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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던전들의 "반입금지던전"을 비교해봤습니다.

대왕고래, 2018-11-11 00:40:39

조회 수
151

이상한 던전은 매 입장마다/매 층마다 달라지는 지형, 아이템, 적들을 상대하며 마지막층까지 오르는 던전RPG류 로그라이크 게임.

톨네코의 대모험을 시작으로, 풍래의 시렌 시리즈,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등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들 게임의 던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건 바로 "반입금지던전".

"반입금지던전"의 특징은?레벨/힘/체력 스탯 초기화, 아이템 반입 금지, 모든 아이템 미식별(매 입장마다 각 아이템의 특징조차 뒤섞여, 미리 메모해도 의미없음). 오로지 플레이어 본인의 운과 경험, 실력만이 모든 것을 가늠짓는 던전입니다. 클리어가 어렵지만, 클리어했을 때의 뿌듯함은 말로 할 수 없죠.

전부 즐겨본 것은 아니지만, 한번 비교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각 작품을 "같은 횟수로" 플레이한 것도 아니기에 평등한 평가가 아님에 주의하세요. 가장 좋은 비교분석은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



풍래의 시렌 (SFC판) - 페이의 최종던전

톨네코의 대모험이 시작이지만, 이것은 드래곤 퀘스트의 외전으로 나온 작품이니만큼 진정으로 "오리지널"이라고 부를만한 이상한 던전 시리즈는 역시 풍래의 시렌 시리즈겠죠.

위에서 말한 반입금지던전 또한 이 작품에서 최초로 나온 것입니다. 던전명은 [페이의 최종던전]. 지질학자 페이가 문제를 위한 던전을 파다가 발견한, 끝을 알 수 없는 던전입니다. 특징은 아래와 같죠.


0. 몬스터 구성이 악랄함

눈돌아가는 무 (원거리에서 혼란초를 던져 혼란을 검) 의 존재 자체도 존재 자체인데, 36층부터 나오는 적들은 공격력이 최대(255)에 달하게 됩니다. 방어력이 낮다면 그냥 죽는겁니다! 게다가 60층에 되면, 층 내에서 플레이어에게 화염(고정데미지 50)을 그냥 꽂아넣는 "아크드래곤", 2배속+고정데미지 40 대포공격의 악명 "잇테츠전차" 등이 나오기에 게임이 극도로 어려워지죠.

그럼에도 난이도가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닌데, 아래 이유 때문입니다.


1. 풍래의 시렌 자체가 꼼수가 많은 게임이다

1층부터 나오는 마무루를 동굴마무루까지 레벨업시킨 후, 기탄(돈)을 던져 원킬해 경험치를 쫙 얻는 테크닉이라던가, 3층부터 나오는 주먹밥변화를 이용해 주먹밥을 잔뜩 벌어들인다거나, 초반부터 운좋게 강화의 항아리를 얻어서 그냥 편하게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지나치게 쉬워집니다. 하지만 아래 세트를 얻지 못했다면 그냥 "플레이할 정도로" 쉬워질 뿐이죠.


2. 무한증식세트의 존재, 그 자체.

분열의 항아리 1개, 그리고 흡수의 두루마리 2~3개. 이들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 아이템은 사실상 무한횟수/무한강화치를 지니게 됩니다. 이것만 손에 넣게 된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죠. 재수없으면 게임이 재미없어질지도...


그래도 고정데미지 적들의 존재 때문에 난이도는 어려운 편. 애초에 시렌은 최대로 찍을 수 있는 HP가 250이에요! 무한증식세트가 있어도 아크드래곤은 무서운 존재...



풍래의 시렌 (DS판) - 페이의 최종 던전

그런데 이 던전이 DS판으로 옮겨지면서, 이런 차이점이 생겼습니다.


1. 무한증식세트 자체가 사라졌다

구성요소인 두 아이템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난이도는 자연스레 상승.


2. 36층부터의 적들의 공격력이 낮아짐

몬스터의 레벨이 3->4로 조정되면서 공격력도 조정됨에 따른 결과입니다. 이러면 쉬워진 것처럼 보이지만, 글쎄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보는 게...


3. 아이템에도 저주가 걸림

원래 무기 장비해제 불가상태인 저주가 이 작품에선 일반 아이템에도 걸리게 되면서, 기껏 얻은 아이템을 쓰지 못하는 사태까지 생기게 됩니다. 짜증나죠. 근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왜냐면...

