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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어귀가 좀 이상하지만 제가 전하려는 뜻으로 전해보자면...
"으악!! 저걸 어떻게 먹을 수 있어!! 저게 뭐가 맛있다고!!"가 아니라 "저거 돈만 내면 충분히 사먹을 수 있긴 한데(아니면 비싸서 전혀 못먹거나) 한번도 사먹지 못해봤네, 맛있을까, 저거?"같은 의미로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포가토가 그런 예입니다.
커피에 아이스크림? 오 굉장히 괜찮은 조합이다! 마시고 싶어!! 라고 생각해놓고서는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 외에는 미트파이입니다. 이것의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이 곳에서 팔지를 않아 못 먹어본' 케이스지만요.
여러분에게도 이런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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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n
2013-03-23 18:46:01
아메리카노?...
전에 마시고 이건 뭔 맛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캬슈토Rrrrrule
2013-03-23 19:29:11
제겐 보약 맛입니다. 어떤 건 물에다가 가루약 탄 맛이(.......)그래서 전 카라멜 마끼아또밖엔 못 먹어요.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3 19:07:46
움... 아이스크림 튀김? 살짝 고가긴 하지만요. 근래 포럼에 가입한 호랑이씨랑 개인적으로 관련 된 이야기를 나눈 적 있지요.
꼭 먹어보고 파요~
또... 음식은 아니지만...
베네피트의 포지틴트라든가, 랑콤의 신상 마스카라라든가, 샤넬의 신상 마스카라라든가, 파이버윅 마스카라라든가, 마죠마죠 마스카라라든가... 화장품은 정말 써보고 싶은게 많아요 ㅠㅠ!! 그 특성 상 빨리 쓴다고 빨리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사두고 쌓아 놓고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지금 집에 개봉 마스카라만 세개에 미개봉 마스카라 하나 있네요 ㅠㅠ... 빨리 이것들을 써야 새 마스카라들을 살 수 있을텐데 ;ㅂ;...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auditorium/6073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auditorium/3652
안 그래두 이 사이트에 관련 게시물을 누차 올린 바 있어요 >.< !!
마드리갈
2013-03-23 19:19:33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그래요.
두 가지는 도저히 양립하기 힘든 맛인데다가, 색채까지 식욕을 떨어뜨려요. 그래서 거부감부터 들고 있어요. 그냥 민트맛이나 초코맛 단일이면 각각 매력이 있겠는데, 둘을 혼합해 놓으니 괴기스럽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처진방망이
2013-03-23 19:47:10
저는 한 돈까스집의 초대형 돈가스 또는 아주 매운맛 돈가스요.
전자는 밥 양부터 먹을 자신이 없고, 후자는 소스 색깔부터 기를 꺾어놓기 때문이에요.
대왕고래
2013-03-23 19:56:03
흐음... 먹고픈 건 거의 다 먹어본지라 ㅇㅅㅇ 물론 그만큼 제가 접한 게 적어서 그런 것도 있고요.
아마 새로운 걸 접했는데, 그게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인다면, 그걸 먹고 싶어 하겠죠?
호랑이
2013-03-23 20:49:04
베이컨을 우려낸 보드카.
외국애들 말로는 맛있다는데, 베이컨이 워낙 비싼지라 만들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4-02-01 22:43:25
악어, 방울뱀 등의 고기를 올려서 구운 피자.
대체 그걸 왜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남부에서는 인기라고는 하지만, 파충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대체 그걸 왜 먹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콜렛에 이상한 것을 집어 넣은 것도 질색입니다.
위스키를 넣은 봉봉은 맛있지만, 대체 초콜렛에 막걸리, 김치, 고추장, 과메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서 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상품의 기획의도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