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우주개발사정 요약

SiteOwner, 2020-06-27 20:30:20

조회 수
123

작년에 동생이 이스라엘의 달 탐사선 베레쉬트 관련의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그 이후의 아시아 각국의 우주개발 사정에 대해서 요약을 해 볼까 싶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우주개발 프로젝트, 일본에서 있었던 로켓발사실험 및 민간기업의 참여선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괴사건 관련으로.

중동국가에서는 이스라엘에 이어 아랍에미리트가 우주비행사를 양성하는 등 야심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명은 간단하게 UAE Astronaut Programme(영어/아랍어 사이트 운영)으로, 2017년에 발족되어 2018년에 2명의 우주비행사인 하자 알 만수리(Hazzaa Al Mansoori, 1983년생) 및 술탄 알 네야디(Sultan Al Neyadi, 1981년생)가 선발되었고, 2019년에는 4월에 알 만수리가, 9월에 알 네야디가 국제우주시설(ISS)에서 각각 8일간의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에 로켓발사실험이 있었으나 실패했고, 또한 별도의 사안에 민간기업이 참여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2020년 6월 14일 홋카이도의 우주개발 벤처기업인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가 모모(MOMO) 5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만 외기권 도달에는 실패하고 고도 11km까지 상승후 해면에 낙하하는 것으로 실험을 마쳐야 했습니다(도쿄신문 보도 참조, 일본어).
또한, 일본 최대매출의 기업이자 일본 제조업의 간판으로 군림중인 자동차기업 토요타가 6월 25일에 일본의 대형은행인 미츠비시UFJ은행, 미츠이스미토모은행 및 미즈호은행과 함께 우주관련사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막대한 사내보유금으로 흔히 "토요타은행" 으로 불리는 이 토요타가 참여하는 80억엔 규모의 펀드가 또 어떤 씨앗이 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주니치신문 보도 참조, 일본어)

국내에서 벌어진 괴사건 하나는 우려가 안 될 수가 없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약칭 항우연에서 벌어진 부품매각사건에서는, 매각된 부품 중에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킥모터(Kick Motor) 시제품이 있었다 보니 사안이 꽤나 심각합니다. 700만원에 매각된 부품 중 문제의 킥모터는 500만원에 되사왔다 하지만, 기술유산에 대한 홀대 및 각종 시제품의 관리원칙 부재라는 큰 문제가 드러났다 보니 가벼이 볼 수만은 없습니다(조선비즈 보도 참조).

이렇게 아시아 각국의 우주개발사정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항상 성공할 수는 없지만, 실패 또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8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4174

오래된 뮤직비디오 한 편에 엮어보는 이것저것

마드리갈 2020-07-14 133
4173

남의 차 타이어를 손상시키면 돈이 나오는지...

3
SiteOwner 2020-07-13 167
4172

국가보안법 관련으로 두 가지 생각

2
SiteOwner 2020-07-12 160
4171

인터넷으로 가스를 보내는 시대가 온다던 사람들

9
SiteOwner 2020-07-11 238
4170

하반기의 시작부터 괴사건의 연속이...

7
마드리갈 2020-07-10 243
4169

미국이 소련제 무기를 구입한다?

3
마드리갈 2020-07-09 164
4168

이상한 논리 - 나는 매일 성차별에 동의해 왔다?

2
마드리갈 2020-07-08 156
4167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그리고 지하고속도로 담론

SiteOwner 2020-07-07 125
4166

자신의 호칭을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2

2
마드리갈 2020-07-06 171
4165

정신이 없네요

4
Lester 2020-07-05 153
4164

게임은 좋은 BGM이 있기에 즐거워진다

4
대왕고래 2020-07-05 155
4163

[전재] Il vento d'oro 라이브 연주 버전

2
시어하트어택 2020-07-04 133
4162

잘 써진 글과 맞춤법을 지킨 글은 같을까?

2
마드리갈 2020-07-03 130
4161

꿈에 의외의 인물이 나오는 경우

2
마드리갈 2020-07-02 135
4160

갑자기 방전된 듯한 감각 속에서 몇 마디

2
SiteOwner 2020-07-01 129
4159

만일 음악관련 일을 했다면...

2
SiteOwner 2020-06-30 163
4158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8. 편도티켓으로 세계여행

SiteOwner 2020-06-29 181
4157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 더 런, 고해소 감상 후기.

5
시어하트어택 2020-06-28 160
4156

FF1의 즐길 거리가 많은 던전, 바람이 속삭이는 동굴

2
  • file
대왕고래 2020-06-28 154
4155

아시아 각국의 우주개발사정 요약

SiteOwner 2020-06-27 12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