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문틈에 끼인 그 뒤가 꽤 곤란했어요

마드리갈, 2023-05-01 13:47:46

조회 수
121

간밤에 있었던 작은 사건 하나.
문단속을 하는 도중에 왼손 검지손가락이 문틈에 끼여서 눌려 버리는 일이 발생했어요. 아프긴 했지만 통증은 그런대로 참을만했고 외상도 멍든 부위도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뒤. 갑자기 토할 것 같은 기분을 겨우 억눌렀네요. 그리고 그걸 겨우 참고 나니까 다시 손가락 통증이 심해져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나서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잠을 청했어요.

이제는 모든 상황이 해결되어 있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고 있어요.
신체에 가해진 작은 충격이 이렇게도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건 어느 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 손가락이 끼여 눌린 일이 토할 것같은 기분으로 이어지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이런 미증유의 상황은 이전에 왼팔을 다쳐서 한 분기 동안 왼팔을 못 쓰던 때에도 겪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흔히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올해 4월은 평온히 무사히 넘길 수 있었죠. 그런데 마지막날 밤에 이러고 5월의 첫날인 오늘 낮에는 멀쩡하네요. 더 아프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겠죠.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3-05-02 13:24:06

대체 어떤 이유로 그런 증상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결되었다니 다행이긴 한데...
푹 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드리갈

2023-05-02 14:49:08

졸다가 갑자기 문단속 생각이 나서 잠에서 덜 깬 채로 현관문을 확인후에 중문을 잠그다가 그렇게 되어 버렸어요. 그때는 뭔가 괴물같은 것에 손가락을 물리는 것같이 놀랐고 그 뒤로 토할 것같이 기분이 확 나빠진 것이었어요. 이제는 괜찮아요. 걱정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역시 조심해야 하죠. 특히 안전에 관련된 것이면 확실히 정신차리고 해야 옳아요.

Board Menu

목록

Page 29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5333

20세기의 애국자가 21세기의 단검을 막아내고 있다

4
  • file
SiteOwner 2023-05-17 141
5332

덥다가 서늘한 5월 중순에 이것저것

2
SiteOwner 2023-05-16 111
5331

검열이 줄었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인터페이스가...

2
마드리갈 2023-05-15 116
5330

1990년대 운동권 논리를 세계에 구현한 틱톡(TikTok)

6
  • file
SiteOwner 2023-05-14 220
5329

영단어 master를 유용하게 쓰는 방법

2
마드리갈 2023-05-13 119
5328

권법가(拳法家)와 박서(Boxer)

2
마드리갈 2023-05-12 122
5327

찰스 3세 대관식 관련 간단히 몇 가지.

4
시어하트어택 2023-05-11 150
5326

신칸센은 자동운전으로의 진화를 꿈꾼다

  • file
마드리갈 2023-05-11 118
5325

실제 사용으로 검증해 본 ChatGPT의 여러 맹점

4
마드리갈 2023-05-10 181
5324

자급자족 굿즈 만들기

4
  • file
마키 2023-05-09 179
5323

러시아의 대독승전기념일 행사에서 드러났던 것들

3
  • file
마드리갈 2023-05-09 129
5322

일시적으로 슬럼프인지...

2
마드리갈 2023-05-08 114
5321

자신의 연령에 고민하던 후배 이야기

2
SiteOwner 2023-05-07 126
5320

"호갱" 이라는 속어로 정치를 해야 할까

2
마드리갈 2023-05-06 117
5319

비오는 날에 휴일을 보내는 이야기

2
SiteOwner 2023-05-05 127
5318

최근 자주 듣는 애니 오프닝곡 3선

2
마드리갈 2023-05-04 126
5317

겁나게 뜨거운 감자인 워싱턴 선언

4
Lester 2023-05-03 154
5316

항생제 내성 해결의 실마리는 나무늘보에 있다

2
  • file
마드리갈 2023-05-03 117
5315

국내개최 국제 스포츠대회에 대한 국내방송의 침묵

3
마드리갈 2023-05-02 114
5314

손가락이 문틈에 끼인 그 뒤가 꽤 곤란했어요

2
마드리갈 2023-05-01 12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