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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있던 날입니다.

카멜, 2015-05-18 12:08:01

조회 수
137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옳지 않은 일에 항거하고 일어서는데에 기꺼이 나서는 사람은 몇 없지요. 

광주에서 그날 있었던 사건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 모두에게 명복을 빕니다. 

정의를 위해서 힘쓴 사람들은 물론입니다. 


영화중에서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항쟁때 시청에서 공수부대 작전명이 "화려한 휴가"였다네요. 

거기서 여러가지 인간군상들이 나옵니다. 딱히 민주주의를 원한다! 라고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쟁이 넘치고, 하나하나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단 말이지요, 우리 옆집 아저씨, 가게 아주머니 같은 평범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목숨바쳐서 싸운걸 보면, 참 뭣때문에 그렇게 했나 싶습니다. 

아마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내가 싸우는건 정당한 시민의 권력의 행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고.(가족의 복수를 생각해서 

싸운것도 있겠죠) 그것은 지키면서 싸울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다. 이렇게 믿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현재의 우리와 과거의 그들은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5.18을 맞아서 한번 깊게 생각해봅시다.

카멜

Endless Rain!!

3 댓글

마드리갈

2015-05-18 13:43:55

고쳐주신 글, 잘 읽었어요.

그리고 취지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 드릴께요.


운영진으로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릴 게 있어요.


우선 카멜님께.

용어는 하나로 통일해 주세요.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즉 글의 제목의 띄어쓰기도 변경되어야 하고, 또한 본문에서 해당 운동의 표기도 이렇게 변경해 주시거나 대명사를 쓰시는 것이 좋아요. 현재 제목에서의 현재 띄어쓰기는 상당히 어색하고,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진실성을 의심받을 우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회원 여러분께.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에 대한 담론은 딱히 막지 않겠지만, 특별한 사정변경, 즉 해당 사안의 성격을 뒤엎는 학술연구성과나 언론보도 등이 발표되지 않는 한,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는 이 게시물 안에서 한정하겠어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첫째, 왜곡 등에 의한 광주광역시의 법적대응방침이 언론에 공개되어 있어요. 해당 기사는 여기서 열람할 수 있어요.

둘째, 인터넷에서 횡행하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왜곡사건에 포럼이 말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제한할 수밖에 없어요. 포럼의 대응력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으니까요. 

대왕고래

2015-05-18 22:03:48

518이 기념되어야 하는 건 간단하죠. 그건 자유를 위한 투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의 의도가 왜곡해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SiteOwner

2015-05-18 23:59:11

자유가 왜 위대한지는, 당장 근현대사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남북분단과 목숨을 건 북한탈출, 6.25 전쟁, 그리고 5.18 등과 같은 근현대사의 여러 단면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지금의 자유는 결코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5.18을 불순한 정치적 목적 달성의 도구로 악용하는 자들이 아직도 널렸다는 것입니다. 많은 생명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 숙연할 수는 없는 것인지...


위에서 동생이 밝혀놓은 운영진으로서의 입장도 잘 숙지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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