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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제가 사는 곳 근처인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과 의왕시 내손동의 경계입니다.
원래 안양, 군포, 의왕은 시가지가 이어져 있어서 생활권도 공유하고 있는데, 특히 저쪽 동네는 말이죠...
골목 하나를 두고 시의 경계가 갈립니다.
다시 말하자면, 골목길을 드나드는 것만으로도 안양시, 의왕시를 몇 번씩이나 넘나들 수 있다는 말이지요.
실제로 이 경계 주변에 아파트가 세워지면서, 거실은 안양시, 방은 의왕시로 갈리는 등의 상황도 있었습니다.(지금은 조정됨)
제가 몇 번 이 동네를 가 본 적 있는데, 도저히 다른 시라고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몇 번씩이나 가 봐도 참 묘한 동네입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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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5-01-15 23:48:10
평촌 쪽이라면 학교 다닐 때에 거기서 개인과외 일을 좀 하기도 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행정구역상 안양시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꽤 놀랐어요. 정말 그게 신기했어요.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경계가 갈린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대구경북권에도, 규모는 다소 작기는 하지만 그런 곳이 있어요. 경북 구미시 오태동과 칠곡군 북삼읍이 그렇게 연접해 있어서,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타는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도 해요.
데하카
2015-01-16 23:35:33
정류장 하나 차이로 요금이 달라진다면 꽤 귀찮겠습니다. 권역별 요금 통합이 이럴 때 좋은 거지요. 만약 안양시, 의왕시 같은 경우도 시마다 요금이 달랐다면 얼마나 혼란스럽겠습니까.
SiteOwner
2015-01-25 00:13:23
거실은 안양시, 방은 의왕시...국내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군요. 재미있습니다.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에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벤치조차 그렇게 나뉜 게 있는데, 서쪽 반은 미국의 알래스카주에, 그리고 동쪽 반은 캐나다의 유콘 준주에 걸친 것도 있습니다.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에 있는 괴를리츠의 사례는 더욱 특이합니다. 원래는 오더 강이 관통하는 독일 내륙의 도시였지만 2차대전 이후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이 오더-나이세 라인으로 확정된 이후, 괴를리츠 동부는 아예 폴란드의 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전의 괴를리츠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그곳을 방문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