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끼 매의 그림을 보고 왔습니다.
음..잘그렸네. 우왕 잘그려따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한 그림이 눈에 띄더라구요.
배경이 노란색? 특이하네 하고 봤다가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그 분위기와, 여백의 미와, 대충대충 그린 듯 하지만 자리잡은 섬세함. 그림 속 구성물들의 구성의 비율이 진짜 완벽하더군요.
그림에 나무가 있던데, 나뭇가지의 복잡함과 사이사이의 여백도 정말 완벽했습니다. 진짜 나무보다 더 나무다웠어요.
와 진짜 타고난 게 이런 거구나 하고 한 그림 앞에 진짜 한참동안 서 있었습니다.
완성도가 좀 떨어졌지만, 오히려 떨어진 게 더 완성작 같아 보였습니다. 아 말이 좀 이상하네.
아, 이거 그린 애는 진짜 천재다. 싶어서 그림 설명을 봤더니 초등학교 5학년의 그림.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평생동안 못 잊어버릴 것 같아요.
카오루데 이이요 이카리킁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56 |
봄인데두 왜 이리 쌀쌀한 것이냥!7 |
2013-04-02 | 168 | |
255 |
올스타 배틀에 나오는 죠타로는 매우 후회감을 가질것입니다2 |
2013-04-02 | 387 | |
254 |
예의를 차리는것도 잘못된건가요?4 |
2013-04-02 | 123 | |
253 |
잘부탁드립니다!7 |
2013-04-02 | 186 | |
252 |
이번 최종훈씨 사건을 보면 참 재밌단 말이죠.1 |
2013-04-02 | 242 | |
251 |
으아아아아아아1 |
2013-04-02 | 132 | |
250 |
포럼과 위키의 발자취 (2013.2.25 ~ 2013.4.2)7 |
2013-04-02 | 247 | |
249 |
훌쩍훌쩍6 |
2013-04-02 | 264 | |
248 |
만우절 끝나가며 올리는 만우절 장난 이야기2 |
2013-04-01 | 246 | |
247 |
[저는 이렇게 놀아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Virtual pc 입니다.3 |
2013-04-01 | 1357 | |
246 |
실험집행중 절망진행중2 |
2013-04-01 | 224 | |
245 |
버스가 싫습니다.2 |
2013-04-01 | 335 | |
244 |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났어요.4 |
2013-04-01 | 318 | |
243 |
만우절에 써 보는 만우절의 유래5 |
2013-04-01 | 261 | |
242 |
왜 갑자기 축 처지는 걸까요 ㅜㅜ6 |
2013-03-31 | 204 | |
241 |
미술학원에서 하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4 |
2013-03-31 | 208 | |
240 |
봄볕도 무시할 것이 안 되네요.1 |
2013-03-31 | 149 | |
239 |
저는 어릴 적 개구리와 메뚜기를 꽤 좋아했습니다.4 |
2013-03-31 | 327 | |
238 |
[방송 종료] 락과 재즈를 듣는 방송 4화121 |
2013-03-31 | 292 | |
237 |
날이 따뜻해졌어요2 |
2013-03-31 | 261 |
4 댓글
대왕고래
2013-03-31 23:17:49
...천재를 보셨군요. 놀라우셨겠어요.
명작을 그려낸 초등학생이라...
캬슈토르
2013-03-31 23:20:27
와 진짜 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도 너무나도 영광스러웠어요. 부디 그 애의 그림을 더 보고 싶어요 ㅠㅠ 왜 난 걔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것만 알고 이름을 기억안한거야 ㅠㅠ
마드리갈
2013-03-31 23:25:35
오...명작을 그려낸 초등학생...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에 나오는 시이나 마시로는 정말 실존가능한 인물인가봐요.
특히 전 그림에는 완전 꽝이니 부러워요!!
(사실 위키가 텍스트 위주인 이유 중의 하나도, 그림 실력이 없어서 그래요...)
캬슈토르
2013-03-31 23:27:58
진짜 타고난 자만이 가지고 있는 감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천재의 그림이 눈앞에 있다는 게 정말 감격스러워서 부럽다는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얼마든지 실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