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년대 후반이 되어서 해외여행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작년 하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여행출발 직전에 국제교통편이 갑작스럽게 운휴하는 바람에 그 뒤로는 반년간 인연이 없네요. 올해 들어서는 문제의 코로나19 판데믹에 세계각국이 관문을 잠근 형편이니 어쩔 수 없었던 것이지만...
예전에 해외여행중에 구입했던 것들은 소모성인 것이 아닌 이상 계속 있다 보니 그렇다 치더라도, 해외여행 관련의 기억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채 추억이 되어 가고 있어요.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쾌청한 날씨이다 보니, 이전처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고 각국의 입국제한조치 해제 및 국제교통편의 영업재개 여부에 달려 있는 이 상황이 더욱 대조되어 보이고 있어요.
지금의 이런 생각도 언젠가는 추억이 되겠죠.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0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5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7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2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1 | |
4134 |
조용한 주말에의 예찬 그리고 몇가지 생각2 |
2020-06-06 | 131 | |
4133 |
지역의 지명에 소속국의 국가명이 들어간 경우4 |
2020-06-05 | 160 | |
4132 |
대북전단 논란이 밝힌 3가지의 재미있는 사안2 |
2020-06-04 | 123 | |
4131 |
이제 확실히 더워질듯...4 |
2020-06-03 | 147 | |
4130 |
일본어로 읽히는 이름은 친일파의 이름이다?2 |
2020-06-02 | 187 | |
4129 |
얼마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부제:동물 버리는 짓이 제일 나빠!)2
|
2020-06-01 | 148 | |
4128 |
스페이스X가 성공시킨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4 |
2020-05-31 | 151 | |
4127 |
수학자 겸 문명비평가 김용운, 별세 |
2020-05-30 | 125 | |
4126 |
오래간만에 글 남깁니다.6 |
2020-05-29 | 190 | |
4125 |
GE의 조명사업 129년의 역사의 종언1 |
2020-05-28 | 123 | |
4124 |
소풍과 수학여행의 기억 3 - 어째 싸우려고만 할까 |
2020-05-27 | 122 | |
4123 |
여송연(呂宋燕) - 필리핀 루손 섬에서 오는 제비 |
2020-05-26 | 132 | |
4122 |
로켓을 발사하는 보잉 747 코스믹 걸(Cosmic Girl)11
|
2020-05-25 | 199 | |
4121 |
일본의 기묘한 식당브랜드 사정2 |
2020-05-24 | 157 | |
4120 |
옷입기 애매한 계절의 끝자락 단상2 |
2020-05-23 | 149 | |
4119 |
공인인증서, 그래서 달라진 것은?
|
2020-05-22 | 123 | |
4118 |
앉은 채로 잠드는 경우가 늘어났네요... |
2020-05-21 | 122 | |
4117 |
해외여행이 추억이 되어가는...2 |
2020-05-20 | 132 | |
4116 |
옛 유머에서 읽는 시대상2 |
2020-05-19 | 137 | |
4115 |
좋아하는 동물로 보혁 운운하는 게 무슨 의미가... |
2020-05-18 | 118 |
2 댓글
마키
2020-05-20 22:35:07
저도 모처럼 나가서 사진이나 찍자고 샀던 인스틱스 미니 9도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나가지도 못하고 먼지만 쌓여가고 있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간이 늦어서 제대로 관람도 못하고 필름 인화 문제로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던 덕수궁에?다시 한번 더 나가고 싶었는데 언제쯤 가능해질지...
마드리갈
2020-05-20 23:19:38
지금으로서는 그저 사태의 수습만을 기다려야겠죠.
확실히 3월이나 지난달보다는 활기가 있고, 날씨 또한 쾌청하지만 그 이전에 방역을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걸리게 되네요.
3년도 더 전에 썼던 글인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을 돌아보기에서 말했던 것이 특히나 다시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누리는 것은 어쩌면 엄청난 사치일 수도 있다는 것에 새삼스럽게 놀라게 되네요."
지금이 바로 그렇다는 것을, 저 글을 썼던 시점에서는 예측하지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