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그 20년 후

B777-300ER, 2015-06-29 18:59:54

조회 수
162



▲ 삼풍백화점 붕괴 직후 당시 뉴스 속보



▲ 삼풍백화점 회장의 직무유기가 담긴 뉴스


오늘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참사는 금전만능주의, 안전불감증, '나만 아니면 된다' 는 그릇된 풍조와 각종 비리 등등이 종합하여 필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적, 물적 피해를 모든 이에게 끼친 천인공노할 인재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참사를 끝으로 이와 유사한 참사는 다시 벌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서 열거한 그릇된 풍조는 꿋꿋이 잔재하여1999년 화성 씨랜드 참사, 2014년 세월호 참사 등으로 수많은 가족과 이웃을 잃거나 오랜 시일을 고통 속에 보내야 하는 실정을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그릇된 풍조는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뿌리째 뽑아버려야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풍백화점 백화점 참사로 명을 달리한 분들께 명복을 빌며, 이 참사로 인하여 가족, 이웃을 잃은 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SiteOwner

2015-06-29 22:15:58

삼풍백화점 붕괴 대참사가 벌써 2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저 뉴스를 실황으로 봤던 저는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말에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나중에 언론보도를 보고는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1993년에는 구포 열차참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서해훼리 침몰사고 등으로 민심이 흉흉했는데 1995년에는 저 사고가 났으니...

이후 서울로 진학한 뒤에 삼풍백화점 현장에 가서 간단히 묵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곳에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 것을 알고 상전벽해란 바로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6월 29일에 참 큰 일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6.29 선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제2연평해전, 이슬람국가(IS) 건국선언...

마드리갈

2015-06-30 20:20:23

영상들을 보니 정말 할 말이 나오지를 않고 있어요...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저 사고는 지금도 희생자 가족 및 생존자들에게 여러모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렇지만 잊을 수 없는 끔찍한 경험으로 남아 있을 거예요.

잠시 묵념을 해야겠어요.


저 사고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사회가 저 때의 교훈을 받아들였을까요?

그리고 희생자들이 뺏겨버린 그 인생의 값을,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이런 의문들이 떠오르고 있어요.

대왕고래

2015-07-04 23:36:42

잊지 말아야 할 일이죠. 전 저 일을 기억하고 있지도 못하고(아주 어렸을 때였으니까요), 들어서 들어서 알고 있을 뿐이지만,

아무튼 잊지 말아야 할 참사이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참사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작 1년 전만해도 세월호 사건처럼 참사가 터졌었죠. 적어도 앞으로는 없기를 바랄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 사건들에서 얻은 교훈으로 말이죠.

하루유키

2015-07-06 11:04:24

백화점이 무너지면 손님도 다치지만 우리 회사의 재산도 무너지는거다고 주장하던 높으신 분의 짖음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93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2054

저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것에는 약한 것 같군요.

3
스타플래티나 2015-07-06 118
2053

제 연애사엔 항상 3가지의 의문점이 존재합니다.

2
조커 2015-07-05 119
2052

1994년 델타 항공 TV 광고

2
B777-300ER 2015-07-05 140
2051

식완의 한계점은 어디까지? BANDAI 하코 비전(Hako Vision)

4
  • file
하루유키 2015-07-05 434
2050

여러분이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요?

5
스타플래티나 2015-07-04 156
2049

이 나이에 자빠지다니!

3
스타플래티나 2015-07-03 126
2048

1990년대의 기이한 패션 회상

2
SiteOwner 2015-07-02 221
2047

여러분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어떤가요?

3
스타플래티나 2015-07-01 310
2046

상반기의 끝, 하반기의 시작

8
마드리갈 2015-06-30 138
2045

삼풍백화점 붕괴, 그 20년 후

4
B777-300ER 2015-06-29 162
2044

달팽이에게 새 식구가 생겼어요!

4
블랙홀군 2015-06-29 149
2043

나이에 대한 간사한(?) 생각

8
SiteOwner 2015-06-28 178
2042

오늘부터 버스, 전철 등의 요금이 올랐는데...

4
스타플래티나 2015-06-27 150
2041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내용을 글로 설명하는 건 쉽지 않군요

2
Papillon 2015-06-26 132
2040

마이클 잭슨 서거 6주년을 맞으며

6
조커 2015-06-25 165
2039

장마 그리고 한 세대 동안의 짧은 기억

2
SiteOwner 2015-06-24 135
2038

만타인 슈슈

3
블랙홀군 2015-06-24 300
2037

혹시 방치형 게임을 해 보셨나요?

5
스타플래티나 2015-06-23 442
2036

자다가 귀신(??)을 만난 경험

8
대왕고래 2015-06-22 175
2035

2013년 에어버스 A350 테스트 비행 영상

2
B777-300ER 2015-06-21 19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