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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에 목표해 놓은 분량이 있었는데 이거저거 하느라 다 하지를 못했군요. 조금 더 집중해서 했다면 여유롭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좀더 편히 잠들 수 있을 텐데, 주말마다 제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하다니 아쉽습니다. 물론 여기서 연재 기한을 안 지킨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함이란 건 중요하니까요.
2. 어떤 작품의 팬이 되어 가는 과정은 저도 예상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심해서 틀어 놨다가 어느새 주의깊게 내용에 집중하게 되는 게 있더군요. 드라마 라켓소년단이 그런 경우입니다. 별로 자극적인 내용도 아닌데 재미있더군요.
3. 단편에 쓸 삽화를 하나 그려 봤습니다. 아직은 스케치 단계죠.
이번에는 기존 인물 하나와 신규 인물의 2인극 위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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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21-07-12 13:15:34
역시 꾸준히 많이 쓸 수 있다는 건 중요하죠.
저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는 형편이라서, 시어하트어택님의 그러한 마음가짐이 여러모로 좋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무리하시거나 심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것은 가급적 피하시길 부탁드릴께요.
그러고 보니 저도 그런 경우가 있어요.
애니의 경우는 매분기가 시작하는 1, 4, 7, 10월에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선호작을 골라내지만, 실사드라마나 영화의 경우는 그렇게까지는 하지는 않거든요. 우연히 접했다가 팬이 되는 경우가 꽤 있어요.
그렇게 접해서 좋아하게 된 작품을 좀 거명해 볼께요.
애니의 경우는 메존일각, 풀메탈패닉 후못후,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마녀의 여행 등이, 드라마의 경우는 한자와 나오키, 변두리 로켓, 유성왜건, 남자 가정부를 원해?, 여왕의 교실, 드래곤 사쿠라, 스파르타쿠스, 셜록 등이, 영화의 경우는 황야의 7인, 작은 책상서랍 속의 동화, 천국의 아이들, 블랙북, 책 읽어주는 남자, 리얼스틸, 유럽에서의 1주일, 메이즈러너, 바후발리, 킹스맨, AK-47, 낚시바보일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이 있어요.
기존인물과 신규인물이 진행하는 스토리...아직은 감을 잡을 수 없네요...
일단 나오면 그때 알게 되겠지만.
SiteOwner
2021-07-12 19:47:08
계획이란 통상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돌발변수를 만나더라도 금방 만회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립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획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가 아니라 계획 그 자체의 소화가 우선순위가 되어 버립니다. 즉 사람이 계획대로 사는 게 아니라 계획이 사람을 부리는 러시아식 역설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그 점에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어하트어택님의 소설 업로드 속도는 그야말로 경이롭습니다. 뭐랄까,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의 키시베 로한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연한 만남이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것은 정말 다양하게 있지요.
사실, 작품뿐만이 아닙니다. 기호품도 그러합니다. 제 경우는 여러 종류의 차가 그러합니다. 특히 녹차가공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차엽을 볶아서 만든, 우려내면 투명한 갈색 빛을 내고 맛과 향기가 품위있는 호지차입니다. 그리고 사계절 내내 즐기고 있습니다.
연재하시는 소설,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개해 주신 일러스트는 저것만으로는 딱히 내용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