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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의고사는 역시 좀 어려운 걸까요. 어떤 과목을 풀어 봐도 100점은 나오지 않는군요. 영어 같은 경우는 1번 빼고 90점을 넘어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하도 많아서 그냥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틀린 것 있으면 구멍이니까 보완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1년 넘게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2. 학원에서 교재 무료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한 번 해 봤는데 안 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마감되는 것 같더군요.
3. 최근 2달 새에 새를 2번씩이나 주웠습니다. 한 번은 도서관 가는 길인데 상가 앞에 새끼새로 보이는 새가 쪼그려앉아 있더군요. 제가 다가오니까 도망가지도 않아서 그냥 손에 쥐고 도서관까지 가다가 도서관 옆에 있는 공원에 놔 주었습니다.
또 한 번은 도서관 안에 들어온 새인데 당황했는지 여기저기 날아다니다가 지쳐서 제 손에 잡히더군요. 보니까 박새 같은데, 제가 손가락을 가까이 하니까 세게 물더군요. 이 녀석도 위에서 언급한 그 공원에 날려 줬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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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06-01 07:30:04
역시 모의고사는 어렵죠.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냈을까 하는 생각에 찬탄을 금치 못하게 되고...
여러 회차를 거듭하여 많이 풀어보셨고 빠짐없이 약한 점을 복기하신다면 실전에서는 모의고사에서 기록한 이상의 성적을 확실히 낼 수 있을 거예요.
이벤트 경쟁은 무섭군요. 저도 엄두가 나지 않을 듯...
아이고, 괜찮아요?
소동물이 무는 것, 결코 가볍게 보면 안돼요. 만일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해요.
앨매리
2017-06-01 19:32:07
저도 그런 종류의 이벤트는 경쟁률에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되어서 그냥 넘겨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물린 손은 괜찮으셨으면 하네요. 길고양이에게 물렸다가 병원에 가서 치료받느라 돈이 많이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SiteOwner
2017-06-01 20:06:53
수험생활에서 순조롭게 실력상승을 경험하시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노력의 결실이 꼭 가까운 시일 내에 보답받으리라 믿습니다.
이벤트라는 게 그런 속성이 있지요. 되면 다행이고, 안되어도 아쉬울 것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친절하시군요. 그 새들도 감사해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손 피부에 상처는 없는지요? 있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고 치료, 항생제 복용 등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17-06-04 20:17:21
모의고사는 너무 비중을 크게 두지도 작게 두지도 않아야 합니다. 너무 크게 생각하면 슬럼프가 오고 너무 작게 생각하면 시험의 감을 놓치게 됩니다.
새가 문 것 관련해서는... 뭐 피부가 찢어질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그걸로 된 거죠.
자기가 언제 지쳤냐는 듯이 잘 날아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