-27 16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