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간에게 있어 이건 금단의 영역이라고 하는것은, 이건 도저히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니 안됩니다, 라는 뜻이 아니고.
이 기술이 통용된다면 인간으로서 존엄성이 없어집니다, 하면 안돼.. 나, 이 기술로 인해 너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니 안됩니다.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초등학생, 중학생이었을때 도덕책에 윤리와 과학기술의 문제 라는 단락이 있었어요.
그때 한창 떴던(?) 복제인간 논란이나, 줄기세포 이야기 말이지요(황우석이 뻥쳤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기술자체)
개인적인 생각을 일단 말하자면, 저는 이 이야기를 꽤나 싫어하는 편입니다. 인간이 점점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대고 있다고요.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고, 그 이성하나로 4대문명탄생이래, 꾸준히 발달을 해서 지금은 달로 사람을 쏘아 보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금단의 영역이 어딨습니까, 필요하면 만들고 쓰면 땡이지요.
그러어나, 세상은 한가지 생각만 갖고 살수는 없는법... 지구에서 인간이라는 생물은 굉장히 유니크하기 때문에.
그 특별한 존재에 의미를 부여해서, 인간은 인간다워야 한다는 생각들도 많아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몇 예를 들어보면
복제인간이나, 요새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 인공자궁에 대해서, 인간의 특별함을 부정하며, 마치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의 가치로 떨어트린다며.
그런 기술들의 발명을 부정하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간따위 크큭 생물일 뿐이지 뭐가 특별해! 라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싫어하기도 하고).
여기서 간단히 뭐가 정답이다라고 말하긴 힘들어요. 그냥 내 생각만있을뿐.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넘어서, 이런 기술들에 거부감을 가지는 몇몇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하는 말을 보면
음..꽤나 영화를 많이 보신것 같더군요들(...)
그리고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금단의 영역은 바로 방사능 문제.
후쿠시마 사건이 터지고, 전세계에서 반핵(또는 반 원자력)운동이 많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무섭죠.
사고가 터졌을때 임팩트가 크지 않습니까.
하지만 인간이라면 언젠가 연구를 통해 그 문제를 극복하겠지(일명 나는 우리 과학자들을 믿어요ㅋㅋㅋ)라는 생각을 갖는게 좋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방사능"이라는 분야는 차후 우주시대를 위해서나, 당장 지금의 문제를 위해서라도 그래야 할 연구거리이고 말이지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인간에게 금단의 영역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 수도 있죠.
다만 어떤 물건이 이익이 없이 해만 가득하다면(ex 마약) 각국 정부에 의해 규제되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인간의 존엄성은 둘째치고 국가가 배드엔딩 테크트리를 타요ㅋㅋㅋ
앞으로도 인간이 무궁무진한 발전을 거쳐서, 제가 죽고도 한 3000년뒤에도 유구한 문명과 그 발전의 꽃을 피우기를 바랍니다.
아니 진심으로요!
Endless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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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10-27 19:10:45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작은 병을 앓는 것만으로도 비참하게 고통에 시달려 가면서 죽는 경우는 인체해부를 금기로 여겼던 과거에 많았을까요, 아니면 현대에 더 많을까요? 김성한의 단편소설 바비도에 묘사된 것처럼 라틴어판이 아닌 민중의 언어로 번역된 성서를 읽었다고 화형을 당하는 사례는 현대에 이어질까요? 이것만 생각해 봐도 이미 답은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반핵 구호로 방사능이 없어지면 저도 그러고 싶지만, 과연 그럴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필요로 하지 않도록 혁명적으로 바뀌어주지 않는 한, 결론은 명백해요.
대왕고래
2013-10-27 19:56:12
복제인간같은 거나 줄기세포... 개인적으로는 복제인간에 대해선, 그 복제인간을 인간으로 대우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줄기세포 기술은 좋게좋게 사용된다면 나쁠거 없지 않나...하고 생각합니다.
크게 생각을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전 개인적으로, "어쨌든 기술은 발전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기술은 발전되어야해요.
기술이 인간에게 있어서는 진화고 진보다... 그렇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