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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한적이긴 하지만,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화되면 역시 해외여행을 가고 싶긴 합니다만 어떤 여행부터 할지는 확실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기존에 갔던 곳을 재방문해서 어떤 게 달라졌고 어떤 게 그대로인지를 확인하는 리부트 여행이 좋을지, 아예 전에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곳에 가 보는 게 좋을지, 둘 다 일장일단이 있다 보니 그러합니다. 게다가 해외에 사는 지인도 만날 일이 있다 보니 더욱 그러합니다.

가보고 싶은 나라는 좀 있습니다만,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안되겠군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이 지속되는 중이라 양국의 어느 쪽에도 갈 일은 무기한으로 밀리는데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언제 끝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보니 그러합니다. 게다가 러시아에 제 지인이 있고 우크라이나에 저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있다 보니 더더욱 심경이 복잡합니다.
해외여행에의 문호개방이 언제 달성될지는 모르겠고 그게 올해 안에 올 것 같지는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게 가장 좋겠지요. 사실 이것보다 더 좋은 대안도 없고...

이제 오늘과 내일이 끝나면 올해는 2분기로 접어듭니다.
4월이 잔인한 달이 아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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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Lester

2022-03-31 02:42:20

전 이전 댓글에서도 적었듯이 홋카이도 가 보고 싶습니다. 저번 지인들과 갔던 엉터리(?) 3박4일 오사카 여행에서 못 들렀던 진짜 온천에 가 보고 싶기도 하고, (애초에 찾는 사람도 없지만) 진짜 근심 걱정 다 놓고 겨울을 즐기고 오고 싶다는 느낌이네요. 굳이 명확하게 짚어보라면 (이 블로그[#1, #2] 기준으로) 이 정도가 있겠네요.

?-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야망의 맹세 투고)

?- 죠잔케이 온천 (숙박)

?- 패러글라이딩 토카치 (?)

?- 시레토코 국립공원 (?)

음... 관광을 하도 안 즐겨서 그런지 막상 보니까 거의 없네요. 사진 남기려고 여행가는 타입이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그냥 국내에서 조용한 산골짜기 도시 들러도 될 일이긴 한데, 우리나라 관광은 지역별 특색보다 상업주의가 꽤나 강해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국내도 비싼 데는 다 전망 좋고 어쩌고 하는 경우인 걸 감안하면, 그냥 집을 멀리 떠나는 데에 의의를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SiteOwner

2022-04-01 21:37:31

홋카이도, 좋지요. 저 또한 일본으로의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는대로 최우선순위로 홋카이도에 가 보고 싶습니다. 거명하신 곳 중에서 삿포로와 시레토코는 저도 이전에 작성해 놓은 여행계획이 있다 보니 반갑게 여겨집니다.

예전에 큐슈여행을 자주 했을 때 약간 무리해서라도 홍콩과 마카오도 갔다왔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모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속에 살고 있습니다. Lester님께서도 의도하신 것처럼 여행하실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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