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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바람] 암살팀, 에어로스미스

시어하트어택, 2018-12-08 12:45:08

조회 수
172

에어로스미스. 호흡을 탐지하는 스탠드입니다.


Aerosmith.JPG


저번 화에 이어, 나란차는 리틀 피트의 능력으로 몸이 점점 작아지는데, 그걸 눈치 못 챕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자기 바지 뒷주머니에 있다는 걸 눈치채기는 했죠. 그런데... 포르마조는 리틀 피트의 능력으로 펜을 원래대로 되돌려 탈출에 성공합니다.


여기서 암살팀의 과거. 암살팀은 리더 리조토 네로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 소르베와 젤라토라는 조직원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며칠 후 소포가 왔는데 젤라토는 입에 재갈이 물려 죽었고 소르베는 몸이 36조각으로 썰려 액자에 담긴 채였습니다. 보스의 경고였죠. 그 때문에 암살팀은 복수를 포기하려다가, 보스의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보스를 추적하게 됩니다.


한편 포르마조는 쫓기다가 하수구에 숨습니다. 그리고 숨을 참으니 에어로스미스는 추적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대로 시궁쥐를 타고 달아나려는데... 나란차는 쥐 한 마리의 호흡이 가쁜 것을 알고 그대로 포르마조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에어로스미스도 작아져 버려서 포르마조를 처치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과연 나란차는 무사히 장을 보고 올 수 있을지, 다음 화에나 결론이 나겠네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8-12-08 19:06:54

소르베와 젤라토의 최후는 정말 말을 말아야 할 수준...

살해당한 소르베의 시신이 36개의 액자에 담긴 장면을 보다가 토할 뻔했어요. 그리고 정말 무섭다는 게 느껴졌어요. 아무리 조직원이라도 자신의 정체를 파헤치려 들면, 공포를 제대로 느끼도록 끔찍한 수단을 서슴없이 자행한다는 것...

게다가 리틀 피트가 왜 위험한지도 제대로 드러났어요. 포르마조가 자동차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여서 암살대상의 식탁 옆을 지나며 잔 속에 그 자동차를 던져 넣고, 잔 속의 것을 마신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동차를 마신 게 되죠. 그리고 포르마조는 그 자동차를 원래 크기대로 돌리고, 그 결과는...


3부에서는 세트신으로 인해 갑자기 어려지게 된 쿠죠 죠타로가 알렛시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했는데, 5부에서는 리틀 피트로 인해 작아진 에어로스미스는 포르마조를 겨우 발견하고도 치명타를 못 주네요. 나란챠는 어떻게 될지 걱정되어요.

대왕고래

2018-12-08 21:47:19

암살팀 회상신이 원작보다 더 상세해졌더라고요. 하긴 얘네들은 제 2의 주인공들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니...

포르마조의 능력으로 암살하는 건 그냥 작게 만든 다음에 밟아버리나? 하고 상상만 했었는데, 애니에서는 더 엄청난 응용법이 나왔더라고요. 근데 그렇게 하면 주목을 엄청 끌텐데 이미 암살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SiteOwner

2018-12-10 21:03:50

암살팀의 과거는 정말 목불인견이라고 할 정도...

어차피 불의한 일을 위해 모인 곳에서 제대로 된 처우 같은 게 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니 저런 참극이 벌어지더라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겠죠. 묘사된 것들이 허구의 영역에 있다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포르마조의 냉철함, 그리고 나란챠의 대처력 모두 대단합니다. 그 끝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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