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갑자기 긴장이 풀리고 있어서 살짝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특히 오늘은 그런 감이 더해요.
이 주간은 2월에서 3월로 이행하는 때이자, 1분기의 마지막 달인 3월의 시작이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정월 대보름. 밤하늘을 밝히는 따뜻한 보름달처럼 곧 봄도 시작하겠죠.
오늘 귀가길은 그리 이른 시간대는 아닌 오후 7시를 넘긴 시점이었지만,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보니 확실히 해가 길어졌다는 것이 실감나고 있어요. 게다가 도중에 만난 고양이들이 저에게 캬악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고 있어요.
정월 대보름의 밤이 깊어가는 한 가운데, 소원을 빌어볼께요.
저와 인연이 있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그리고 바라는 것, 그리고 하고 있는 것이 잘 이루어지기를.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3194 |
도쿄여행에서 철도관련으로 느낀 것들3 |
2018-03-18 | 146 | |
3193 |
이런저런 이야기4 |
2018-03-17 | 151 | |
3192 |
악당 이상의 악당 - 조력자형 빌런 (스포일러 주의)8
|
2018-03-17 | 244 | |
3191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북해의 왕5 |
2018-03-16 | 132 | |
3190 |
구글의 그림인식 인공지능 Quick, Draw!6
|
2018-03-15 | 157 | |
3189 |
물리학의 거성이 진 날8 |
2018-03-14 | 175 | |
3188 |
택시합승 부활에의 움직임이 반갑지 않습니다4 |
2018-03-13 | 142 | |
3187 |
남자다움에의 의문6 |
2018-03-12 | 161 | |
3186 |
주말에 이런저런 이야기.4 |
2018-03-11 | 144 | |
3185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올 하일 브리티니아!4
|
2018-03-10 | 136 | |
3184 |
먹을 때마다 음식물이 이상하게 들어가네요4 |
2018-03-09 | 150 | |
3183 |
성우가 굉장하게 여겨지는 취향상의 이유4 |
2018-03-08 | 154 | |
3182 |
내 돈아, 내 돈아, 날아가라6
|
2018-03-07 | 164 | |
3181 |
먹고사는 것에 대해서.(부제:치즈케이크가 없어 엉엉)4 |
2018-03-07 | 151 | |
3180 |
언제나의 장난감 이야기6
|
2018-03-06 | 173 | |
3179 |
"민나 도로보데스" 라는 옛 유행어가 생각납니다2 |
2018-03-05 | 125 | |
3178 |
뇌내에 잘 맴도는 몇몇 이름2 |
2018-03-04 | 135 | |
3177 |
같은 수가 겹치는 날을 조용히 지내면서2 |
2018-03-03 | 144 | |
3176 |
정월 대보름의 깊어가는 밤에4 |
2018-03-02 | 155 | |
3175 |
1990년대 대도시의 식당사정 몇가지2 |
2018-03-01 | 141 |
4 댓글
마키
2018-03-03 07:29:16
엇하니 벌써 3월. 1분기의 절반을 넘었네요.
해도 길어지고 날도 따스해지는걸 보니 어느새 또 봄이네요.
마드리갈
2018-03-03 19:28:51
그리고 오늘은 벌써 그 3월도 3일째가 끝나가고 있어요.
그 혹독한 추위가 언제였나 싶을만큼 따뜻해졌고, 시간은 흘러 1분기의 남은 분량은 1/3 미만으로...
시간의 흐름은 참 빨라요. 그리고 어김없이 계절의 순환도 일어나 있고...
오늘은 바람이 좀 강했던 것을 제외하면 낮에는 10도 넘는 기온이 지속되어 있어요. 그래서 옷을 좀 얇게 입자니 바람을 못 막을 것 같지만 지난주와 동일하게 입기에는 또 부담스럽고...이 계절에 늘 있는 딜레마네요.
Lester
2018-03-03 21:15:05
벌써 1년이라고 웹개발 동기들이랑 얘기하던 게 엊그제인데, 벌써 3월이 되었네요. 더더군다나 나이도 이제 20대의 마지막에 다다르니 딱 그 노래 같습니다.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아니, 떠나보낸 것은 맞을지도...
마드리갈
2018-03-04 19:32:12
시간의 흐름이라는 게 참 빠른데다 이것만큼은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돌아보면 참 아쉽기도 하고, 진작 알았다면 잘 대처할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과 동시에, 다가올 시간 또한 언제나 미지의 것이다 보니 알더라도 역시 달라질 건 없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여러모로 복잡해지네요. 그래도 다가올 날은 지나온 날보다 더욱 좋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그것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겠죠.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속에서 좋은 변화의 전조를 읽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