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추가]

아르테미스 1호의 3차발사시도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발사일시는 미국 현지시각 2022년 9월 27일로 정해졌고 임무기간은 38일 23시간 49분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략 130만 마일(=209만 km 이상) 정도의 여정을 소화할 아르테미스 1호는 대략 마하 32 정도의 속도로 재돌입하여 2022년 11월 5일에 귀환할 예정입니다.

하단에 소개된 정보를 참조해 보셔도 좋습니다.

Artemis I About the mission (미 항공우주국(NASA) 공식 웹사이트, 영어)

[2022년 9월 25일 추가]

아르테미스 1호의 9월 27일 발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이유는 카리브해에서 발생중인 허리케인 이언(Ian).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 예정된 발사는 취소되었고 32층 건물 높이의 로켓인 SLS는 격납고에 다시 수납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다음 발사일은 알 수는 없지만 10월 2일이 유력해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단에 소개된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NASA calls off Artemis 1 moon rocket launch on Sept. 27 due to Tropical Storm Ian (2022년 9월 25일 SPACE.com, 영어)

[2022년 11월 16일 추가]

아르테미스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기지의 발사대에서 사상 최강의 로켓인 SLS와 그 로켓에 탑재된 오리온 캡슐로 구성된 아르테미스 1호는 동부표준시 기준 11월 16일 오전 1시 47분에 발사되어 2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인류 최초의 달착륙인 1969년의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에서 53년만에, 그리고 아폴로 17호의 발사후 50년만에 재개된 달 탐사계획입니다.

이하의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Nasa’s Artemis 1, most powerful rocket in history, blasts off to moon (2022년 11월 16일 The Guardian, 영어)

[2022년 12월 13일 추가]

미국의 달탐사 유인우주선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여정이 성공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에 탑재된 오리온 캡슐은 12월 11일 멕시코의 서부해안에 무사히 착수하여 25일간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번 임무는 무인으로 시행되었고 내부에는 실제 우주조종사 크기로 각종 계측장비가 내장된 마네킹이 탑재되었습니다. 오리온 캡슐이 귀환한 날은 아폴로계획의 마지막 우주선인 아폴로 17호의 우주조종사 유진 서난(Eugene Cernan, 1934-2017) 및 해리슨 슈미트(Harrison Schmitt, 1935년생)가 아폴로계획의 마지막 달착륙을 한지 정확히 5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제 아르테미스 1호가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계속 적용할 것이 남았습니다.

이 코멘트에 대해서는 다음의 자료를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NASA’s Orion Moon capsule splashes down! Here’s what’s next (2022년 12월 12일 Nature, 영어)

[2022년 12월 25일 추가]

미국의 아르테미스 1호의 성공에 바로 뒤이어 일본의 민간기업 iSPACE가 주관하여 제작한 HAKUTO-R이 12월 11일에 발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미국, 소련, 중국, 이스라엘 등의 여러 국가들이 국가주도로 달 탐사선을 보낸 것과는 완전히 다른 첫 민간주도 프로젝트이고 세계최초의 민간우주선 월면착륙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하쿠토-R에 탑재된 미션1 달착륙선은 일본의 기업을 필두로 캐나다 및 아랍에미리트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달을 향해 순조롭게 순항중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루어볼까 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소개된 기사를 같이 소개합니다.

民間月面探査プログラムHAKUTO-R ミッション1、遂に打ち上げ成功。順調に航行

(민간월면탐사프로그램 하쿠토-R 미션 1, 드디어 발사성공. 순조롭게 항행, 2022년 12월 23일 덴츠호, 일본어)

[2023년 4월 23일 추가]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가 4명 선정되었습니다.

지휘관은 그레고리 리드 와이즈먼(Gregory Reid Wiseman, 1975년생). 미 해군 대령.

조종사는 빅터 제롬 글로버(Victor Jerome Glover, 1976년생). 미 해군 대령.

임무수행관은 2명입니다. 국제우주스테이션의 플라이트 엔지니어이자 여성으로서 최장기간인 328일 우주체류기록을 세운 크리스티나 해먹 쿡(Christina Hammock Koch, 1979년생) 및 캐나다 공군 대령인 제레미 로저 핸슨(Jeremy Roger Hansen, 1976년생).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3명이고 캐나다인이 1명. 인종별로는 글로버가 흑인이고 다른 3명이 백인. 성별로는 쿡이 여성이고 다른 3명이 남성입니다. 모두 1970년대생입니다. 쿡을 제외한 다른 3명은 군인으로서의 경력이 있습니다. 이들 4명이 한 팀으로서 10일 동안의 임무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Our Artemis Crew (NASA 특설사이트, 영어)

[2023년 6월 29일 추가]

아르테미스 2호 및 3호에 대한 개략적인 상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에 착륙하지도 않고 달 궤도에 진입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유인우주선의 궤도검증 및 엔진이상시의 무동력 귀환 시나리오수립을 위한 임무가 될 것입니다. 대략 10일 정도로 예상되는 이 임무는 2024년 11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3호는 일단 2025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달착륙 프로젝트로 달의 남극지역에 착륙할 것이 목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발사체는 스페이스X에서 개발된 스타쉽(Starship)이 사용되고 또한 우주비행사에는 여성 및 유색인종이 포함됩니다.

더 자세한 것에 대해서는 아래에 소개된 기사를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When will Artemis 2 launch and what will the mission do? (2023년 4월 6일 Astronomy, 영어)

[2023년 11월 6일 추가]

미국의 블루오리진에서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달착륙선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블루문 마크1(Blue Moon Mark 1)으로 명명된 이 달착륙선은 미국 앨라배마주 소재의 블루오리진 공장에서 제작된 것으로 대략 2.7톤의 탑재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직 발사실험 등의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은 채로 있습니다.

코멘트 작성에 참조된 보도를 소개합니다.

Blue Origin shows off moon lander prototype for NASA's Artemis program (2023년 11월 1일 SPACE.com,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