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오늘 연속으로 외모 이야기만 올리는 것 같지만 알게 뭐야
음음...
보통 자신의 외모를 보면 여기가 좀 더 이쁘면 좋겠다거나.. 이 부분은 참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아니면 여기가 별로라서 싫다거나..
회원 여러분들은 보통 외모에서 어디에 가장 만족을 느끼시나요?
저는 제 눈이 상대적으로 크고 한쪽에만 쌍커풀이 있긴 하지만 찢어지지도 않고 동그란 편이라 좋아해요!
콧대도 높아서 좋아하는 편이고..
눈썹도 이쁜 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눈썹에도 조금은.. 자신이 있어요.
다만 코랑 입술 사이의 인중이 아주 긴 것은 아니지만 짧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자꾸 아쉬워하게 되고..
하관이 너무 날렵하지 못하고 좀 동그란 편이라 살짝 얼굴이 살쪄보이게 나오는 사진이 많아서 불만이에요.
머리숱이 너무 적고,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것도 불만이고..
키가 조금만 더 크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156.3인데 158까지만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그치만 사람 욕심이란게 또 모르니까 제가 158이 되면 또 160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외모에서 어디서 가장 만족을 느끼시나요?
그런데 왠지 이런글 올리면 만날 사람들이 저는 다 오크에요 못났어요 이러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
왠지 저만 신나서 얼굴 자랑한 것 같아지고.. 흐흑
이것저것 여러가지 좋아하는 여대생입니다!
12 댓글
대왕고래
2013-04-21 18:33:17
그냥 절 잘생겼다고 정의합니다. ㅇㅅㅇ;;;;;;
고트벨라
2013-04-21 20:31:18
오오.. 이런 마음가짐 좋아요!
마드리갈
2013-04-21 18:37:49
제 경우는, 큰 키와 가슴, 그리고 긴 다리일까요?
어릴 때는 키가 크다 보니 남들보다 확실히 눈에 잘 띄고, 뭘 입어도 야하게 보이는 터라 나이에 맞게 옷을 입지를 못해서 늘 고민이었는데 성장하고 나니까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되었어요. 이제 그 점은 마음에 들고 있어요.
가슴이 꽤 큰 편이어서 여름철에는 가슴골을 많이 드러내는 상의를 잘 입기도 해요.
다리가 길어서 스타일이 좋다는 말을 듣고 있어요. 게다가 X자형 다리이구요. 그래서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어요.
치마를 입을 경우에는 좋은데, 바지는 기장이 맞는 걸 구하기 힘들어서 잘 입지 않아요. 운동할 때의 체육복 바지나 집안 청소, 수리 등을 할 때나 장거리 야간이동시에 입는 긴 바지를 제외하면 없어요.
그런데 신은 저에게는 얼굴은 안 주셨나 봐요...;;;;;;
고트벨라
2013-04-21 20:33:18
작은 키에 좀 통통한 몸매(라고 쓰고 약간 비만이 걱정되는)를 가진 저와는 반대의 체형을 가지신 분이네요!
옷 입을때는 큰 키와 긴 다리가 꽤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얼굴은.. 그래서 사람들이 신은 공평하다고들 하시니까요. 다 가진 사람도 있지만 좀 부족한 면도 있으면 더 친숙하고 더 가깝게 느껴진달까... 그 점도 그래서 괜찮은 것 같아요.
조커
2013-04-21 18:47:24
그..글쎄요 지금이라도 자랑할 점이 있나 하고 거울을 봤는데 말이죠...
고트벨라
2013-04-21 20:35:11
에이.. 어제 이미 사진을 봐서....
하네카와츠바사
2013-04-21 19:29:11
딱히 자랑할 만한 부분은 없지만, 대신에 몸에 특별히 모난 곳이 없다는 것이 자랑일까요? 어디 가도 누구에게 비호감을 주는 외모는 아니고,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고트벨라
2013-04-21 20:33:51
맞아요! 크게 탈나지 않고 무난하게 사는 것이 좋은거에요!
히타기
2013-04-21 20:04:17
눈두개 코하나 입하나 귀두개와 딱히 결점이 없다는데서 만족감을 찾고자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고트벨라
2013-04-21 20:34:41
음음.. 외모가 잘나지 않아도 크게 탈나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좋은것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처진방망이
2013-04-21 21:11:42
남들은 제 큰 키를 부러워하지만 정작 본인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심드렁합니다.
자랑스러워해야 할까요?
그 외에는 힘찬 근육들이 박힌 제 두 다리가 있네요.
뿅아리푱아리
2013-04-21 21:49:57
왼손 약지 손톱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