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퇴근이후와 휴일의 딜레마

대왕고래, 2020-03-29 22:32:35

조회 수
171

요즘 정보통신기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전문연구요원 전직을 위해 채용공고를 찾아보고 있죠. (제 전공 관련으로는 어째 잘 안 올라오지만...)


그런데 퇴근 이후에는, 퇴근하고 나서 피곤한 몸을 조금 쉬고 나서 위의 일들을 하려고 하면 어째선지 시간이 적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 이후니까 당연하겠죠. 회사에서 저걸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주중에는 당연히, "휴일에 시간 많잖아"하고 생각하게 되죠.


문제점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정작 하지를 않아요.

어이구 몸이 피곤하네, 누워 자야지. 하면 3시간이 지나있고, 그리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그냥 노래만 계속 찾아듣고 그러네요.

공부를 잡으려고 해도, 어째 그냥 더 쉬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해요. 휴일이잖아요.

그래도 시간 많을 때 해 두는 게 좋은데... 잘 되지를 않네요.


그냥 생각을 그만두고 푹 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내일 하면 되니까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6 댓글

마드리갈

2020-03-29 23:32:40

정 피로할 때에는 쉬어야겠지만, 어느 정도 의무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게 좋겠어요.

즉, 천재지변같은 특단의 사정이 존재하지 않는 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지정해 두는 것이죠. 그게 좋아요.

저축도 같은 원리로, 쓰고 남은 것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축액을 할당해 두는 것이죠.


혹시 또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코멘트를 부탁드려요!!

대왕고래

2020-03-30 00:13:20

스케쥴링이 중요하긴 하겠네요.

오늘은 이미 잘 시간이 되었으니, 내일 전체적으로 정비를 해 봐야겠어요.

조언을 해 주셔서 고마워요.

Lester

2020-03-30 09:53:01

딱 지금 제 상황이라 굉장히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주말에 글을 쓰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것 같은데 이래저래 핑계와 함께 또 넘어가 버렸네요. (지극히 개인소장 목적으로 글을 하나 쓰긴 했지만 이건 비공개니 카운트되지 않고...) 스케줄링도 스케줄링이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하겠는가' 혹은 '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으니까' 정도의 동기부여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후자가 그나마 더 잘 먹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종의 "포기하면 편해" 전법이라고 해야 하나? 앞서 말한 개인적인 글도 딱히 쓸 필요는 없었지만 쓰기 전에 했던 생각을 쭉 유지했더니 그나마 편하더라고요. "거 봐, 쉽잖아"하고. 연재 중인 소설도 떡밥이니 분위기니 뭐고 그냥 평탄하게 써야겠습니다. 애초에 이걸로 돈 번다는 망상은 이미 끝났으니까요.

대왕고래

2020-04-04 22:20:12

이 정도는 금방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 중요한 거 같네요.

평소에도 배속으로 해놓고 강의를 듣는지라 그런 자세가 더 필요할 거 같기도 해요.

SiteOwner

2020-04-02 22:21:02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라는 수험가의 격언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 이 긴 하루, 이 긴 한주에 시간이 뭐가 없겠냐 싶겠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체 난 무엇을 했으며 또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흘렀던가를 후회하게 됩니다. 대왕고래님께서는 후회하기 전에 문제를 인식했으니 아무래도 최소한 절반의 성공은 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계획을 잘 세워 실천하실 것만 남았다고 봅니다.


동생이 저축 관련으로 이야기한 것, 아주 좋은 표현입니다. 저것이 바로 관리의 기본이지요.

대왕고래

2020-04-04 22:25:22

일단 계획을 세워볼까 했는데, 이번주에는 안되었네요. 오늘이나 내일 스케쥴을 세워 그에 맞추어 움직일 수 밖에 없겠네요.

알람으로는 부족한 거 같으니, 직접 써봐야겠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92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4074

TV의 순화어로서 "바보상자" 가 제안되었던 때

4
SiteOwner 2020-04-10 159
4073

신작은 아마 이번주 금요일부터 올라갈 듯합니다.

3
시어하트어택 2020-04-09 124
4072

힘들었던 새벽의 순간

4
마드리갈 2020-04-08 137
4071

어린이드라마가 생각났길래 간단히 몇 마디

4
SiteOwner 2020-04-07 137
4070

오래간만의 근황입니다만, 혼란스럽네요

4
Lester 2020-04-06 150
4069

[창작] 오늘은 정말 많이 썼습니다.

4
시어하트어택 2020-04-05 143
4068

한달 뒤가 입하(立夏)라니...

4
SiteOwner 2020-04-05 153
4067

테르프시코레를 듣는 주말의 밤

2
마드리갈 2020-04-04 146
4066

아이언 드래곤 걸 鉄腕火龍小姐, 연재 시작합니다!

4
마드리갈 2020-04-03 159
4065

포클랜드 전쟁의 개전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의 날

2
SiteOwner 2020-04-02 135
4064

"석유, 돈 받고 가져가세요" 라는 거짓말같은 석유사정

3
마드리갈 2020-04-01 154
4063

이름에서 성별이 짐작되기 힘든 캐릭터들 4

2
마드리갈 2020-03-31 153
4062

독일 공군이 다시 미국제 전투기를 도입하는가

3
SiteOwner 2020-03-30 141
4061

퇴근이후와 휴일의 딜레마

6
대왕고래 2020-03-29 171
4060

일본의 기묘한 제목사정 - 개별악곡편

2
마드리갈 2020-03-28 153
4059

진관체제와 제승방략체제를 생각하다

2
SiteOwner 2020-03-27 128
4058

천안함 폭침으로부터 10년, 그리고 그 날 이후

7
마드리갈 2020-03-26 171
4057

2020년 도쿄올림픽, 1년 연기

11
마드리갈 2020-03-25 199
4056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4. 島国之情歌

2
SiteOwner 2020-03-24 203
4055

국적이 의외인 기업들을 알아볼까요? 4

2
마드리갈 2020-03-23 15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