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환빠들은 '어느 곳에는 눈이 내리고 어느 곳에는 비가 내렸는데 이건 좁은 한반도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임! 그러니까 우리 민족은 저기 넓은 대륙에서 살았다능!'이라는 주장을 하지요. 뭐, 이건 금방 역설됩니다. 일기예보만 봐도 저런 말은 못 하지요.
2. 환빠들이 하는 주장들 중에 '고려인 함보가 여진족으로 넘어가서 완안씨의 시조가 되었으니 금나라는 우리 역사라능!'이라는 주장을 하지요. 여기에 따라서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도 우리 민족이고, 결과적으로 병자호란은 동족상잔이라는 황당한 결과까지 낳습니다. 뭐, 이걸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위만이 연나라에서 넘어왔으니 위만조선은 중국사라고 해야겠군요. 거기다가 고려의 태조 왕건은 전설에 따르면 당나라 황제의 후손이니 고려는 중국사가 되어야 하겠군요.
뭐 이것 말고도 더 있습니다만, 제가 굳이 지면을 할애해 가며 쓰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충분히 논파해 주고 계신지라...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283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9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2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3
|
2020-02-20 | 389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2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1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2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32 | |
1711 |
일상 속 몇 가지 이야기.3 |
2014-10-10 | 125 | |
1710 |
역시 뭔가 계기가 생기면 습관화가 저절로 되는 걸까요...3 |
2014-10-09 | 121 | |
1709 |
KLM 암스테르담-도쿄 노선 개통 영상2 |
2014-10-08 | 161 | |
1708 |
언어의 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는 한국10 |
2014-10-08 | 405 | |
1707 |
그러고보니 세월호 사건때 캠페인을 운영한적이있습니다.2 |
2014-10-07 | 130 | |
1706 |
"日정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기지 사용에 개입해야" 논란1 |
2014-10-06 | 144 | |
1705 |
결국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습니다.5 |
2014-10-06 | 183 | |
1704 |
이런 걸 희망고문이라고 하나요3 |
2014-10-04 | 113 | |
1703 |
여러분의 여객기 지식을 시험해 보겠습니다,2 |
2014-10-03 | 190 | |
1702 |
점점 추워지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3 |
2014-10-02 | 113 | |
1701 |
오늘은 국내, 국외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날이군요.8 |
2014-10-01 | 256 | |
1700 |
이른바 환빠들의 주장 중 이해할 수 없는 것들 몇 가지3 |
2014-09-30 | 158 | |
1699 |
오늘은 제가 입대한 지 5년이 되는 날이군요.3 |
2014-09-29 | 123 | |
1698 |
가끔 합법적인 스릴이 우리나라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3 |
2014-09-28 | 126 | |
1697 |
변호사 유머 몇 가지4 |
2014-09-28 | 167 | |
1696 |
해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수정 2)8 |
2014-09-27 | 147 | |
1695 |
아베, 혐한 단체 간부와 다정한 한 컷4 |
2014-09-27 | 162 | |
1694 |
착잡하네요...5 |
2014-09-25 | 356 | |
1693 |
어제 누나에게 들은 명언3 |
2014-09-25 | 176 | |
1692 |
조선왕조에 대해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흥미로운 게 많습니다.8 |
2014-09-24 | 206 |
3 댓글
마드리갈
2014-10-02 03:22:15
어차피 유사역사학과 같은 미신은 보편적인 사실은 외면해요.
게다가, 특정 사안을 부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자동으로 다른 사안을 만족시켜 주는 건 절대 아닌데 말이죠. 즉 A가 B와 혼인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 자동으로 그 A가 C가 부부 사이임을 증명해 주지는 않아요. A는 B, C 이외의 다른 사람과 결혼해 있거나, 아예 독신인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걸 생각해 보면 답은 자동으로 나와주는 거예요.
그리고, 원래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생각할 것 같으면, 유사역사학 같은 것에 절대 빠져들지 않아요. 그리고 그래서도 안되는 것이기도 해요.
TheRomangOrc
2014-10-02 17:26:04
뭐 조금만 따지고 봐도 구멍이 숭숭난 엉터리 주장들을 진지하게 믿고 있단 것 부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되도록이면 아예 신경쓰지도 엮이지도 않으려고요.
괜히 꼬였다가 남는거 하나 없이 골치 아파 지기만 할 테니
SiteOwner
2014-10-05 20:52:34
정신이 온전치 못한 자들이 마구잡이로 풀어놓는 넋두리가 체계적일 수 없습니다. 그러니 거기에서 의미를 찾아야 할 이유 따위는 없습니다. 온갖 사이비 부류의 속성이 절대 저 넋두리를 벗어지 못하니까 당연히 말해봤자 입만 아픈 것입니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게다가 거칠어 보이는 방법론이라고 비판받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것 이상의 좋은 방법론은 제 지식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못 찾았습니다.
곧 있으면 한글날이니 또 무슨 유사과학이 판칠지...벌써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