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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연말을 앞두고 작은 사치를 부려볼까 싶습니다.
약간 거창하게 쓴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주에는 동생과 여행을 갑니다.
이전의 여행해서 약간 아쉬웠던 것들을 이번에 충족해 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자세한 동선은 말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 일본 서부라는 것만은 말씀드려야겠네요.
이번에 기대되는 것은 서부 방면의 신칸센.
이전에 신칸센을 타 본 적은 꽤 있습니다만, 모두 JR동일본의 신칸센인 도호쿠, 죠에츠, 호쿠리쿠신칸센(당시 나가노신칸센)이었지요. 즉 동부 방면의 것만 탔고, 서부 방면은 전혀 인연이 없어서 JR도카이, JR서일본, JR큐슈의 신칸센은 아직도 타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동생도 동일하다 보니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일본에 있지만, 포럼은 기회가 될 때 스마트폰으로 볼 것 같습니다.
코멘트는 돌아와서 하겠습니다. 아마 주말이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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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17-12-30 00:59:37
신칸센이라, 일본 전국의 신칸센을 한번에 타는 여행은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 때 있지 않아요? 하루종일 버스나 기차에 타고서는 생각없이 돌아다니고 싶은 기분. 그런 여행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SiteOwner
2017-12-31 13:44:22
저도 그런 생각이 나는 때가 꽤 있습니다.
하루 동안은 다른 생각 없이 여유있게 이것저것 타보고 여행...언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 여행 중에서 비슷한 체험을 해 보기는 했습니다. 하루 동안 열차를 탔는데 대략 6시간 30분 정도였습니다.
신칸센으로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것, 저와 동생도 일단 기획은 해 놓고 있는 실정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비용은 충당가능한 레벨이긴 한데, 일정 자체가 만만치 않더군요. 큐슈신칸센(하카타-카고시마츄오) 1시간 30분, 도카이도-산요신칸센(도쿄-신오사카-하카타)이 5시간, 도호쿠-홋카이도신칸센(도쿄-신아오모리-신하코다테호쿠토)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환승이 2번 필요하고 각각 30분 걸리니 편도 12시간이 걸립니다. 진짜 제대로 여유가 있어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