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는 일찍 잠들었고 오늘은 새벽에 깨었어요.
일단 평소보다는 약간 많은 9시간을 잤고 낮에 활동할 때 지치거나 졸리지도 않았는데, 깊은 잠을 잔 것 같지는 않네요.
두 차례나 도중에 깨었고, 그때마다 눈을 다시 감아도 제대로 잠들었다는 느낌도 없는데 그렇다고 잠이 부족하지도 않았고,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얕은 잠이지는 않았네요.
대체 이건 어떤 상황일까요.
깊은 잠도 아니고, 얕은 잠도 아닌 이런...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오늘의 실재한 상황이었으니...
이렇게 이번주도 저물어 가네요.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태양이 뜰 거예요.
걷히지 않는 어둠은 없기에.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3634 |
서울대학교, 바누아투의 빗물식수화에 협력2 |
2019-03-21 | 131 | |
3633 |
학교내 일본제품에 전범기업 스티커를 붙여라?2 |
2019-03-20 | 220 | |
3632 |
오랫동안 글쓰기를 놓은 것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4 |
2019-03-19 | 213 | |
3631 |
[코타키나발루 여행] 2. 말레이-중화 문화의 화합2 |
2019-03-18 | 139 | |
3630 |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 주장이 헛소리인 논리적 이유2 |
2019-03-18 | 148 | |
3629 |
도로 추워지는 봄2 |
2019-03-17 | 122 | |
3628 |
[코타키나발루 여행] 1. 일상을 잠시 내려놓다2 |
2019-03-16 | 127 | |
3627 |
에어버스: 뜻밖의 구세주4
|
2019-03-16 | 163 | |
3626 |
[황금의 바람] 거짓말쟁이 나란차2
|
2019-03-16 | 123 | |
3625 |
보잉의 명암 - T-X, F-15X 수주 및 737 MAX 운용정지35 |
2019-03-15 | 326 | |
3624 |
여행을 다녀와서 이것저것.2 |
2019-03-14 | 137 | |
3623 |
마이너한 길을 걷는다는 것은?4 |
2019-03-13 | 176 | |
3622 |
요즘 돈 쓸 일이 좀 많군요.2 |
2019-03-12 | 136 | |
3621 |
이번주는 여행합니다2 |
2019-03-11 | 154 | |
3620 |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간결하고 멋진 표현2 |
2019-03-10 | 169 | |
3619 |
깊은 잠이었나, 얕은 잠이었나...4 |
2019-03-09 | 170 | |
3618 |
머릿속이 참 복잡하네요3 |
2019-03-08 | 145 | |
3617 |
김정은의 열차투어를 교통수단의 목적과 효율로 보면2 |
2019-03-07 | 139 | |
3616 |
맑아질 수 없는 하늘이 일상으로 되려나...2 |
2019-03-06 | 136 | |
3615 |
주문은 한국어 패치입니까?4 |
2019-03-05 | 152 |
4 댓글
마키
2019-03-09 22:03:52
요즘은 매번 참으로 괴상망측한 꿈을 꾸게 되네요.
수면 시간이 괴상한 탓인 것인지(새벽 5~6시 언저리에서 자서 오후 3시 쯤 기상)...
꿈 하니까 최근에 마음에 담아두던 프리게임 유메닛키를 스팀에서 구입해서 플레이했는데 여러모로 난해하더군요.
어찌보면 꿈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묘사한걸지도 모르겠지만요.
마드리갈
2019-03-09 22:21:23
그러시군요. 저도 이상한 꿈을 꾼 경험이 꽤 있다 보니 깨고 난 후의 괴이한 느낌을 기억하죠.
고등학생이 되어 작곡 과제를 부과받은 꿈도 있었고, 진학 문제로 교사와 다툰다든지 하는 것도 있었고, 그 이전에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갑판에서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되는 것을 헬리콥터로 보다가 갑자기 그 항공모함이 해변으로 기어오르더니, 직장의 이사가 꺼낸 권총에 머리를 맞고 죽은 꿈도 꿨다든지...대체 무의식 속의 뭐가 어떻게 조합되면 이런 꿈이 되는지 생각을 포기해야 할 레벨이예요.
유메닛키...글자 그대로 꿈일기네요. 어떤 내용일지...
그러고 보니 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여러 장면에서 꿈에서 봤던 괴이한 이미지가 연상되었어요.
대왕고래
2019-03-10 03:23:16
그런 일이 있죠. 분명 잔 거 같지도 않고 계속 눈만 감고 있었던 거 같은데, 1시간만 눈 감았던 거 같은데,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었던 경우.
분명 몸이 피곤하겠구나 싶었는데 전혀 피곤하지도 않고, 희안한 일이죠.
요즘 감기라서 기침이 멈추지를 않는데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잘 때도 기침이 너무 멈추지를 않아서 계속 기침만 하면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체감적으로는 30분 지난 후에 기침하면서 "에이 잠 다 잤네" 하면서 일어났더니 그새 아침이었죠. 대체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마드리갈
2019-03-10 16:43:31
대왕고래님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군요.
저는 감기에는 걸리지 않았지만 간혹 마른기침이 나오는 터라 이게 좀 괴롭네요. 저 또한 누웠다가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그대로 곯아떨어지고, 잠깐 잤나 싶은데 이미 아침이 밝아오고...깊이 잘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아무래도.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주말에는 체력을 잘 회복하고 건강해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