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본,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홀수해인 올해에는 관례상 제가 기념사를 쓰겠습니다.
이제 코로나19 판데믹에 대해 출구전략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어서 해외여행에 걸려 있던 빗장도 이달 중으로 풀립니다. 그리고 시련 속에서도 우주개발이 추진되고 사회 각분야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침략전쟁도 여전하고 무력충돌도 벌어지고 국내외가 마약범죄로 소란스러운데다 기후변화의 양상이 날로 두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2020년대의 시작과 동시에 세계를 짓눌러온 병마에서 인류가 이기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줄곧 생각해 왔던 것이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만일 그렇게 가능하다면 정말 그렇게 실행에 옮겼을까.
세계의 많은 부분을 봐 오면서 그리고 매일매일의 생활을 겪으면서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안이 될만한 세계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그 세계의 준거로서 현실세계를 보다 깊게 넓게 탐구해 왔습니다. 그리고 폴리포닉 월드라는 이름을 붙여서 동생과 같이 추진해 온지도 벌써 1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고 과연 이대로 살아도 좋은 것일까 고민했던 위기를 매번 넘기고 여러분들과도 이렇게 연이 닿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생각과 공부와 고민과 극복의 모든 과정이 최소한 어제보다 나았던 내일들을 수백 수천일 이상 쌓아와서 궤도수정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 궤도수정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역사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오늘을 열심히 살고 미래의 송가를 부를 일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펼쳐질 궤도수정 속에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2023년의 남은 나날이 그 궤도수정을 위한 불굴의 의지를 관철하고 실현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하고 또한 그렇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0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5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7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1 | |
5313 |
인류의 금속자원 개발에 대한 재미있는 그래픽 데이터2
|
2023-04-30 | 118 | |
5312 |
역사왜곡의 정치2 |
2023-04-29 | 158 | |
5311 |
충무공탄신일에 생각난 이순신 폄하의 역사2 |
2023-04-28 | 132 | |
5310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1주년2 |
2023-04-27 | 132 | |
5309 |
세계최초의 민간 달탐사선의 달착륙 그리고 앞으로8 |
2023-04-26 | 190 | |
5308 |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 (해답편)6 |
2023-04-25 | 154 | |
5307 |
지금 국내언론이 버즈피드(BuzzFeed)를 비웃을 때인지...3 |
2023-04-24 | 137 | |
5306 |
나는 일요일 인섬니아(私は日曜日インソムニア)2 |
2023-04-23 | 122 | |
5305 |
핀란드화의 끝과 독일화의 시작2
|
2023-04-22 | 133 | |
5304 |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23.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황제2 |
2023-04-21 | 133 | |
5303 |
갸루(ギャル, Gal)를 굳이 여러 역어로 옮길 필요가...?2
|
2023-04-20 | 128 | |
5302 |
인도가 세계 인구대국의 정상에 등극했다2 |
2023-04-19 | 126 | |
5301 |
"아무래도 형이 먼저 죽어야죠" 라고 말했던 후배4 |
2023-04-18 | 132 | |
5300 |
외국어로 이름짓기6
|
2023-04-17 | 176 | |
5299 |
[작가수업] From the Beginning... (+ 근황)4 |
2023-04-16 | 138 | |
5298 |
미디어믹스의 캐릭터가 원작으로 편입된 경우4 |
2023-04-15 | 157 | |
5297 |
목성 및 주변위성탐사선 JUICE, 지구를 떠나다2
|
2023-04-15 | 127 | |
5296 |
몇 가지 이야기.3
|
2023-04-14 | 125 | |
5295 |
중국의 팬더외교 속 복병2
|
2023-04-14 | 118 | |
5294 |
실이 갑자기 끊어진 듯한 느낌이군요 (근황)6 |
2023-04-13 | 170 |
2 댓글
대왕고래
2023-05-02 13:41:30
시간이 빠르긴 해요, 벌써 11년이네요.?
꾸준하게 설정을 쌓아올려서 하나의 거대한 세계를 만드는 건 대단한 거고 그걸 해내고 계세요.
대단한 거에요. 앞으로도 대단할 거라고 믿어요.
SiteOwner
2023-05-05 17:43:15
벌써 이 프로젝트가 11년이나 되었다는 것에서 놀랍기도 하고 또한 자부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와 함께한 나날이 늘 즐겁지만은 않고 때때로 어려울 때도 있긴 했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고 대체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오늘보다 나았던 내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점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욱 힘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발전해야겠지요. 프로젝트도, 그리고 현실도.
그리고, 대왕고래님의 미래도 더욱 대단하게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