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국내외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올해에는 제가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7주년의 기념사를 발표하겠습니다.
7이라는 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1주일을 구성하는 날의 수이자, 근현대 서양음악의 음계를 구성하는 음의 수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여러 문화권에서도 7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오늘날에도 7 관련의 수식어를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7년 전 오늘인 2012년 4월 27일, 아직 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오늘, 저는 나름대로 구상해 오던 대체역사 프로젝트의 이름을 동생과 함께 구상중이었고, 저의 제안인 다성음악에서 따온 폴리포닉 월드(Polyphonic World)가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 2월 25일, 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개장하여 지금에 이르고, 프로젝트 명명으로부터 7년이 지났습니다.
여러 문화와 사고가 중첩되고 축적되어 성장중인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7년이라는 긴 시간을 꾸준히 달려오면서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7년은 매년 예상을 뒤엎는 무섭거나 황당하거나 충격적인 일들이 가득차 왔습니다.
힘들었던 때도 분명 있었고 위기에 빠진 때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사태를 보고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세계는 크게 변할 것입니다.
이 세계 속에서 보다 안전하고 지혜롭게 살아 가는 길잡이의 하나로서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일익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그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7년째를 맞으며,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3694 |
비즈니스석을 강화하는 항공업계를 5년 전에 예견하다2 |
2019-05-08 | 131 | |
3693 |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에 대한 간단한 물리학적 검증5 |
2019-05-07 | 237 | |
3692 |
근황 외 이것저것.9 |
2019-05-06 | 178 | |
3691 |
몇 가지 이야기.5 |
2019-05-05 | 143 | |
3690 |
갑자기 더워진 주말 및 다른 이야기 몇 가지.2 |
2019-05-05 | 120 | |
3689 |
소설을 한 번 연재해볼까 고민중입니다.6 |
2019-05-04 | 160 | |
3688 |
오늘 또 증명된 북한의 일관성2 |
2019-05-04 | 148 | |
3687 |
달리아 라비의 노래 한 곡과 함께하는 5월 3일4 |
2019-05-03 | 165 | |
3686 |
간만에 꿈 이야기로 이것저것4 |
2019-05-02 | 136 | |
3685 |
교수님께 일본어를 여쭤봤습니다.9 |
2019-05-01 | 197 | |
3684 |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복원 준공4
|
2019-04-30 | 135 | |
3683 |
근(별)황 입니다4 |
2019-04-29 | 153 | |
3682 |
"현금 없는 사회" 는 바람직하기만 할까7 |
2019-04-29 | 196 | |
3681 |
새로운 소설을 병행할까 생각중입니다.10 |
2019-04-28 | 216 | |
3680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7주년10 |
2019-04-27 | 254 | |
3679 |
[황금의 바람] Arrivederci, Risotto. Grazie, Abbacchio.4
|
2019-04-27 | 185 | |
3678 |
잇츠 어 스몰 월드6
|
2019-04-27 | 154 | |
3677 |
홍길동전에 대한 상식은 달라지는가4 |
2019-04-26 | 141 | |
3676 |
경제정책에서의 편견의 정당화에의 우려4 |
2019-04-25 | 154 | |
3675 |
폴 롭슨이 꿈꾸고 노래했던 소련4 |
2019-04-24 | 166 |
10 댓글
대왕고래
2019-04-28 14:42:56
7년이라, 절대 짧지 않은 기간이죠.
제가 7년 전이면 얼추 21살인데, 그 때를 생각하면 참 까마득하네요. 정말 오랜 기간이에요.
오래 쌓인 데이터베이스가 좋은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SiteOwner
2019-04-29 19:14:59
정말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생각해 보면 까마득한 옛날이고, 그때를 회상해 보면 2020년대는 아직도 공상과학소설 속의 먼 미래였는데, 지금은 당장 내년이 2020년입니다.
그 동안의 꿈과 희망, 현실이 이렇게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에 모였고, 포럼으로 만들어졌고, 이렇게 오늘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왕고래님의 좋은 격려의 말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키
2019-04-28 15:12:58
마드리갈 님의 소개로 여기 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도 여기서 같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개인적인 망상이나 잡상을 설정이나 글이란 명목으로 정리하곤 하는데 해가 갈수록 정보는 쌓여가는데 정리는 안되니 점점 감당이 안되고 그러네요. 묵힌걸 묻어버리고 처음부터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할까도 싶구요.
SiteOwner
2019-04-29 19:19:30
먼저, 동생의 초대를 수락해 주신 점에 다시금 깊이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축적된 역사가 이렇게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치고 또한 폴리포닉 월드 포럼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삶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잘 몰랐던 완구의 세계에 대해 마키님으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또한 영광이자 긍지입니다.
축적해 두신 정보가 언젠가는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일말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ster
2019-04-28 23:04:46
폴리포닉이 벌써 7주년이나 되었군요. 하기야 그 정보량을 보면 10년 이상은 될 것 같았지만요. 혹시 모르죠, 정말로 하나의 세계관이나 콘텐츠로 자리잡아서 2차 창작까지 나올지... 그 날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SiteOwner
2019-04-29 19:24:53
지금까지 오는 동안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고 했지만,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통하여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Lester님을 비롯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해 올 수 있었던 것이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정성스럽게 발전시켜서, 인터넷 세계 속의 방문가치가 있는, 그리고 방문하고 싶은 사이트로서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Lester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실현될 수도 있으니까 그 때를 위해서라도 게으를 수 없겠군요. 초심을 지키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ANA
2019-04-29 14:56:48
7년 전이라면 제가 아직도 중학교때네요. 그리 얘기하니 까마득하네요.
SiteOwner
2019-04-29 19:29:21
7년이라는 세월은, 무지개의 일곱 색깔처럼 변화가 다양하게 일어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취학이 가능할 정도로까지 성장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기도 하고,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출범한 당시에 중학생이셨던 YANA님께서 현재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계실만큼 큰 변화가 일어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남매의 엉뚱한 상상이 이렇게 인터넷 세계에 구체화되어 여기까지 오는 데에 소요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달려온 시간의 길이, 그리고 축적된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앨매리
2019-05-03 13:32:02
7년 전이라면 제가 아직 태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네요.
가끔 이렇게 날짜를 돌이켜 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하고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SiteOwner
2019-05-05 13:39:49
지나간 날은 돌이켜보면 정말 까마득하지요. 저 또한 회상해 보면 시간의 빠른 흐름에 놀라기도 합니다.
7년 전에는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지요. 그런데, 이렇게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웹사이트로 구체화되고, 앨매리님께서 동생의 초대를 받아주셔서 이렇게 오셨고, 포럼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이렇게 인연을 잇고 발전시키는 것으로도 작용하는구나 싶어 여기에 또 놀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