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별로 보기 좋지 않았던 것 중의 하나가 대학 구내에서의 음주.
물론 저 또한 100% 깨끗한 입장이었던 건 아니어서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있나 싶습니다만, 1학년 1학기 때 분위기에 휩쓸렸던 것에의 반성이 있었다 보니 그 이후로는 술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구내에서든 거주공간에서든.
요즘 대학가가 심야시간대에 음주의 장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하에서 식당,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이른바 코로나 셧다운의 상황이 되자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 등을 구입한 후 대학 캠퍼스로 들어가서 술을 마신다고 하는군요. 교내 음주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고 해도 학교 당국은 방역을 위해 교내음주를 막으려고 하고, 사람들은 그 조치에 응하지 않고...
게다가, 이제 봄도 끝나가고 여름이 되고 있다 보니 이런 야외음주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대와 상황이 달라져도 음주에의 욕구는 줄어들 줄 모르니, 이것도 참으로 기묘합니다.
이 글을 위해 참조한 기사를 하단에 소개합니다.
밤 10시가 되면 몰려든다, 대학 캠퍼스는 ‘술야성’ (2021년 5월 23일 조선일보)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4536 |
돌죽에서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이야기2 |
2021-06-09 | 141 | |
4535 |
타이레놀 품귀와 간접광고 규제의 역설2 |
2021-06-08 | 150 | |
4534 |
특정인의 이름처럼 줄인 약어, 문제는 없을까4 |
2021-06-07 | 152 | |
4533 |
지뢰탐지의 영웅 쥐 "마가와" 의 은퇴3
|
2021-06-06 | 125 | |
4532 |
글로벌 스탠다드의 덫4 |
2021-06-05 | 140 | |
4531 |
청소년의 정당가입이 우려되는 3가지 쟁점7 |
2021-06-04 | 194 | |
4530 |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은 2022년 6월 15일까지6 |
2021-06-03 | 145 | |
4529 |
역시 동물의 돌발행동은 난감하다 할까...4 |
2021-06-02 | 158 | |
4528 |
[SL이야기] 어느 국가 대사의 비참한 최후4
|
2021-06-01 | 164 | |
4527 |
5월의 끝, 그리고 여름을 앞두고 여러 생각2 |
2021-05-31 | 125 | |
4526 |
몇 가지 근황 이야기.4
|
2021-05-30 | 147 | |
4525 |
그간 근황6 |
2021-05-29 | 160 | |
4524 |
작중에서 풀네임이 알려지지 않은 주요 캐릭터 12 |
2021-05-29 | 158 | |
4523 |
예전에 들었던 이해불가의 주장 몇 가지.2 |
2021-05-28 | 129 | |
4522 |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 14주기에 맞춰 공개된 사진들2
|
2021-05-27 | 138 | |
4521 |
돌아오는 길에 봤던 풍경에 감춰졌던 일상2 |
2021-05-26 | 138 | |
4520 |
벨라루스 대통령의 명령하에 자행된 여객기 강제착륙사건5
|
2021-05-25 | 150 | |
4519 |
"링링허우" 에 "존버", 이런 말을 쓰고도 언론인가4 |
2021-05-24 | 399 | |
4518 |
시대가 달라져도 대학 구내는 음주의 장인가 싶습니다2 |
2021-05-23 | 121 | |
4517 |
부모욕+지역비하+인종차별 3단콤보 그리고...3 |
2021-05-22 | 133 |
2 댓글
대왕고래
2021-05-30 18:38:47
대학 신입생때의 애들 분위기를 보면, 즐길 건 즐기고 보자는 거였으니까요
코로나 때문에 즐길 곳이 사라졌으니 자연스럽게 캠퍼스로 모이게 되는 거겠죠. 그 선배들도 그랬으니 당연히 그렇게...
SiteOwner
2021-05-31 19:15:17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에 몇번은 그럴 수 있지요. 저 또한 어느 정도는 그랬으니 마냥 비난만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안전하고 나서야 향락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우려가 안 될 수도 없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행동양식은 설령 재난상황이라도 쉽게 바뀌지 않는 게 이렇게도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