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은 샤를 드 골의 유명한 말인 '나는 독일이 좋다. 그래서 여러개였으면 더더욱 좋겠다.'의 패러디. 네, 패러디의 대상을 보면 알듯이 제목은 일종의 반어법비스무리한겁니다.(...)
오스만의 현영토를 보면 알듯이, 한때는 카프카스~남이탈리아, 루테니아 전역(키예프가 저 오스만에게서 독립한 국가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일부까지 먹고 잘나간 오스만이었으나....플레이어(에티오피아)의 3차례에 걸친 공세끝에 이스탄불(게임상에선 콘스탄티니예)까지 빼앗기더니 어느새 이렇게 조각조각 분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스만령 아나톨리아랑 남이탈리아는 전부 빼앗을 생각인데, 메소포타미아랑 카프카스를 어찌해야될지가 고민입니다....(게임 엔딩이 1821년이라, 그전까진 끝내야 되니깐요....)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4 댓글
SiteOwner
2017-10-31 19:54:00
샤를 드 골의 그 말, 20세기 국제정치사에 두고두고 남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 말고도,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퀘벡 주에서 프랑스 만세를 외쳐 논란을 야기한 것도 같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오토만 제국의 확장상이 아주 가공할 만하군요.
게다가 키예프가 저렇게 둘러싸여 있는 게 안쓰럽습니다. 겨우 독립을 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같군요.
운영진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본문 중의 "토막살인" 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합니다. 토막난 대상은 영토이지 사람이 아니고 해당 용어가 관련 사건에 대해서 서술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필요 이상으로 잔혹해서 거부감이 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용규칙 금지사항 제2조를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콘스탄티노스XI
2017-10-31 21:05:31
드 골이 여러모로 참 특이한 인물이라 주변국들 고생을 좀 시켰죠. 2차 대전때도 그랬던건지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처칠이 드 골을 많이 싫어했다하더군요.
뭐...게임상 오스만은 단순히 지나친수준이 아닐정도로 강한국가로 평가되는 수준이니깐요. 최신패치때 이것저것 너프가 예정되어있긴 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마드리갈
2017-10-31 21:27:23
오토만 제국에의 감정을 그렇게 반어법으로 표현하셨군요.
정말 무섭죠. 현실세계의 역사에서도 20세기의 태동기까지 동유럽을 세력권에 두고 있었던 장수한 제국인데다가 오토만 제국의 군악은 듣다 보면 저절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위압적이기까지 하니까요. 게다가 스크린샷을 봐도 세력권의 크기와 범위가 광대하다 보니, 흑해의 지배자라고 불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육상은 도보나 말이나 수레로 이동한다 하더라도 바다 건너의 땅을 정벌하는 것은 정말 초인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겠어요. 과거의 목선의 그 나쁜 거주성을 생각하면...그래서 바다의 사나이는 용맹함의 상징인 것일까요.
HNRY
2017-11-01 10:49:39
드 골이 한 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프랑수아 모리아크가 한말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