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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2주 내내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서 얀데레짓을 하는 꿈을 꿨었다고 전에 이야기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냥 자기만 하면 자주 나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머리에서는 이 인물이 심각하게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강렬해서 잊지 못하는건지 아무튼 꿈에 나오는군요.
꿈이 뭐랄까. 빨갛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어의 향연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거기서 끝나면 좋은데 최근들어서 스릴 쇼크 서스펜스 고어 판타지의 향연입니다.
1. 얀데레 도끼남
2. 식인 사이코패스(전에 올린 존 스미스와는 다른 인물이더군요.)
3. 그 외 온갖 괴물들
이런 식으로 나오다보니 잠을 잘 때 마다 빨갛습니다.
으으으... 가끔은 무지개동산에서 유니콘을 타고 티타임을 가지는 꿈이라도 꿨음 좋겠는데....oTL.....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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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4-04-02 00:57:53
정말 무서운 꿈에 크게 시달렸군요.
게다가 색까지 빨간 상태라면 이건 정말 섬찟해요. 간혹 빨간색이 끌리는 때가 있더라도, 꿈 속의 세계가 붉게 물들어 버리는 건 정말 괴롭기 짝이 없을텐데 말이죠. 어서 그런 악몽에서 해방되시길 바랄께요.
많이 따뜻해졌어요.
추진하는 일이 모두 잘 되고, 밤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길 기원해요.
TheRomangOrc
2014-04-02 11:34:20
같은(혹은 비슷한) 꿈을 계속해서 꾼다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것 같긴 하네요.
전 잠이 많은 편인대 그 주된 이유가 자면서 꿈 꾸는걸 좋아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대 오히려 꿈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잠을 통해 보충해야할 활력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느낌인지라 무척 심란할것 같아요.
SiteOwner
2014-04-02 11:55:46
여러모로 힘드신가 봅니다.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도 그렇게 악몽에 시달린다면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통 꿈을 꾼다는 건 깊은 잠을 못 잔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럴 경우 몸에 남은 에너지를 방전시켜 버리면 꽤 해결이 됩니다. 즉 적절한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침실의 상태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빛이 새어든다든지, 그다지 좋지 않은 물건, 이를테면 야광도료가 칠해져 있는 것들이 있다든지 하면 그럴 확률도 높아집니다. 저는 꽤 예민한 터라 빛이 있으면 숙면에 방해를 받습니다. 연못도마뱀님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주위 환경을 점검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호랑이
2014-04-02 18:32:38
꿈이라는 건 깨어있을 때의 상태에 영향을 많아 받더리고요. 혹시 스트레스나 압박감을 받는 일이라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