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팬픽, 쓰거나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

HNRY, 2014-08-14 19:10:04

조회 수
204

팬픽, 팬픽션(Fan-Fiction)의 준말로 특정 작품의 팬이 만든 2차 창작 소설에 대한 통칭이지요.


팬픽을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지요. 자신이 보는 작품에 대하여 그 이야기의 흐름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 또는 더 깊은 곳의 이야기를 보고 싶어 스스로 상상해 보고 싶은 욕구 등......


그렇지만 사람이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방법을 쓰고 같은 성향을 가지고 하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글을 쓰게 되지요.


저는 과거에 팬픽을 써 본 적이 있었습니다. 유희왕이 소재가 되었었지요. 저 같은 경우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전개를 이끌어가는 형태의 소설을 썼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방식일 수도 있지만........제가 쓴 소설에선 오직 오리지널 캐릭터들만 등장했지요. 원작의 등장인물은 언급만 되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실질적으로 배경과 설정만 차용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요약하자면 저는 저만의 이야기를 써 나가되 그저 원작의 이름과 설정들만 빌려서 제 방식으로 버무려 나가는 것을 선호하였습니다. 그건 지금도 변함이 없어서 비록 아직 쓰고 있진 않지만 짜고 있는 팬픽도 원작의 요소만 조금 빌려다가 저만의 캐릭터들과 저만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도록 기획하고 있지요.


과연 얼마나 되실 진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팬픽을 쓰거나 써 보신 적이 있으신 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식으로 전개하는 걸 선호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6 댓글

TheRomangOrc

2014-08-14 19:38:07

없습니다.


팬픽은 결국 남의 소재와 남의 이야기를 빌어 쓰는것이기에 도저히 내 것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팬픽은 써본적도 없고 써보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습니다.

대왕고래

2014-08-14 20:09:28

쓰고 싶은 스토리를 쓰려고 해도 표현력 등등에서 막혀서...

그래서 써 본 적은 한번도 없네요. 사실 팬픽으로 생각나는 것도 없고...

안샤르베인

2014-08-14 21:47:42

어릴때 썼었습니다.

그게 팬픽인지는 모르고 남들이 쓰니까 막연히 쓰고 싶단 생각에서 썼다가 점점 오리지날 전개로 빠졌었죠.

지금은 그 팬픽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세계관부터 갈아끼우는 식으로 바꿔나가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SiteOwner

2014-08-15 01:30:58

예전에 팬픽을 써 본 적이 있습니다.

게임의 설정을 바탕으로, 설정구멍을 메우는 식으로 써 봤는데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오리지널 캐릭터를 내세웠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느꼈던 것이 기억납니다. 결국 완결은 하지 못했지만, 그것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창작활동의 경험이 쌓였습니다.

떠올려 보자면, 폴리포닉 월드가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하되 묘하게 달라진 요소로 채워지게 되고 비슷한 사건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도록 만들어진 것도 이때의 경험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Lester

2014-08-16 23:24:10

저는 GTA 커뮤니티에 입문할 때부터 GTA 관련 팬픽을 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소위 '지 멋대로' 아무렇게나 끌어모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관련 자료를 번역하며 연구를 한 뒤에는 SiteOwner님과 마찬가지로 설정오류나 '공백'을 메우는 방향으로 써 나갔습니다. 결국 저도 완결은 못 했지만요;;;


100% 순수 창작에 비하면 어느 정도 '밥상'이 차려져 있기 때문에, "무언가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솜씨가 없는 분들"께는 팬픽을 하나 정도는 만들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원작을 따라가느냐, 겉도느나, 파괴하느냐(…)의 문제는 오로지 그 분의 희망사항이고요.

마드리갈

2014-08-16 23:51:31

전 팬픽을 써 본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인기 애니의 2차창작 동인지 같은 것에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어요.

물론 창작물을 접하다 보면 아쉬운 점도 있고, 이렇게 손을 대봤으면 좋겠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냥 그런 것도 작품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전 앞으로 팬픽을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애니 감상이나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등으로도 바쁘다 보니 여유도 나지 않기도 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21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6
1634

팬픽, 쓰거나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

6
HNRY 2014-08-14 204
1633

오랫동안 안 하다가 다시 도전하는 시험이 있나요?

2
데하카 2014-08-13 124
1632

정상화 기념으로 남기는 질문글.

3
Lester 2014-08-12 176
1631

최근들어 꿈을 잘 안 꾸어 본 것 같습니다.

3
데하카 2014-08-12 175
1630

사이트 정상화 안내

4
마드리갈 2014-08-12 155
1629

자신이 만든 가상의 인물에 대한 애착에 관해...

3
제우스 2014-08-04 147
1628

덥습니다.

3
데하카 2014-08-03 113
1627

기묘한 티셔츠를 보았습니다.

5
대왕고래 2014-08-02 298
1626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

5
데하카 2014-08-01 140
1625

설정 속의 '나이' 관련해서.

3
데하카 2014-07-31 182
1624

[사진有] 길가다가 잡은 매미

3
  • file
데하카 2014-07-30 222
1623

바야흐로 매미의 철이 돌아왔군요.

3
HNRY 2014-07-29 159
1622

캐릭터 목록 분류 방법?

5
Lester 2014-07-28 170
1621

정말 오랫만입니다, 포럼 여러분

5
연못도마뱀 2014-07-27 153
1620

새로운 이벤트 아이디어가 좀 구체적으로 된 것 같습니다.

2
데하카 2014-07-27 168
1619

오랜만(?)이군요.

2
데하카 2014-07-26 181
1618

제국주의에 대한 '위험하거나 재미있는' 망상

7
Lester 2014-07-25 175
1617

오랜만입니다. 포럼 여러분.

4
제우스 2014-07-25 151
1616

여객기 격추사건 안쪽의 국제정치 역학관계

6
마드리갈 2014-07-24 567
1615

설정 관련해 짧은 이야기.

2
데하카 2014-07-23 14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