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한국 그레이하운드의 1970년대 광고
▲ 미국 그레이하운드 본사의 1980년대 광고?
대중교통 수단 중 근·현대사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으로 기록에 남아 있는 그레이하운드의 당시 광고들입니다.
그레이하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속버스 회사 중 하나로서, 한국에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한국 지사 설립으로 상륙하였으나 무수한 경쟁 회사 출현 및? 1970년대 후반에 불어닥친 오일쇼크로 인하여 운영하던 노선 및 주요 자산들을 한국의 중앙고속에게 매각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이 때의 광고들로 보아? 뚜렷한 낭만과 애정 등이 유행이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是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956 |
가짜 백수오 사태, 그리고 2년 뒤의 소비자 패소9 |
2017-09-01 | 269 | |
2955 |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10th ANNIVERSARY7
|
2017-08-31 | 247 | |
2954 |
시원하다 못해 추운 날씨 속의 회상2 |
2017-08-30 | 144 | |
2953 |
문득 생각나는 칼라TV 방송 초창기의 유행 (전편)2 |
2017-08-29 | 141 | |
2952 |
오랜만의 근황글인데 암담합합니다.4 |
2017-08-28 | 153 | |
2951 |
어제 본 시험에 대한 간단한 소감.2 |
2017-08-27 | 125 | |
2950 |
[필독] 문장의 완결없는 개행에 대한 공개질의 |
2017-08-27 | 181 | |
2949 |
한국 초기 고속버스였던 그레이하운드의 국내/미국 본사 광고2 |
2017-08-26 | 155 | |
2948 |
성격검사 테스트란걸 해봤습니다.9
|
2017-08-25 | 331 | |
2947 |
주관적으로 선정한 바보 캐릭터의 최종보스8 |
2017-08-25 | 263 | |
2946 |
애니와 원작과의 관계에 대한 몇 가지 생각8 |
2017-08-24 | 269 | |
2945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 새로운 패치는 이슬람권이 주로 개편되네요.4 |
2017-08-23 | 146 | |
2944 |
여러가지 의문 - 그런 정책으로 괜찮은가?2 |
2017-08-22 | 154 | |
2943 |
유희왕 OCG 사무국이 남긴 명언들8 |
2017-08-21 | 218 | |
2942 |
나이는 장식이다 라는것을 다시금 느끼는 오늘3
|
2017-08-21 | 135 | |
2941 |
2017년이 바라본 1980년 5월의 그 날4 |
2017-08-20 | 156 | |
2940 |
유희왕의 어느 이상한 재정 이야기6 |
2017-08-20 | 186 | |
2939 |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온답니까.+근황3 |
2017-08-19 | 131 | |
2938 |
보잉 747 여객형 시리즈의 생산 종료3
|
2017-08-18 | 178 | |
2937 |
닭고기와 계란의 수난, 그리고 일상을 둘러싼 생각2 |
2017-08-18 | 127 |
2 댓글
마드리갈
2017-08-28 12:50:01
경부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장거리 교통수단도 철도 독점을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경쟁체제가 되었죠. 특히 그 태동기에 미국의 고속버스 회사인 그레이하운드의 한국 진출이 있었고, 한국의 장거리 버스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였어요.
미국 쪽 광고를 보니 중앙고속의 도색이 왜 그랬는지를 알 수 있겠네요. 그레이하운드가 철수하면서 영업망과 기자재를 중앙고속이 인수해서...납득했어요.
미국 그레이하운드 본사의 세일즈포인트는 "운전은 우리에게 맡기고 편안한 여행을" 인데, 현실은 자동차를 운용할 형편이 안되는 저소득층의 교통수단의 이미지가 짙은데다 각종 사건사고와 터미널의 입지문제로 악명까지 높다고 하죠. 그게 저 광고와 대조되어서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SiteOwner
2017-08-29 20:00:27
같은 회사라도 역시 영업지역이 다르니까 광고의 주안점이 달라지는 게 잘 보입니다.
한국 그레이하운드 광고의 내레이션의 그 톤은 역시 시대상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미국 그레이하운드 광고는 역시 인상적인 음악과 알아듣기 쉬운 가사가 특징인 광고음악이 부각됩니다. 하지만 미국 야구 관련을 알다 보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사무국에서 나오는 항공권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을 이용하고,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최대한 경비를 아낀다고 그레이하운드 고속버스를 타면서 장거리 이동을 힘겹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뭐랄까, 그레이하운드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만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는 아직 화장실 있는 고속버스는 안 타봤군요.
일본의 최대 버스회사인 서일본철도, 통칭 니시테츠의 고속버스 중에 화장실이 설치된 고속버스가 있는데 사세보에서 후쿠오카로 이동할 때 그걸 타 본 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