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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이어지는 신칸센 관련 게시글 유행에 편승해 봅니다(?).
TVA 신세기 에반게리온 방영 20주년(1995.10.04)과 산요 신칸센 전 구간 개통 40주년(1975)을 기념해 2015년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에반게리온 신칸센(편성은 코다마 730호와 코다마 741호)이 2018년 5월 13일 오늘을 기해 운행을 종료하게 된다고 합니다. 본래는 2017년 3월을 기해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평을 이유로 이번달까지 연장 운행을 계속하였고, 최종적으로 오늘을 기해 모든 운행을 마치게 됩니다. 해당 편성은 여름부터는 헬로 키티 특별 도장으로 다시 특별 운행을 재개(본문 최하단 참조)한다고 합니다.
베이스가 된 모델은 이벤트 편성의 정식명칭: "500 TYPE EVA PROJECT"에서도 드러나고 있지만 특유의 날렵한 형상으로 적잖은 인기를 보유한 500계 전동차이며, 래핑 패턴의 모티브는 보라색과 형광 연두색이라는 특이한 색조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대표하는 간판메카인 에반게리온 초호기. 객차 내부에는 에반게리온 극 중의 요소를 따온 이런저런 장식물이나 배경(사도 습격시의 인터페이스 등)이 갖추어져 있고 선두 1호차에는 에반게리온의 조종석 "엔트리 플러그"를 실물크기로 재현한 특별 좌석이 구비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실제로 여기에 앉아 모니터를 통해 출현해오는 사도를 격퇴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팬 서비스도 충실.
일본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순으로 이 에바 신칸센 전용 특수 도장 패턴도 통상의 500계 전동차 철도 모형이나 이를 베이스로한 "신카리온"의 500계 완구 등에서도 에바 신칸센 콜라보로 상품화가 되어있으며, 신카리온 애니메이션에서도 전동차 형태로나마 카메오 출현. 차내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또한 500계 특유의 선두차 형상을 한 도자기 그릇에 담긴 형식으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그릇은 그 자체가 기념품으로 손님이 가지는듯).
이하로는 관련된 상품의 극히 일부(중에서도 제 관심사에 속하는 것들만.).
(Z게이지(1/220 스케일) 철도모형 편성.)
(타카라 토미의 신카리온 500 Type Eva. 추가로 본 제품 및 기반이 된 500계 코다마는 주역기체 E5/H5계와 연동합체하는 기믹이 있습니다.)
(* 기본적인 구성이나 디자인은 신카리온 500계 코다마와 같은 물건이며, Type Eva 전용으로 몇가지 부품이 추가/변경.)
(신카리온의 모태인 타카라 토미의 프라레일. 신카리온 자체가 프라레일 규격의 열차에서 변형되는 변신로봇.)
(위에서 언급한 도기제 도시락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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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8-05-13 01:11:00
이렇게 한 주제로 글이 이어지는 것도 좋죠, 마키님 덕분에 간만에 철도관련으로 다루어볼 기회도 늘었고 해서...
결국 저렇게 에반게리온 사양의 500계는 운행종료가 되는군요. 사실 타 볼 기회도 있었는데 여행중에 일정이 맞지 않아서 결국 포기한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아깝지만 어쩔 수가 없었으니 할 수 없죠.
헬로키티 사양 500계 관련보도는 JORUDAN 등의 일본 교통정보 사이트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마키님이 이렇게 소개해 주시네요. 깊이 감사드려요!!마키
2018-05-14 00:47:27
저는 이렇게 시작도 끝도 전부 인터넷 뉴스로 접하는게 고작이네요.
여행은 아무리 잘 준비해도 말씀하신 일화처럼 항상 모자르고 부족하고 아쉽기 마련이죠.
저 헬로키티 콜라보도 보아하니 본격적으로 운행 시작하면 콜라보 상품이 쏟아져 나올거 같은데(철도모형/프라레일은 거의 유력후보) 관심이 있으면 또 아마존이나 뒤적거려봐야겠어요.
SiteOwner
2018-05-13 08:30:51
결국 저 에반게리온 500계도 운행이 종료되는군요.
교토 철도박물관에 전시중인 500계도 에반게리온 500계와 동일한 외관으로 래핑되었는데 그것도 곧 종료한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세상의 여러가지가 유한한 것은 어쩔 수 없기에...
그때 여행의 후일담을 짧게 늘어놔 보자면, 당시 하카타역 출발 500계 신칸센은 아침 시간대에 0640(신오사카행 EVA500계, 첫차), 0717(오카야마행 통상판), 0758(오카야마행 통상판), 0803(고쿠라행 통상판), 0858(오카야마행 통상판)이 있었습니다. 만일 첫차를 탔다면 수면부족에 시달려서 도중에 차질이 있었을 게 뻔했고, 네번째의 것은 가야 할 역에 가지 못하니 제외, 세번째와 다섯번째의 것은 야마구치현내의 JR 재래선 환승시각을 지나쳐서 불가능...그래서 결국 7시 17분의 통상판밖에 대안이 없었습니다.
헬로키티 사양은 나중에 탈 기회가 있을지 노려봐야겠습니다.
마키
2018-05-14 00:55:34
저같았다면 성격상 무리하더라도 한번 쯤은 타봤을법도 싶은데 이거야 개인의 성향에 따른 것이니...
SiteOwner
2018-05-14 18:25:26
지금 돌아보니 회한이 안 남는다면 거짓말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그때 조금 무리를 했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전날이 너무도 힘들었다 보니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을까 정도로 무리를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고...이제는 역사 속으로 퇴장했으니, 헬로키티 신칸센은 꼭 다시 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