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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속검사를 받았어요

대왕고래, 2022-02-04 00:04:31

조회 수
131

회사에서 설날 연휴동안 코로나 발병자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출근하기 전에 받고 오라고 하던데, 그걸 출근 준비하던 중에 전해주더라고요.

다행이도 검사받고 온 것으로 지각해도 봐주는 거 같길래 선별진료소에 일단 다녀오기로 했죠.


검사방식이 바뀌었더라고요. PCR을 바로 해주지 않고, 신속검사라고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 후 양성이 나오면 그때 PCR을 한다고 하네요.

회사에서 PCR 결과 가져오랬는데? 해서 물어보니, 일단 신속검사 음성 뜨면 그거 가져오라길래 그러기로 했어요.

문제점은 대기열이 엄청 길었다는거, 그리고 고향에 다녀오니 서울이 한층 더 추워져있었다는 거.

그러고 보니 폭설 내렸다고 들은 거 같기도 해요. 곤란했죠.


일단 받고 오긴 했는데, 대기열 때문인가 점심시간이 다 되었어요.

제 후배의 경우에는 3시간이나 대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동안 밖에 있어서 그런가 엄청 추웠죠. 회사에 들어와서도 쌀쌀했어요.


코로나 특성상 실내에서 검사시키는 건 병균 배양하는 것밖에 안 되는건 이해되지만, 대기열이 길게 야외까지 나와있는 상황이라 "밖에서도 따뜻해지는 게 없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길거리에서 아래와 같은 난로 (삿갓난로라고 하네요)를 본 적은 있지만, 이거 설치하는게 과연 쉬울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는 거라... 적어도 전선같은 걸 해둬야 할텐데 선별진료소에 적절한지도 모르겠네요.

dbbe39bed503becc36bc3b0e298df358c551ee0ee91496fc8021f4588acc.jpg



어쨌든 검사결과는 나왔고, 음성이었고, 감기 걸린 것도 아니고, 그러니 다행이죠.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22-02-04 15:20:29

뉴스에서 말하는 그 신속항원검사군요. 이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오랫동안 기다리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게다가 음성이고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 게 분명해졌으니 천만다행이예요.


삿갓난로라는 게 있었군요.

요즘 대외활동을 최소한으로 하다 보니 동선도 제한되어서 생활권 내에서는 못 봤는데...

찾아보니, 전기식도 있고 석유나 가스를 쓰는 것도 있고 다종다양하네요. 첨부된 사진의 것은 전기식인가 보네요.

SiteOwner

2022-02-10 20:29:10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확실히 해가 길어지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고 공언하는 듯합니다. 그러니 이럴 때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할 게 필요합니다.


삿갓난로는 저도 아직 본 적은 없습니다. 저 또한 저게 효과적인 것인지는 살짝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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