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잘떼기 없는 괴담을 왜 만들어서 민중을 현혹시키려고 드는지 모르겠네요.
괴담이면 재밌기라도 하던지, 재미도 없고... 어디에도 쓸 수가 없네요.

적어도 그 괴담이 그들의 정권창출의 지름길로는 공헌하기에 그렇게 괴담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당장 1997년과 2002년 대선 직전에 이회창 후보에 대한 아들의 병역비리 논란을 일으킨 전례도 있고, 2008년에는 갓 출범한 이명박 정부를 뒤흔들 목적으로 발생한 촛불집회가 서울 각지를 비롯한 전국을 휩쓸었는데다 박근혜 정부는 2016년에 밝혀진 최순실 게이트로 타격을 입어 2017년에 대통령 본인이 탄핵되면서 끝났습니다. 이렇게 선거조작은 물론 탄핵까지 가능해졌으니까 괴담은 그들에게는 가장 좋은 집권수단이 아닐 수가 없고 그래서 괴담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당연히 반성이고 무엇이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설령 괴담이 그들의 목을 자르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자기 탓이 아니라 괴담 탓을 하며 죽어가면 되니까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日오염수 반대 결의안 낸 날, 日골프여행 계획 문자 나눈 野의원 (2023년 6월 30일 조선일보)

국회부의장이기도 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강경 반일성향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는데 이렇게 일본 홋카이도로의 골프여행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의 시각대로라면 일본은 철천지 원수인데다 핵폐수를 버리는 천하의 더러운 나라인데 그런 곳으로 여행을 한고. 그것도 의정활동 시간에.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이렇게 읽혀집니다. 비난하는 대상이 주는 편익에는 무임승차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그러니 안보를 경시해도 배타적으로 향유할 수 없는 안보의 편익만큼은 다 누리는 게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