?

4. 레벨 4 몬스터의 존재 그 자체

몬스터의 레벨이 4가 되면서 무서운 적들도 잔뜩 생겼습니다. 눈돌아가는 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잠드는 무가, 시스템상의 적에서 벗어나서 진짜 나타나는 적이 되어버렸기에 플레이어는 그냥 잠든 채로 죽게 됩니다.

해골마왕의 업그레이드인 해골마천은, 원거리에서 레벨 폭삭 다운시키는 공격을 하거나, 눈을 멀게 하거나 하는 등 온갖 무서운 디버프를 거는데, 하필 그 중 수면공격도 있습니다. 수면 걸고 원거리에서 디버프 엄청 걸면 그냥 이건 게임하지 말라는 거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애들이 더 생겨나서 체감적으로 난이도는 더 상승한 것 같습니다.



톨네코의 대모험 2 (GBA판) - 더욱 이상한 던전

스토리 클리어 후에 행복의 상자를 열어 오르골 소리로 배경음을 바꾸면 나타나는 숨겨진 던전. 특징은 앞서 말한대로 반입금지, 스탯초기화, 전부 미식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0. 유리한 아이템이 전부 삭제!

본 게임에서는 풍래의 시렌의 "투시 팔찌"(적 위치/아이템위치 감지가능), "요검 카마이타치"(전방 3방향 공격가능)에 해당되는 아이템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 던전에서만큼은 이 아이템들이 나오지 않기에, 적에게 대응하기가 이론적으로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주먹밥변화가 없어 주먹밥을 늘리는 플레이도 불가능, 적들이 레벨업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게 아니다보니 레벨업을 일부러 유도해 폭발적인 레벨업을 노릴 수도 없죠. 꼼수조차도 불가능한 셈입니다. 당연히 이러면 더욱 어려워져야 맞는데...

그러나 이 던전의 난이도는 제가 지금까지 플레이한 반입금지던전들 중 가장 쉬운 편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1. 23층 열쇠방의 존재 그 자체

무기는 무기끼리, 방패는 방패끼리 합성해 특수능력을 여러개 갖게 하거나, 각 장비의 강화치를 한데 모아 더욱 강한 장비로 만드는 "합성의 항아리"가 2개씩이나 존재합니다. 얻게 되면 이후로의 플레이가 더욱 쉬워지는 건 덤. 그러나 사실 운만 좋으면 23층까지 오기 전에 합성의 항아리를 3개 이상 만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기에 이게 난이도 하락의 주 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무서운 적이 한정되어있음

30층~39층에서 나타나는 "대마도사" 50층~56층 및 60층~80층까지 나타나는 그 업그레이드판 몬스터가 주 위협입니다. 이 적은 풍래의 시렌의 "게이즈"에 대응되는 적인데, 플레이어에게 최면을 걸어 아이템을 허투루 쓰게 하거나 아이템을 아무데나 던져서 소실시키고, 동시에 턴마저도 뺏어버리는 귀찮은 놈이죠.

그리고 60층~80층의 요술사. 풍래의 시렌의 해골마도/해골마천에 해당되는 놈인데, 원거리에서 짜증나는 디버프를 걸어버리죠. 특히 입막음에 걸렸는데 그 층에 상점이 있었고, 거기에 레어한 아이템이 있었다면...!

근데... 얘네들이 다에요, 사실. 그냥 애네들이 나오는 층을 기억하고 있다가 보일 때마다 대응해주면 끝. 나머지는 그냥 물리로 패거나... 아래의 아이템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물리로 상대할 적들 중에도 짜증나는 특수능력을 가진 애들이 많기 때문에, 이 설명은 조금 모자랄지도 모릅니다. 근데 3번에서 설명할 방법이면 대마도사랑 똑같이 상대하면 되니 문제없죠.

심지어 80층 이후부터는 위협적인 적이 아예 없어요! 원래면 해당 층이 제일 무서워야하는데, 사실상 80층만 넘어서면 전부 물리공격으로 끝장낼 수 있는 적들 뿐... 애초에 23층까지 가볍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적들의 난이도가 낮은 건 제 생각만이 아닌 사실이 맞다고 봅니다.


3. 폭발반지의 존재 그 자체

강력한 적? 대마도사? 짜증나는 특수능력? 상인? 죄다 폭발 한방이면 끝납니다!

