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995년 8월 16일 이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즈 선탑재 웹브라우저로서 명맥을 이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는 현재의 익스플로러 버전 11을 끝으로 조만간 단종될 예정이예요. 현행버전의 지원기한은 2022년 6월 15일로, 앞으로 1년 남짓 기한이 남은 것이죠. 그리고 익스플로러의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이 개발하여 보급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가 계승중이고 익스플로러의 지원기한 이후에는 엣지로 일원화되어요.
이하의 언론보도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수식어를 상당히 재미있게 쓰고 있어요.
Microsoft is finally getting rid of its most-hated product, 2021년 5월 21일 CNN 비즈니스 기사, 영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미움받는 제품...
그렇죠. 그 정도로 악명이 높았어요. 단지 국내의 컴퓨터 환경상 익스플로러를 써야 할 경우가 아니면 보통 잘 안 쓰기 마련이죠. 느리고, 실용적이지도 않은데다 보안 또한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니었으니까요. 저 또한 항상 쓰는 시스템의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Firefox)가 기본이예요. 게다가 이미 웹브라우저는 구글(Google)이 개발한 크롬(Chrome)이 대세로 정착해 있어요.
한때는 익스플로러도 버전 9에서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큰 변혁을 달성해 냈지만, 그 성과를 자랑하기 이전에 타사의 브라우저들이 더욱 이미 앞서 나가 있었던 터라 익스플로러가 설 자리는 더더욱 좁았죠. 이렇게 26년의 역사를 이어온 것도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고 할까요. 그러니 이제는 퇴장할 때가 온 듯해요.
타사에서 개발된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Firefox), 크롬(Chrome), 오페라(Opera) 등에 비해 후발주자인 엣지가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지도 관심이 가고 있어요. 싫으나 좋으나 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단종되니까, 이상할 정도로 익스플로러에만 편향적으로 최적화된 웹사이트는 변화에 대응해야겠지요. 정부기관, 금융회사, 통판사이트 등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거예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4536 |
돌죽에서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이야기2 |
2021-06-09 | 141 | |
4535 |
타이레놀 품귀와 간접광고 규제의 역설2 |
2021-06-08 | 150 | |
4534 |
특정인의 이름처럼 줄인 약어, 문제는 없을까4 |
2021-06-07 | 152 | |
4533 |
지뢰탐지의 영웅 쥐 "마가와" 의 은퇴3
|
2021-06-06 | 125 | |
4532 |
글로벌 스탠다드의 덫4 |
2021-06-05 | 140 | |
4531 |
청소년의 정당가입이 우려되는 3가지 쟁점7 |
2021-06-04 | 194 | |
4530 |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은 2022년 6월 15일까지6 |
2021-06-03 | 145 | |
4529 |
역시 동물의 돌발행동은 난감하다 할까...4 |
2021-06-02 | 158 | |
4528 |
[SL이야기] 어느 국가 대사의 비참한 최후4
|
2021-06-01 | 164 | |
4527 |
5월의 끝, 그리고 여름을 앞두고 여러 생각2 |
2021-05-31 | 125 | |
4526 |
몇 가지 근황 이야기.4
|
2021-05-30 | 147 | |
4525 |
그간 근황6 |
2021-05-29 | 160 | |
4524 |
작중에서 풀네임이 알려지지 않은 주요 캐릭터 12 |
2021-05-29 | 158 | |
4523 |
예전에 들었던 이해불가의 주장 몇 가지.2 |
2021-05-28 | 129 | |
4522 |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 14주기에 맞춰 공개된 사진들2
|
2021-05-27 | 138 | |
4521 |
돌아오는 길에 봤던 풍경에 감춰졌던 일상2 |
2021-05-26 | 138 | |
4520 |
벨라루스 대통령의 명령하에 자행된 여객기 강제착륙사건5
|
2021-05-25 | 150 | |
4519 |
"링링허우" 에 "존버", 이런 말을 쓰고도 언론인가4 |
2021-05-24 | 399 | |
4518 |
시대가 달라져도 대학 구내는 음주의 장인가 싶습니다2 |
2021-05-23 | 121 | |
4517 |
부모욕+지역비하+인종차별 3단콤보 그리고...3 |
2021-05-22 | 133 |
6 댓글
카멜
2021-06-04 00:14:06
?아직도 살아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 오만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렇다할 경쟁상대가 없을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이었으니.. 요즘은 크롬의 시대라지만, 어떤 브라우저가 역전할지는 또 모르겠습니다.?
마드리갈
2021-06-04 12:18:01
제품, 서비스 등의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어느 산업보다도 짧은 IT분야는 역시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기 마련이죠. 사실 익스플로러뿐만이 아니예요. 하드웨어에서는 인텔 프로세서, 소프트웨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영원할 줄 알았죠. 그런데 하드웨어에서는 PC에서는 인텔과 AMD, 각종 모바일기기에서는 애플과 ARM, 소프트웨어에서는 PC에서만 윈도우즈가 절대적으로 우세할 뿐 모바일기기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절대적으로 군림하고 있죠. 브라우저에서도 어떤 상황이 이어질 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오늘 파이어폭스 버전 89가 나왔는데, 디자인이 향상된 것도 있지만 개악된 부분이 더 많네요...
마키
2021-06-04 10:48:24
저는 솔직히 익스플로러와 플래시 시대를 살아와서 그런지, 아직도 그 둘이 없는 인터넷 세상이 낯설기만 하네요.
마드리갈
2021-06-04 12:22:17
역시 그렇죠. 좋으나 싫으나 그 두 가지를 빼고 컴퓨터생활을 논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왔다 보니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게 시대의 흐름인가 봐요.
포럼은 여러 브라우저에 대응되도록 웹표준을 준수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보니 익스플로러든 어느 브라우저든 불편없이 쓸 수 있어요. 그 이외에는 딱 하나 플래시에 의존하던 게 있었어요. 파일첨부모듈이 그러했는데, 이것도 작년에 포럼을 보수하면서 플래시에 의존하지 않는 수단을 도입해서 플래시에의 의존 자체를 없앴어요.
마드리갈
2021-10-12 13:07:38
2021년 10월 12일 업데이트
일부 플랫폼에 따라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동할 경우에 강제종료되고 신개발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기능고장 등은 아니니까 문제되지 않아요.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요한 것은 대금지불 대화창에서 쇼핑몰 또는 결제서비스에서 요구하는 플러그인이 기동하는가의 문제이고 이것은 원칙적으로 브라우저와의 별개 사안이예요. 실제로 엣지를 통해서 수행해 본 결과 문제가 없었어요.
마드리갈
2022-06-15 12:55:05
2022년 6월 15일 업데이트
오늘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기술지원 최종일이 도래했어요.
오늘이 끝나는대로 윈도우즈 운영체제에서의 기본브라우저의 지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가 이어받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종료가 끝나는대로 기본브라우저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어요. 이에 따라 익스플로러를 띄우려 하면 엣지가 대신 뜨는 것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요.
이렇게 27년의 역사가 종언을 맞이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Windows 10搭載のIE11がサポ?ト終了、今後はEdgeが起動するように
(윈도우즈10 탑재의 익스플로러 11 지원종료, 앞으로는 엣지가 기동하는 방향으로, 2022년 6월 15일 PC Watch 기사,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