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잠시 집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죠. 열람실은 5층입니다.
3층 문이 열리더니 어떤 여자분이 타는 겁니다. 나이도 저만해 보이고요. 특별히 몸에 이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이 2층을 누르는 겁니다. 그리고, 2층에서 내리더군요. 유유히.
거기 있던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 여자분을 멀뚱멀뚱 쳐다보는 상황이 벌어졌고요.
순간 샤우팅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어떻게 그 상황을 참을 수 있었던 건지...
1층 올라가는 것도 참기 힘든데, 내려가는 데 엘리베이터를 쓰다뇨.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보고 있는데. 그것도 몸 건강하신 분이.
그야말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봤던 순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1634 |
팬픽, 쓰거나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6 |
2014-08-14 | 204 | |
1633 |
오랫동안 안 하다가 다시 도전하는 시험이 있나요?2 |
2014-08-13 | 124 | |
1632 |
정상화 기념으로 남기는 질문글.3 |
2014-08-12 | 176 | |
1631 |
최근들어 꿈을 잘 안 꾸어 본 것 같습니다.3 |
2014-08-12 | 175 | |
1630 |
사이트 정상화 안내4 |
2014-08-12 | 155 | |
1629 |
자신이 만든 가상의 인물에 대한 애착에 관해...3 |
2014-08-04 | 147 | |
1628 |
덥습니다.3 |
2014-08-03 | 113 | |
1627 |
기묘한 티셔츠를 보았습니다.5 |
2014-08-02 | 298 | |
1626 |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5 |
2014-08-01 | 140 | |
1625 |
설정 속의 '나이' 관련해서.3 |
2014-07-31 | 182 | |
1624 |
[사진有] 길가다가 잡은 매미3
|
2014-07-30 | 222 | |
1623 |
바야흐로 매미의 철이 돌아왔군요.3 |
2014-07-29 | 159 | |
1622 |
캐릭터 목록 분류 방법?5 |
2014-07-28 | 170 | |
1621 |
정말 오랫만입니다, 포럼 여러분5 |
2014-07-27 | 153 | |
1620 |
새로운 이벤트 아이디어가 좀 구체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2 |
2014-07-27 | 168 | |
1619 |
오랜만(?)이군요.2 |
2014-07-26 | 181 | |
1618 |
제국주의에 대한 '위험하거나 재미있는' 망상7 |
2014-07-25 | 175 | |
1617 |
오랜만입니다. 포럼 여러분.4 |
2014-07-25 | 151 | |
1616 |
여객기 격추사건 안쪽의 국제정치 역학관계6 |
2014-07-24 | 567 | |
1615 |
설정 관련해 짧은 이야기.2 |
2014-07-23 | 149 |
5 댓글
HNRY
2014-08-01 19:58:35
가만 생각해 보니 '뭐지?' 할만한 상황이긴 하군요.
SiteOwner
2014-08-02 00:09:21
상황의 외견 자체는 약간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없을 것이고, 어떠한 이유로도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써서는 안 되는 것도 아닐 테니까,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냥 크게 봐서 넘어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이 더우니까 아무래도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약간 여유를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RomangOrc
2014-08-02 00:53:33
흠. 전 학교 다닐때 5층에 있는 도서관도 계단으로 다니긴 했었지만...
그렇다곤 해도 3층에서 2층으로 엘레베이터 탄게 그렇게까지 샤우팅이 나올 상황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그 현장에 있었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 같아요.
마드리갈
2014-08-02 02:16:37
잠깐, 이게 딱히 문제가 될 게 있나요...?
사람에 따라서 황당하게 여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딱히 여기서 뭔가 싫은 소리를 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렇게 행동하시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보고 있어요.
역시 사람에 따라서 시각은 다르다는 것을 크게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상황 등을 알 수 없으니까 더 이상의 판단은 하기 힘들 것 같네요.
대왕고래
2014-08-02 17:15:12
굳이 2층 가는데 엘리베이터 타는 경우 종종 있죠, 저희 아파트에도 한 분 계세요.
근데 뭐, 딱히 문제되는것도 아닌 느낌이고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개인적으론 그래요. 겨우 몇미터 떨어진 정거장 가는데 버스 탈 수도 있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