폭발반지는 끼는 즉시 폭발이 일어나 주변 1칸을 섬멸시키고 대신 반피를 날려버리는 반지. 다만 계속 끼고 있으면 랜덤하게 폭발이 일어나니깐 디메리트로 보일텐데... 사실 이건 "주변 1칸 섬멸"을 노리고 끼는 반지랍니다.

이 반지만 손에 넣으면 이제 원거리에서 마법 쏘는 요술사 빼고는, 선제공격만 안 당하면 전부 한방이나 마찬가지! 플레이어보다 강한 적은 사실상 없는 셈이죠.

요술사가 짜증나는데, 플레이어가 지팡이를 써서 미리 처리하면 되는 일이기에 문제없죠!


4. 리플레이가 쉬움

죽고 나서 마을로 돌아가는 풍래의 시렌 시리즈와는 달리, 죽고 나서는 "다시 시작하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나오고, 예를 누르면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죠. 그래서 초반에 죽어도 짜증이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플레이 횟수가 더 많았고, 그래서 더 쉽게 느낀 걸지도 몰라요...


아무튼 이 던전은 개인적으로, "반입금지던전"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던전입니다. 애초에 이 게임 자체가 "이상한 던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빠져들기 좋게 만들어진 게임이고요.



풍래의 시렌 2 - 최후로의 길

스토리를 다 클리어한 후 온갖 외전던전을 돌아본 후에, 뜬금없이 묵고 있던 식당에서 드러난 숨겨진 던전.

난이도도 난이도인데, 그것보다 전 개인적으로 귀찮은 감이 있지만, 매우 재밌다고 느낍니다. 아래에 난이도보다는 특징으로 나열해두겠습니다.


1. 이상하게 좀 느린 감이 있음

3D라서 그런가, 약간 플레이가 느리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아래의 "마루지로애비 파밍"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20층부터 등장하는 도스코이 계통의 특수능력이 발동될때마다 느려지는 건 사실인지라... 이게 제일 짜증나요, 사실.


2. 타베라레루

적에게 쳐맞고 레벨업을 시켜줘서 플레이어를 식겁하게 만드는 타베라레루. 1층부터 동굴마무루가 갑자기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한방에 죽인다고요! 하지만 이것도 기탄을 미리 찾았다면 플레이어에겐 이득.


3. 몬스터 항아리

발견했다면 당신은 럭키가이! 그 때 마침 옆에 "마루지로애비"가 지나가고 있었다면 이미 게임은 클리어!

몬스터 항아리는 몬스터에게 던져서 잡아넣은 후, 그 몬스터를 꺼내 특수능력을 발동시키는 항아리. 마루지로애비의 특수능력은 앞의 적을 넘어트려 아이템을 뱉어내게 하는 능력! 이 몬스터만 수중에 들어오면 지나가는 모든 적은 전부 아이템입니다! 게임 장르가 던전RPG에서 아이템 파밍 RPG로 바뀝니다. 따라서 플레이시간이 더 길어지는지라 이상하게 지루해질지도 모르겠네요. 필요한 아이템 정해두고 그것만 얻는 선에서 만족하는 것도 좋겠죠...


4. 마제룬

아이템을 받아먹고 그걸 합성시키는 무지막지한 녀석. 적으로 만나도 반갑고, 몬스터 항아리에 잡아넣었다면 눈물나게 기쁜 친구입니다. 아이템을 강화시키고 더 강화시켜봅시다!


5. 행상인의 등장

내가 주우면 내 건데, 얘가 주우면 얘 것이 됩니다. 얻고 싶으면? 돈 주고 사야합니다! 게임이 아이템 쟁탈전이 됩니다! 심지어 얘도 상인이지라 때리면 경찰관들이 등장해 마구잡이로 때립니다! 적도 아닌 주제에 엔간한 적들보다 짜증나는 그 이름, 행상인...


참고로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높다고 평가합니다. 제가 강해지는 속도가 몬스터가 강해지는 속도랑 거의 같았던 "톨네코의 대모험 2"와는 달리, 저보다 몬스터가 더 빨리 강해지고, 짜증나는 몬스터가 더 일찍 나타나는 기분도 드는 그런 던전이에요. 그래도 이만큼 재미있는 던전이 또 없죠.



디아볼로의 대모험 - 디아볼로의 시련

죠죠의 기묘한 모험 동인게임인 디아볼로의 대모험. 이 게임의 몇가지 특징 때문에 이 던전은 다른 던전들과 확실한 차이점을 갖게 됩니다.


