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것에는 약한 것 같군요.

스타플래티나, 2015-07-06 23:54:00

조회 수
118

아무래도 반사신경이 좀 느리지 않나 한데...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뭔가를 '해야겠다'라고 결심할 때와 뭔가를 할 때가 한 0.5초 정도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퍼즐 게임을 할 때 좋은 지점을 보고 '아, 이걸 옮겨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제 손은 이미 다른 지점에 있는 퍼즐을 옮기고 있는 상태라든지, 아니면 경우는 좀 다르지만, 수강신청을 하는데 타이밍을 잘 못 맞춘다든지 말이죠. 운동할 때도 항상 한 박자 정도 느리게 움직였던 것 같군요. 스마트폰 탭 속도도 은근히 느리고...


대신에 뭔가 하나 죽치고 앉아서 하는 건 좀 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모든 곳에 적용되는 건 아니라, 제가 원래 좀 산만하기도 하고... 뭐 아무튼, 선천적으로 느린 것 같은 반사신경은 이미 제 일부가 된 걸까요...

스타플래티나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하루유키

2015-07-07 11:57:47

저도 뭐 운동신경이나 반사신경이 매우 저질적이라서 게임 잘 하는 사람들이 무척 부러워요.

그래도 뭐 레고나 프라모델같은건 몇시간이고 죽치고 않아서 뚝딱거리는거 하난 잘하더군요 (먼산)

SiteOwner

2015-07-07 22:15:29

저도 순발력이 약한 대신에 지구력에서는 강점을 보이는 편입니다.

생활의 여러 상황에서는 순발력과 지구력이 모두 필요하고, 이러한 것들이 선천적이고 고정불변의 것인 것도 아니라서 상당부분은 개선이 가능합니다.

순발력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좀 드리자면...

평소에 자주 하는 행동에 대해서 통계를 내 보십시오. 그리고 여기서 불필요한 동작을 빼고 딱 필요한 것만 했을 경우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계측해서 그것을 특정 행동의 기준시간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보통 좀 여유가 있을 때는 1.2~1.25 정도의 안전율을 곱해 준 시간을 적용하고, 급할 때는 기준시간 내에 행동을 마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이렇게 숙달되고 나면 어느 정도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마드리갈

2015-07-08 23:55:58

자괴감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느리더라도 정확한 게, 빠르지만 부정확한 것보다 결과적으로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느려서 곤란하다고만 생각하기보다는, 보다 확실하게 틀림없는 동작에 특화되어 결과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반응속도 등은 그냥 선천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훈련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한 사안이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93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6
2054

저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것에는 약한 것 같군요.

3
스타플래티나 2015-07-06 118
2053

제 연애사엔 항상 3가지의 의문점이 존재합니다.

2
조커 2015-07-05 119
2052

1994년 델타 항공 TV 광고

2
B777-300ER 2015-07-05 140
2051

식완의 한계점은 어디까지? BANDAI 하코 비전(Hako Vision)

4
  • file
하루유키 2015-07-05 434
2050

여러분이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요?

5
스타플래티나 2015-07-04 156
2049

이 나이에 자빠지다니!

3
스타플래티나 2015-07-03 126
2048

1990년대의 기이한 패션 회상

2
SiteOwner 2015-07-02 221
2047

여러분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어떤가요?

3
스타플래티나 2015-07-01 310
2046

상반기의 끝, 하반기의 시작

8
마드리갈 2015-06-30 138
2045

삼풍백화점 붕괴, 그 20년 후

4
B777-300ER 2015-06-29 162
2044

달팽이에게 새 식구가 생겼어요!

4
블랙홀군 2015-06-29 149
2043

나이에 대한 간사한(?) 생각

8
SiteOwner 2015-06-28 178
2042

오늘부터 버스, 전철 등의 요금이 올랐는데...

4
스타플래티나 2015-06-27 150
2041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내용을 글로 설명하는 건 쉽지 않군요

2
Papillon 2015-06-26 132
2040

마이클 잭슨 서거 6주년을 맞으며

6
조커 2015-06-25 165
2039

장마 그리고 한 세대 동안의 짧은 기억

2
SiteOwner 2015-06-24 135
2038

만타인 슈슈

3
블랙홀군 2015-06-24 300
2037

혹시 방치형 게임을 해 보셨나요?

5
스타플래티나 2015-06-23 442
2036

자다가 귀신(??)을 만난 경험

8
대왕고래 2015-06-22 175
2035

2013년 에어버스 A350 테스트 비행 영상

2
B777-300ER 2015-06-21 19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