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연휴와 함께하는 기도

SiteOwner, 2017-12-22 21:07:10

조회 수
140

사실상 오늘 일몰부터 크리스마스인 다음주 월요일까지가 연휴입니다.

그리고 이 연휴가 올해 마지막의 연휴가 됩니다.


올해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일 중에는 불행한 일도 많았고, 그래서 여러 사람들을 가슴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여러 사건사고의 당사자 및 남겨진 처지가 된 분들에게는 이 연휴 또한 길고 긴 아픔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물론, 각자 처한 입장과 상황이 다 다르다 보니 마냥 침울하게 보낼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상관없는 일이라고 외면하기보다는, 잠깐이나마 짧은 기도를 올려 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슬픔에 직면한 분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리고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돌아보고 조심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마지막 연휴를 맞는 그늘 이곳저곳에 햇살이 좀 더 비치기를 바라며, 잠시 기도합니다.


이 연휴도 뜻깊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17-12-24 21:45:13

이번 해는 클라이막스였어요. 석사생활 마지막 해였으니까요.

1년차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이대다시피 해서 엄청 깨졌고, 2년차가 되니까 드디어 뭐가 보이는데 벌써 끝날때라니 이상하네요.

지금은 논문 마무리 작업중인데, 제대로 마무리지어야겠어요.


2017년에는 이상하게도 사건사고도 많았고 안 좋은 소식도 많았어요.

다음 해에는 그러니 좋은 소식만 많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SiteOwner

2017-12-25 13:05:12

올해는 대왕고래님께도 여러모로 힘든 한 해였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논문의 마무리도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올해도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작년보다는 그래도 좀 낫겠지 싶었는데, 국내외 사건사고 및 주요현안을 보니 그렇게 단언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 험난한 한 해로 역사 속에 남겠지요. 2018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보다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만은 확실히 간절합니다. 새해에 좋은 일이 더 많기를 기원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17-12-25 21:45:38

많은 일들이 있었죠. 특히 요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은 여러 가지 사연을 보니 더욱 안타깝더군요. 그분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야겠지요. 다들 한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SiteOwner

2017-12-26 23:34:04

말씀하신 그 사건의 끔찍함은 필설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픔은 옅어지긴 하지만, 마음에 응어리와 멍은 여전히 남게 되지요. 그리고 그 시간이 굉장히 고통스러울테니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그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이 그 상처를 이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할 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4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095

올해 마지막 연휴와 함께하는 기도

4
SiteOwner 2017-12-22 140
3094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take that, von habsburg!

4
콘스탄티노스XI 2017-12-21 140
3093

실로 고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3
국내산라이츄 2017-12-21 144
3092

종이신문을 읽는 여자

2
마드리갈 2017-12-20 149
3091

산골철도는 똥파리와 함께.

2
마드리갈 2017-12-19 154
3090

연말을 앞둔 작은 사치

2
SiteOwner 2017-12-18 125
3089

오랜만에 쓰는 작품 설정 관련 이야기.

2
시어하트어택 2017-12-17 138
3088

오늘 본 시험 소감.

6
시어하트어택 2017-12-16 171
3087

언론 불신의 시대

6
HNRY 2017-12-15 203
3086

이상적인 개인용 컴퓨터를 설정해 볼까요?

2
  • file
마드리갈 2017-12-15 155
3085

대중외교관련으로 나쁜 예감은 참 잘 맞습니다

6
SiteOwner 2017-12-14 237
3084

여러분은 오너캐를 어디까지 아끼시나요?

6
Lester 2017-12-13 190
3083

몽구스, 사자와 드 바텔의 경구로 보는 한중관계

2
마드리갈 2017-12-12 177
3082

부지신재몽중(不知身在夢中)

4
  • file
마키 2017-12-11 158
3081

No more grandparents

3
조커 2017-12-10 154
3080

진영논리란 여러모로 무섭습니다

2
SiteOwner 2017-12-10 147
3079

짧은 질문 - 국가배상법은 이대로 괜찮을까?

4
마드리갈 2017-12-09 165
3078

북핵은 한국을 향하고, 중국이 확인시켜 주었는데...

3
마드리갈 2017-12-08 145
3077

비 본격 3부작-코바야시네 M47 운용반-3.

4
  • file
Exocet 2017-12-07 164
3076

직업활동을 겸하는 학생 캐릭터

2
마드리갈 2017-12-06 18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