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 팔릴까요.
그것도 엎드려서 자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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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제가 6개월 늦게 들어왔는데 실적 빨리 나오고 칭찬 받으니까 그거 샘내면서 저를 따돌렸던 동료(직급 없음)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일본을 다녀오고 나서 추석엔 오사카를 가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석 탈거예요. 이코노미석 줄 너무 길어요. 호텔도 좀 호화롭게 가고, 일정도 기이이일게 갈거예요.
제 핸드폰 케이스를 사촌오빠가 탐내서(...) 굿즈 들고는 외가도 안 가려고요. 그거 진짜 다 쓸거냐 네
여튼 그래서 직업을 다시 구하려고 이곳저곳에 구직광고를 냈죠.
그런데 며칠 후 메일이 왔어요.
봤어요.
농진청 국립농업연구원에서 저를 계약직으로 1년간 갈아넣겠대요.
공기업이예요. 네.
근데 회사가 전주예요. 멀어요. 출퇴근은 KTX와 함께
그리고 연봉이 너무 짜요. 1700 조금 넘는대요...
그리고 대전에 있는 충남대 의대에서도 메일이 왔어요.
1년간 계약직 조교로 갈아넣고 싶대요.
왜 유전학으로 하고 싶다고 했는지, 뭐 했는지 궁금하대서 보내줬더니 대전에 올 수 있냬요. 거기 코레일이죠
그리고 이력서 넣은 데서 면접 보라고 왔는데 거긴 또 춘천이예요. 야생의 라이츄가 경춘선에 출몰했다
바이러스 배양하는 일을 하는데 정직원인지 계약직인지는 안 나와있어요.
근데 농진청보다 짜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덧.
포기하면 편해요.
근데 눈에서 땀이 나네요... (눈물)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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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시멜로군
2016-02-24 09:42:26
저는 전세계에서 팔리고있는데요-(?)
춘천... 평화롭지만 봄과 가을이 존재하지 않아요..
마드리갈
2016-02-29 13:49:58
저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게 되네요. 닉네임이 그 시대 그 장소에서 발원한 성악이다 보니.
저도 항공을 이용할 때 비즈니스석으로 하고 싶네요. 재산형성의 목표 중 하나가, 언제든지 마음먹을 때 비즈니스석으로 항공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다녀올 정도의 수준을 갖추기니까요.
이번에 구하실 직장에는 인성이 열등한 자가 없기를 기원할께요.
여기저기서 문의가 오네요. 춘천, 대전, 전주...
SiteOwner
2016-03-03 22:48:54
새로이 구직활동중이시군요.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그런데 너무도 박봉이군요. 그렇다고 해서 신분보장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은 어디든지 있으니까 그냥 헐값에 고용해서 적당히 쓰다가 용도폐기하려는 것인지, 젊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요구하기 전에 의사결정권자들이 생각부터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결과는 백년하청.
힘내시길, 그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6-03-04 08:13:24
여기에 쓰기엔 너무 길어요.. 조만간 글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