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하러 갔을 때 (5월이었습니다), 엑스레이 한번만 찍어보자고 해서 발견한 이빨 밑 염증.
이번에 어쩐지 그 부분이 쑤시는 거 같길래 보니까 이빨을 뽑고 그 밑에 염증을 긁어내야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염증이 신경에 맞닿아있어 대학병원까지 가야한다고 하네요.
오늘 가 보니까 뽑을것 까지는 없고 신경치료는 해야한다고 하네요.
수요일에는 갑자기 급체를 하는 바람에 속이 많이 뒤집어졌습니다.
더부룩한 기운이 목요일까지 지속되어서 많이 힘들었죠.
심지어 지금도 가끔 갑자기 속이 쓰린 증세가 나타납니다.
병원 다녀와서 약은 받았는데, 약이 뭐가 잘못된것인지...
어제는 또 갑자기 감기가 도졌죠.
게다가 어제 같이 덕수궁을 가는데 갑자기 몸살기가 도지는 바람에, 거의 움직이질 못했네요.
이건 다행이도 한숨자니까 나아졌지만... 아직 코감기와 목감기가 안 나았습니다.
더불어 이전부터 볼에 있던 뽀루지인가 뭔가가 다시 재발을 했네요.
이게 겉으로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피부 안에서 나타나는 거라... 건드리면 더 커진대서 이전에 약만 먹고 말았던 것인데, 재발할 줄은 몰랐네요.
언제 시간내서 이것도 병원을 다녀와야해요.
이렇게 합쳐보니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질환이 총 4가지가 되었습니다.
몸이 힘들어서 하도 자다 보니까 이젠 지나치게 나른하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휴가를 냈이니 망정이지 싶네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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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iteOwner
2019-10-05 11:45:57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치과치료, 급체, 감기, 뾰루지의 4중고...
일단은 쉬고 회복하시는 데에 주력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플 때 쉬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니까요.
뾰루지 등의 피부낭종은 것은 병원에서 외과수술로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고여버린 화농이 몸 속에서 돌면서 아플 때마다 문제를 다시 일으킬 위험이 높습니다. 외과수술이라고 해도 아주 복잡한 것은 아니니까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저 또한 그 문제로 외과수술을 받고 증상을 해결했던 적이 있던 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 수술 중에 악취가 날 수 있으니 그건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튀김 같은 음식을 되도록 피하시는 것도 피부문제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이번 주말에 잘 휴양하시고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19-10-05 21:53:18
지금은 좀 많이 괜찮아졌나요?
사실 저도 10월 1일에 많이 아팠고, 특히 어지러워서 구토할뻔 한 것을 겨우 억눌렀는데 결국 체력이 방전되어서 일찍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이제는 거의 다 회복했지만, 마른기침이 간혹 나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네요.
약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혼자 두지 마시고 꼭 의사의 상담을 받아 보세요. 혹시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