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 직후부터 새로운 유형의 이상한 사람들이 아파트단지내에 출몰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문을 두드리고, 반응이 없는지를 본 뒤에 반응하면 물 한잔 얻어마실 거니까 일단 문부터 열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혼자 다니는 것 같지는 않네요. 꼭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은 초로의 할머니같은 사람이고, 인터폰 카메라의 화각상 확실히 잘 보이지는 않는 약간 떨어진 곳에 다른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니까요. 혹시 동정심을 느낀 주민이 현관문을 열면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 들이닥쳐서 뭔가 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안 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제는 선교하러 다니는 게 통하지 않으니까 이런 식으로 입주자의 현관문을 스스로 열게 하려는 수를 쓰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나쁜 수법도 이렇게 진화하네요. 이런 것까지 진화해야 할 이유는 없는데다 매우 불쾌하기도 하네요.
관리사무소에서도 이런 수법에 대해 경계할 것을 방송으로 알리고 있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53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6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2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6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78 | |
5083 |
이세계 애니를 이해하는 나름대로의 방식2 |
2022-10-04 | 119 | |
5082 |
가을의 늦은 여름밤이 끝나려 합니다2 |
2022-10-03 | 113 | |
5081 |
잔돈을 외면하는 청소년에 대해 다른 말이 필요할지...2 |
2022-10-02 | 113 | |
5080 |
[스톤 오션] 24화 - 탈옥행...2
|
2022-10-01 | 114 | |
5079 |
반일 반미론자들의 속사정을 의심해 봅니다6 |
2022-09-30 | 157 | |
5078 |
좋아하는 호른 악곡 몇 가지 |
2022-09-29 | 128 | |
5077 |
[스톤 오션] 23화 - 제일 하우스 록!2
|
2022-09-28 | 114 | |
5076 |
인간, 소행성을 요격하다8
|
2022-09-28 | 181 | |
5075 |
요즘 이런 사람들이 돌아다니네요?2 |
2022-09-27 | 123 | |
5074 |
[스톤 오션] 22화 - 천국의 때! 신월의 때! 뉴 신부!2 |
2022-09-26 | 116 | |
5073 |
학원도시에서 쓰여지는 청춘의 푸른 기록-블루 아카이브4
|
2022-09-25 | 198 | |
5072 |
[스톤 오션] 21화 - AWAKEN - 각성2
|
2022-09-24 | 118 | |
5071 |
속편(続編)이 나와 줬으면 하는 애니에 대해 간단히2 |
2022-09-23 | 116 | |
5070 |
[스톤 오션] 20화 - F.F - 목격자2
|
2022-09-22 | 121 | |
5069 |
예전에 조금 공부했던 풍수에 대해서 조금6 |
2022-09-21 | 164 | |
5068 |
[스톤 오션] 19화 - '녹색'의 탄생2
|
2022-09-20 | 112 | |
5067 |
차이코프스키의 역설2 |
2022-09-19 | 123 | |
5066 |
진실과 거짓이 교차할때 음모론이 눈을 뜬다6
|
2022-09-18 | 237 | |
5065 |
15년 전을 회상하며2 |
2022-09-17 | 113 | |
5064 |
코로나19 감염도 오래전의 기억으로...2 |
2022-09-16 | 116 |
2 댓글
복스데이
2022-09-28 04:50:48
누군가는 문을 열어줘서 무슨 일을 당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걱정도 되고, 결과와는 별개로 나쁜 의도를 가지고 동정심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이 불쾌하고 모양 자체도 소름이 끼치네요. 마드리갈 님께는 아무 일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마드리갈
2022-09-28 13:15:01
요즘 지역내에서 예의 수법을 구사하는 자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저희집이 있는 아파트단지에까지 이런 일이 생긴 게 굉장히 섬찟하기 짝이 없었어요. 대체 누가 무엇을 위해서 그런 수법을 창안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역시 섬뜩한 감을 떨칠 수가 없어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역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어요.
인간의 선의라는 건 처음부터 없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