1. 무기=방패=팔찌인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 시스템

전부 스탠드DISC 하나로 통일되어있기에, 검으로 쓰던 스탠드를 방패로 돌리고, 방패로 쓰던 스탠드를 (특수능력만 보고 끼는) 팔찌로 쓰다가, 두개를 합성시켜 다시 검으로 쓴다는 말도 안 되는 발상이 가능한 게임이 이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주된 공략은 "일단 각 부의 스탠드 1개씩을 골라 강화시킨 다음, 하나로 합쳐 방패로 쓴다!"입니다만, 아래 때문에 약간 곤란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2. 무기, 방패, 팔찌가 전부 미식별!?

앞서의 게임들에서는 무기는 이게 무슨 칼인지 알 수 있고, 방패는 이게 무슨 방패인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그게 전부 스탠드DISC이고, 이 던전에선 스탠드DISC는 색상("무슨색 디스크"라고 나옵니다)만 알 수 있어요! 당연히 매 입장마다 랜덤하게 주어지는 색상만!

그렇기에 일단 껴야하는데, 이게 디메리트 디스크면 이제 골때리는거죠. 이건 "저주"까지 걸려있어 해제가 쉽지 않거든요.

디메리트가 아니더라도 쓸떼없이 저주받은 디스크면 유용한 디스크를 낄 수 없게 되니 귀찮아지는 상황.


3. 아이템에 피해를 입히는 적들이 너무 많다!

근접한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개구리로 바꾸는 죠르노, 그 방에 있는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하이 프리스티스로 만드는 (원거리+아이템파괴라는 미친 조합의) 미들러, 그냥 불태워버리는 압둘, 바닥에 있는 아이템마저 불태워버리는 에시디시, 그냥 부숴버리는 아나수이...

이런 애들이, 한 놈 사라지면 다른 놈 나타나는 식으로 거의 연달아서 나옵니다.

다른 게임에서는 "게이즈" 계통 (앞서 말한 톨네코2의 "대마도사" 계통)이 제일 귀찮은 적인데, 여기서는 이 아이템 피해 적이 제일 짜증납니다. 아니 기껏 모아둔 아이템을 쓸모없게 만들어요!! 엔간한 강한 적보다 더 짜증나죠.


4. 합성 아이템이 너무 빈곤하다

합성의 항아리는 원래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잊으면 나와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플레이를 편하게 하는 친구죠.

근데 이 게임에서는 합성의 항아리에 대응되는 "디오의 뼈"가, 진짜 운 없으면 아예 안 나올수도 있어요. 너무나도 안 나타나서, 앞서 말한 "하나로 합쳐 방패로!"를 노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애초에 검과 팔찌를 방패에 더하는 엄청난 시스템을 지녔으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싶어요...

디오의 뼈를 1개 만나면 40층까지 확정, 2개 만나면 클리어 임박, 3개 만나면 그냥 클리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일단은 이 정도로 정리해봅니다. 저 게임들이 거의 전부이기도 했고...

아무튼 전부 재미있는 던전들이었죠. 전 일단 여기서 글을 끝내고... 오랜만에 "최후로의 길"을 플레이해봐야겠네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3 댓글

마드리갈

2018-11-11 21:13:30

반입금지던전은 그야말로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모든 상황에 대처해 나가면서 플레이해야 하는, 던전게임의 궁극코스네요. 모두 다 개성있지만,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겠다는 게...특히 저같이 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아주 높아서 할 기회가 정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디아볼로의 대모험은 반입금지던전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면서, 플레이어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이 많고...역시 죠죠의 기묘한 모험5부의 최종보스의 이름답다는 게 여실히 보여요.

앨매리

2018-11-11 21:50:26

디아볼로의 대모험은 G.E.R에 당한 상태인 보스를 표현한다고 일부러 난이도를 높인 걸까요...

실제로 게임하다 사망하면 보스의 사인이라고 온갖 이유가 나오는 걸 보면 웃기기도 하고 자업자득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SiteOwner

2018-11-13 19:07:11

운도 실력인 건가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한방에 끝나는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난이도를 확 올려버리는 주범이겠습니다. 폭발반지, 일격에 플레이어를 죽이는 동굴마무루 등...그런 악랄한 요소가 도처에 있는데도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게끔 재미를 준다는 건 그만큼 게임 설계자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의미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대왕고래님이 소개해 주시는 컨텐츠 덕분에 몰랐던 세계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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