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HNRY, 2016-11-05 20:01:01

조회 수
183

한동안 포럼에 글을 안쓰고 있는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더군요. 뭐어, 일단 제 일상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 군장 수집, 소위 '밀덕질'에 제동이 걸려있었을 뿐이었지요. 이유는 별 거 없습니다. . 돈 때문이었지요.


무릇 뭔가를 구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고 대개 그러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게 돈이지요. 그런데 그 돈이 없거나 모자르다면 당연히 거래가 성립되기가 힘듭니다.


일단 해외 배송은 기본적으로 배송료가 적지 않은데 거기다가 요즘 복학을 하고 학교를 통학하는데 이 통학도 마을버스 하나 타고 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광역버스와 열차를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깨지는 돈이 만만치가 않습니다.(식비는 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어느 날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보니.....아, 이거 잘못하면 위험하겠더군요. 통장에 어느 정도의 자금은 남겨놔야 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빠져나가있었습니다. 10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지는 한참 전이고 월급이 들어온다 해도 적금 통장에 빠져나가는 10만원을 제하고 이것저것 빼다 보면 50만원대를 회복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할 듯 싶더군요.


물론 방금 언급한 적금 통장(정확히는 청약 통장이지만.)의 금액을 합하면 간신히 50만원이지만.....고작 취미 생활 하나 때문에 이걸 깨버리는 건 이 통장을 만든 의미가 없지요.


결국 잠시 저의 '덕질'에 적신호가 들어와있고 내일 다가올 월급날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월급이 들어와도 크게 지출하진 못할 것 같네요. 이래저래 돈이란 참 어려운 존재네요. 돈을 좀 더 많이 벌 수 있었다면.....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7 댓글

Dualeast

2016-11-05 21:56:54

뭘 하든지 돈이 걸리죠. 저도 돈 때문에 최근 취미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한글판 유희왕 부스터 2개가 연이어 나올 예정이라 더더욱...

HNRY

2016-11-05 22:26:59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돈이 생각 이상으로 새어나갔단 것이 소름이 돋더군요. 아무리 의식적으로 절약을 하다가도 잠시 딴생각을 품으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콘스탄티노스XI

2016-11-05 22:28:44

고생하시는군요. 굿즈도 그렇고, 돈 쌓아둔거 날리는건 한순간이지요.

HNRY

2016-11-05 23:20:54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였습니다 . 낭비는 금물이건만 스스로 이걸 어겨버렸지요. -_-;;

마드리갈

2016-11-06 01:00:14

돈은 대우주의 의지. 정말 그렇죠.

크게 보면 시민혁명, 국민국가의 탄생과 백가쟁명, 제국주의, 전체주의, 냉전의 시작과 끝도 돈과 엄청난 관련이 있으니까요. 양대 초강대국인 미국과 소련도 돈을 이기지는 못했으니...그리고 개인 레벨은 말할 것도 없겠죠. 요즘은 중동 석유왕들조차도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니...


그러셨군요. 컬렉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단품 가격은 얼마 안하는 것 같아도 쌓이면 무서울 정도이니...

저도 경제사정이 대폭 개선되면 좋겠어요.

노력중이지만 성과가 바로 나는 건 아니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겠죠. 같이 힘내요!!

HNRY

2016-11-06 02:30:52

격려 감사합니다 . 그렇죠, 힘내서 인내학면 나아지겠죠.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 

SiteOwner

2016-11-19 22:36:10

자금이 항상 문제이긴 합니다. 저도 그 점을 확실히 여기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자재가 서서히 수명이 다되거나 하는 등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그것들을 교체하고 보수하는 데에 비용이 많이 들어서 취미분야에 들일 자금이 충분치 않습니다. 게다가 소득 상당부분을 저축에 돌리고 있으니 일단 생활환경 정비 프로그램이 끝나야 그나마 한숨 돌릴 것 같네요.


굳이 마음은 돈주머니에 있다는 탈무드의 표현이 아니라도 자금은 중요하지요. 또한 그러기에 여러모로 비용이 드는 취미생활이 더욱 의미깊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의 호전을 기대하며 매일매일을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합니다.


컬렉션 관련 글은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정성스러운 컨텐츠를 기고해 주시는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를 계속 진행해 가고 있음도 아울러 알려 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6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53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6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2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0
2685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
HNRY 2016-11-20 120
2684

등짝 사수 작전+아빠가 아니야!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16-11-19 128
2683

근황 이야기

5
Papillon 2016-11-18 162
2682

도시전설의 날

8
SiteOwner 2016-11-18 305
2681

2016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해가 될것이다.

4
콘스탄티노스XI 2016-11-18 140
2680

근황 및 기타.

4
시어하트어택 2016-11-16 133
2679

유희왕 ARC-V 주인공의 아버지 평가가 매우 안 좋군요

4
  • file
Dualeast 2016-11-17 149
2678

오늘 수면제를 폈다가 내릴 정거장 놓칠 뻔했습니다

6
Dualeast 2016-11-15 161
2677

2016년 11월 15일 상황보고 및 사과의 말씀

8
마드리갈 2016-11-15 250
2676

게임기의 역사에 대한 단상

6
마키 2016-11-13 188
2675

등짝의 그녀석+종이 속에는...

5
  • file
시어하트어택 2016-11-13 155
2674

토요일 밤의 열기(?)

4
앨매리 2016-11-13 147
2673

간만에 찾아왔습니다

2
제우스 2016-11-06 114
2672

코이치는 어디로 갔을까?+등짝을 보고 싶다!

6
시어하트어택 2016-11-06 167
2671

이상한 던전에서 제일 싫은 적

6
대왕고래 2016-11-06 179
2670

개인적인 이야기

7
HNRY 2016-11-05 183
2669

최근 근황

3
콘스탄티노스XI 2016-11-04 150
2668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보면요...+기타

5
시어하트어택 2016-11-03 146
2667

근황 보고(사진 있음, 긴글주의)

6
국내산라이츄 2016-11-02 187
2666

포럼 특별점검에 대한 공지(2016.11.5 07:00 완료)

6
마드리갈 2016-11-02 1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