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점심 시간대에는 도서관에 성인들만 있고, 그것도 한 절반 정도만 차 있었습니다. 그저께쯤 되니까 갑자기(?) 열람실이 조금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열람실이 꽉꽉 차 있고, 청소년 열람실도 꽉 차 있더군요. 제가 다니는 곳은 성인과 청소년 열람실이 구분되어 있어서 청소년 열람실 쪽 사정은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내일이 수능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더군요. 성인 열람실에도 거의 절반이 수능 교재를 보고 있던데... 그런데 안 보이던 얼굴들이 많은 편입니다. 학교나 학원 같은 곳에서 공부하다가 오늘만 도서관에 온 건지, 아니면 공부하는 척하는 허수 응시생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2. 참 신기한 게, 어떤 큰 사건이 있으면 마치 '세상이 뒤집어질 것만 같은' 느낌인데, 다음 날 일어나 보면 그냥 무덤덤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게 되더군요. 며칠 전에 미국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만 해도 그렇고...
3. 내일부터 기출문제풀이를 시작합니다. 기출문제집은 개인적으로는 수험서 중 가장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독을 몇 번이고 해야 하는데 처음에 책에다 풀어버리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노트에다가 풀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2694 |
프로필 사진 변경합니다.9
|
2016-11-27 | 167 | |
2693 |
킬러 퀸 제3의 폭탄! 패배해 죽어라!5
|
2016-11-27 | 173 | |
2692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라는 책을 읽었는데...6 |
2016-11-26 | 283 | |
2691 |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걸까요...5 |
2016-11-25 | 140 | |
2690 |
보던 소설 최신간 작가 후기에서 반가운 게임 이름을 봤네요4 |
2016-11-24 | 132 | |
2689 |
작품과 설정 이야기.3 |
2016-11-23 | 130 | |
2688 |
즐거운 하비 라이프 -3-2
|
2016-11-22 | 141 | |
2687 |
호오? 음란력이 올라가는군요?6
|
2016-11-21 | 149 | |
2686 |
[오버워치] 어떤 탱커유저의 100렙달성,3
|
2016-11-20 | 144 | |
2685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2 |
2016-11-20 | 120 | |
2684 |
등짝 사수 작전+아빠가 아니야!3
|
2016-11-19 | 128 | |
2683 |
근황 이야기5 |
2016-11-18 | 162 | |
2682 |
도시전설의 날8 |
2016-11-18 | 305 | |
2681 |
2016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해가 될것이다.4 |
2016-11-18 | 140 | |
2680 |
근황 및 기타.4 |
2016-11-16 | 133 | |
2679 |
유희왕 ARC-V 주인공의 아버지 평가가 매우 안 좋군요4
|
2016-11-17 | 149 | |
2678 |
오늘 수면제를 폈다가 내릴 정거장 놓칠 뻔했습니다6 |
2016-11-15 | 161 | |
2677 |
2016년 11월 15일 상황보고 및 사과의 말씀8 |
2016-11-15 | 250 | |
2676 |
게임기의 역사에 대한 단상6 |
2016-11-13 | 188 | |
2675 |
등짝의 그녀석+종이 속에는...5
|
2016-11-13 | 155 |
4 댓글
SiteOwner
2016-11-16 23:24:19
사실 시험전날에는 예비소집 같은 필수절차를 마치면 편히 쉬는 게 시험에 더 도움이 될텐데, 굳이 도서관 열람실에 몰려들 필요는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니 최종 의사결정은 각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겠지만요.
요즘 이전까지의 상식을 뒤집고, 도시전설로만 여겨졌던 일이 표면화되어서 그게 참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감각은 생각보다 둔감하고, 또한 세상의 흐름은 언제나 달라지기 마련이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사건은 항상 처음만큼 난리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그런 대사건들이 희석되더라도 그 사건들의 영향이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6-11-20 20:54:06
맞습니다. 모든 역사적 사건들은 원인 없이 일어나는 것이 없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 원인이 되는 사건이 전혀 엉뚱한 사소한 사건인 경우도 있죠... 물론 요즘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일들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후유증도 크겠죠.
마드리갈
2016-11-17 01:01:22
그러고 보니 수능시험을 친 것도 참 오래전의 이야기네요.
오늘이 시험당일...불상사가 없으면 좋겠어요. 시험의 장소와 시간을 잘못 찾거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시험을 못봤다고 좌절한 나머지 잘못된 선택을 하는 등의 그런 일이 없기를 기원해야겠죠.
그러고 보니 나라 안팎에서 큰 일이 일어났을 때 마침 포럼이 사용불능상태에 빠져서 그 사건에 대한 포럼 내부에서의 언급은 거의 없었네요. 이것도 좀 다루어봐야겠는데, 아직은 불확실한 것들이 있어서 엄두는 안 나네요. 좀 더 관망해야겠어요. 연말결산 때는 주요사건 목록에 집어넣어야겠지만요.
말씀하신 것처럼 큰 사건도 언제까지나 큰 사건일 수는 없어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두고 말이 많기는 한데, 어쩌면 로널드 레이건 이상의 성공적인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긴 하니까 아직은 관측을 더 해봐야 겠어요. 율리시스 그랜트, 워렌 하딩이나 지미 카터같은 경우도 생각은 해봐야 하니까요.
공부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저는 단축해법 등을 병기해서 문제풀이를 최단시간에 가능하게 패턴화를 시켜놓는 편을 좋아해요. 그리고 그것을 아예 통암기해버리는 것이죠.
시어하트어택
2016-11-20 20:55:31
저도 포럼이 접속불능이었던 것이 걱정이기는 했습니다. 여기서 중간평가라든지 총평을 할 타이밍에 접속불능이 일어나서 걱정 참 많이 했죠. 혹시 요즘 벌어지는 일들과 뭔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기우도 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