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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여러가지를 제보받습니다 (10.31-12.27)

마드리갈, 2018-10-31 01:25:48

조회 수
246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끊임없이 전년도의 다사다난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일이 지속되어 온 2018년이 앞으로 두 달 남았어요. 그리고 2019년이 마냥 먼 미래가 아니게 되었고, 올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한다는 의미로도 읽히고 있기도 해요.


한 해의 국내외 주요 뉴스화제, 사건사고, 타계한 유명인, 노벨상 수상자, 기념비적인 업적 등에 대해서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작년부터 회원참여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올해에도 시행하고 있어요. 또한 이번에는 제보기간을 더욱 길게 잡아서 10월 31일부터 12월 27일까지로 설정해 두었어요.


참조 - 2017년의 여러가지를 제보받습니다 (11.30-12.27)


제보해 주실 내용의 범주는 이하와 같아요.

  • 국내외 주요뉴스 화제
  • 각종 사건사고
  • 키워드, 유행어, 올해의 4자성어, 영단어, 한자 등
  • 타계한 유명인
  • 노벨상 각분야 수상자
  • 세계를 발전시킨 위대한 업적
  • 세계사의 대사건의 기념일 관련

제보해 주실 내용 이외에도 건의하고 싶으신 분야에 대해서는 이 글의 코멘트로 부탁드려요.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릴께요.



2018년 10월 31일

마드리갈 ?上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9 댓글

국내산라이츄

2018-11-01 01:20:27

1. 남북정상회담이요. 판문점에서 만났던... (그리고 일본의 밥상에 국자 얹기까지) 북미정상회담도 충격이었고 종전선언도 마찬가지였죠. 작년까지만 해도 늙다리 미치광이니 로켓맨이니 하면서 서로 적대했으니까요.?

2. 올해 10월 30일은 고 김주혁의 사망 1주기였습니다.?

3. 뭐니뭐니해도 카잔의 기적이죠! 조현우골키퍼 스탠드유저설이 대두중이라는...?

마드리갈

2018-11-01 07:28:01

말씀해 주신 것들, 정말 잊을 수 없는 세계의 대사건이었죠.

3회에 걸친 남북정상회담 및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은 어떻게 평가하더라도 세계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어요. 2018년을 뒤흔든 사건의 필두로서.

카잔의 기적...독일은 그 충격패 이후 유럽 내의 국가대항전 축구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

배우 김주혁의 사고사...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죠. 솔직히 지금도 믿기지는 않지만...


제보에 깊이 감사드려요. 제보사항을 반영해 둘께요.

국내산라이츄

2018-11-02 04:11:58

아아 독일이여... 어쩌다 그렇게 된것인가요......

마키

2018-11-04 18:21:18

게임계 쪽 소식으로는 지난 10월 27일에 마리오 시갈리(Mario Segale, 1934~2018) 아저씨가 84세의 나이로 영면하셨다네요.


게임에 마리오 하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닌텐도 아메리카가 세들어 살던 건물의 건물주 아저씨인데,? 밀린 임대료 받으러 처들어와서 한참을 난리피웠죠. 한편,?그를 보고 번뜩?영감이?떠오른?닌텐도 아메리카 직원들은 마침 떠오른 아이디어로 동키콩의 주인공이던 점프맨에게 "마리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체격도 그에 맞춰 재구성했는데, 점프맨의 아버지인 미야모토 시게루 아저씨도 잘 어울린다고 승낙했었죠.


닌텐도를 대표하는 수퍼스타이자 마스코트, 마리오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드리갈

2018-11-05 21:49:35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수퍼마리오에 대해서는 여러 경로로 들어봤는데...

그렇게 마리오 캐릭터가 탄생한 것이었군요.

어떻게 보면 닌텐도 미국법인의 역사에서는 상당히 괴로운 한 순간이었을텐데, 그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니, 창작물 이상으로 극적이라는 말만 생각날 뿐이예요.


제보에 감사드려요. 추가해 둘께요!!

OBiN

2018-12-08 14:11:11

BEMANI 시리즈의 네 기종인 DDR, 팝픈뮤직, IIDX, 유비트가 동시기에 20주년(유비트만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각각 시리즈의 역사를 돌아보는 이벤트(DDR SELECTION, 팝픈 타임트립 프롤로그, ARC SCORE, 유비트 대회고전)가 개최 중이며 특히 DDR 20주년 기념으로는 신규 기종?DANCERUSH STARDOM이 발매되었습니다.

마드리갈

2018-12-08 18:57:27

BEMANI 시리즈가 이렇게 유서깊은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군요.

20년이라는 세월은 참 길죠. 20세기의 끝과 21세기의 시작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급격히 변했던 것을 생각하면, 꾸준히 사랑받는 컨텐츠로서 이렇게 존속해 있는 자체가 반갑기 그지없어요.


그러면 이것도 등록해 둘께요.

제보에 깊이 감사드려요!!

시어하트어택

2018-12-15 22:30:36

지금 떠오른 걸로는...

1. 평창 동계올림픽. 겨울 최고의 이벤트였죠.

2. 중동 난민과 중미의 캐러밴.

3. 방탄소년단의 해외에서 보여 준 선전.


이 정도네요.

마드리갈

2018-12-16 20:19:03

거명해 주신 것들, 모두 하나같이 세계를 움직인 것들이었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세워진 설비의 상당부분이 철거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죠. 과연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건가 싶기도 해요.

난민과 캐러밴 문제는 관점에 따라 결론 또한 크게 갈리는 사안이자, 역사주의적 접근이 위험함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죠. 과거에 우리나라가 베트남 보트피플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이 사안이 집단입국한 예멘인들을 난민으로 인정해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 이민자 사회라고 해도 불법체류자에까지 관대해야 하는 이유가 그 역사에서 바로 도출되지는 않으니까요.

BTS의 활약상은 확실히 놀랍죠. 어떻게 이렇게까지 불패의 인기를 구가하는 것인지 신기할 정도...


제보에 감사드려요. 그러면 이 사안들도 등록해 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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