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2階建て新幹線 きょう運行終了 停車?に多くの鉄道ファン 群馬
(2층신칸센 오늘 운전종료 정차역에 철도팬 다수 군마, 2021년 10월 1일 NHK 뉴스, 일본어)
완전 2층열차로 16량 연결시 탑승객이 1,634명이라는 세계최대의 수송력을 자랑했던 E4 신칸센전차는 수송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한계도 안고 있었어요.
우선은 효율문제. 신칸센의 증속추세에 최고영업속도 240km/h는 열차의 회전율이 낮은데다 다른 고속차량과의 혼합운전에도 불리해서 단일형식으로 수송력이 최강이라도 노선 전체로는 수송력에 마이너스가 되는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일본의 각종 교통수단에서 중시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에도 대응할 수 없는 난점이 있었어요. 2층차량이다 보니 출입문의 바닥면은 상단객실의 바닥면과도 하단객실의 바닥면과도 달라서 계단 이용이 불가피했어요. 바로 이것이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장벽이 되다 보니 일본에서는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교통수단은 급격히 퇴출되고 있었어요. E4계도 예외는 아니였어요. 게다가 천장이 낮은 것은 어쩔 수 없었거든요. 타 봤을 때의 머리 위 공간이 좁은 감각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 죠에츠신칸센 계통에서는 에치고유자와역에서 21시 41분에 발차하는 맥스 타니가와(Maxたにがわ) 416호가 23시 08분에 도쿄역에 도착할 예정에 있어요. 그리고 그 열차가 도쿄역에 들어오면 이것으로 2층신칸센의 역사는 종료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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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키
2021-10-01 21:17:30
E4계 신칸센은 운전석 부근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는 뱀장어 같은 곡선의 노즈와 사각형에 가까운 보디가 인상에 깊게 남은 차량이었죠. 개인적으론 노란색 띠의 구 도색 차량이 좀 더 친숙하네요.
비록 편성을 짜는데 어려움도 많고, 수송량을 위해 많은걸 포기한 차량이었지만 그래도 20년간 일본의 철도교통에 이바지한 공은 훌륭한 역사로 남게되겠죠. 유튜브의 영상을 보면 도중에 은퇴가 예정되었다가 사정이 생겨서 운행이 연장되었다고 하는데 절묘하게도 올해는 처음이자 마지막 미디어 매체 데뷔작이었던 트랜스포머 카로봇 방영 20주년이 되는 해네요.
마드리갈
2021-10-01 21:39:16
저 또한 구도색이 더욱 익숙해요.
실제로 일본에서 탔을 때도 그 도색이었는데, 왜 저 도장으로 변경했는지가 의아했어요.
E4 신칸센전차는 좌석이 참 비좁았죠. 보통차는 3+3 배열인데다 등받이 개별 리클라이닝도 안되는. 그나마 그 폭의 의자는 저에게는 큰 불편은 없었는데 저보다 체격이 더 큰 오빠는 확실히 불편해 했어요. 역시 단거리 대량통근용 열차이지 장거리여행에는 별로 맞지 않다고. 역시 그런 한계도 있었지만, 그래도 신칸센의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보여줬고 철도교통의 역사를 쌓아올린 공신이라는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겠죠.
이렇게 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졌어요. 트랜스포머 카로봇 방영 20주년의 올해에.
마드리갈
2021-10-14 13:11:19
2021년 10월 14일 업데이트
10월 1일에 상업운전이 종료된 E4 신칸센전차가 10월 9일 및 10일의 양일간 니이가타-오오미야-모리오카 구간을 특별운행했어요. 이것은 도호쿠신칸센 오오미야-모리오카 구간 및 죠에츠신칸센 전구간을 달리는 임시열차로 10월 1일의 상업운전 종료에 맞춘 행사로서 기획된 쌩큐 Max 토키 & 야마비코(サンキューMax とき&やまびこ).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E4系『サンキューMaxとき&やまびこ』運転
(E4계 쌩큐 Max 토키 & 야마비코 운전, 2021년 10월 10일 ralif.jp 기사,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