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의 수해, 잘 수습되기를...

마드리갈, 2022-08-09 23:30:52

조회 수
124

수도권의 수해가 정말 무섭기 짝이 없어요.

게다가 서울 남부의 곳곳이 침수된 것에 경악했음은 물론이고 뉴스의 영상이나 사진 등에 나오는 풍경도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했을 때 생활권에 들어 있었던 지역이라서 여러모로 충격이 아닐 수가 없어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2010년 9월 1일.

수도권을 직격한 태풍의 공포도 지금도 잊혀지지 않지만, 거의 12년 뒤에 수도권에서 수해가 일어났고 수천대의 자동차가 버려진 채로 길을 메우고 있는 데에서는 할 말이 없어지고 있어요. 2010년 그때 거처 근처의 골프연습장의 철구조물 여러개가 휘어졌거나 부러져 버린 것을 본 충격은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것인지...


수해가 잘 수습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른 쓸 말도 많긴 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22-08-09 23:43:40

강남쪽 소식은 참 엄청나더라고요. 차가 침수된 사람도 있고, 퇴근하려다가 홍수 때문에 퇴근 못한 사람도 있지만...

들려오는 소식 중에는 잠긴 물 속에서 감전되어 죽은 사람, 반지하에 살고 있다가 죽은 아이 소식도 들리더라고요. 무서운 일이에요.

마드리갈

2022-08-09 23:55:38

강남역 근처 반경 500m 내에서 4명이나 실종되었다는 것은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어요. 정말 그 지역이 그렇게나 위험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면서. 게다가 반지하방이라는 열악한 주거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이렇게 인명이 희생되는 일도 또 일어나고, 여러모로 할 말을 잃게 되어요.


판데믹 상황인데다 이렇게 도심이 수해를...2022년은 특히 끔찍하네요. 국내외 할 것 없이.

마키

2022-08-12 22:22:59

서울은 주말과 월요일-화요일에 거쳐서 또 폭우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런 난리통인 와ㅣ중에도 강남 사거리 한복판에 고립되어 침수된 차의 본넷 위에 덤덤히 앉아있는 남성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강남역 미호크(원피스의 등장인물 쥬라클 미호크)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마드리갈

2022-08-13 00:26:37

정말 징그럽게도 비가 또 오려나 보네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날씨는 적당함이란 아예 처음부터 없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할까요. 피해가 없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살았던 곳이나 생활권에 포함되었던 곳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이 뉴스에 자주 보이니 그것도 여러모로 가슴아프고 말이죠...


강남역 미호크도 있었군요. 저는 자동차 지붕 위에 앉은 채 구조를 기다리는 일명 서초동 현자는 알고 있었는데...

Board Menu

목록

Page 4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5034

허구의 적을 상정한 비판에 대한 추억

4
SiteOwner 2022-08-19 191
5033

굳이 국내에서 "튀르키예" 라고 쓸 이유가 있는지...

2
마드리갈 2022-08-18 116
5032

일본과 영국의 차기전투기 사업통합

33
  • file
  • update
마드리갈 2022-08-17 330
5031

틀린 옛말에의 집착 그리고 태세전환

2
SiteOwner 2022-08-16 121
5030

각자도생의 시대

2
SiteOwner 2022-08-15 118
5029

외국어 학습 편력에 대해 간단히.

2
SiteOwner 2022-08-14 121
5028

The Miraculous Mandarin - 중국 고위관료의 기적의 논리

2
마드리갈 2022-08-13 131
5027

할 말과 못할 말을 못 가리는 사람들

2
SiteOwner 2022-08-12 123
5026

할 것은 많고, 시간은 모자라지만...

2
SiteOwner 2022-08-11 117
5025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만의 오타니 쇼헤이의 대기록

67
  • update
마드리갈 2022-08-10 438
5024

수도권의 수해, 잘 수습되기를...

4
마드리갈 2022-08-09 124
5023

덴마크의 인공지능 정당이라는 정치실험

3
마드리갈 2022-08-08 114
5022

또 열심히 뭔가를 그리는 중입니다.

4
  • file
조커 2022-08-07 146
5021

최근의 한국 방위산업의 쾌거에서 주목해야 할 것

3
  • file
SiteOwner 2022-08-07 125
5020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성공에 대한 생각

5
SiteOwner 2022-08-06 172
5019

입추 직전이라고 더 더운 건지...

2
SiteOwner 2022-08-05 115
5018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라는 일본어 단어가 생각났어요

2
마드리갈 2022-08-04 126
5017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4
Lester 2022-08-03 178
5016

21년만의 복수 - 알카에다의 수괴 알 자와히리가 처단되다

4
마드리갈 2022-08-02 157
5015

정율성 추앙사업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36
  • update
마드리갈 2022-08-01 35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