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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gatoysTower.jpg (93.5KB)
일본의 부흥의 상징으로서 1958년 12월 23일에 준공된 도쿄타워(東京タワー)는 2018년 12월 23일에 드디어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도쿄타워는 전파탑으로서의 기능을 종료하고 부속 수족관의 영업도 종료한데다 도쿄 스카이트리의 개업으로 도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도 아니게 되었지만, 일본의 현대사를 그 중심에서 지켜보고 있는 상징으로서의 가치는 절대로 빛바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도쿄타워 관련으로 재미있는 상품이 있기에 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1:500 스케일모델인, 높이 66.6cm(좌대포함 68cm)의 TOKYO TOWER IN MY ROOM.
"한 집에 1대, 마이 도쿄타워" 라는 소개글 마지막의 어구에서 미소가 지어지는 이것은 저도 탐이 납니다.
도쿄타워 운영회사의 감수를 거친 이 상품은 19,800엔(소비세 8% 별도)이라는 높은 가격이 결코 아깝지 않겠습니다. 하나 들여놓고 싶긴 한데 집안에 전시공간이 날지가 걱정되니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의 두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도쿄타워 기념상품 소개 페이지(일본어)
제작사 세가토이즈의 제품페이지(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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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키
2018-12-25 22:52:31
샘플 사진이나 소개를 보면 아무래도 대전망대의 메시지 기능이 오밋된걸로 보여서 2007년에 발매된 물건의 일부 사양 변경 재판매품 같네요. 옛날 옛적에 단종된 물건을 미치도록 가지고 싶어서 기어이 해외대행구매로 관세까지 물어가며 40만원에 수입해왔더니 60주년 기념이라고 재판되는걸 본 제가 얼마나 비참한 기분일지에 대해선 여러가지 의미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므로 이상 함구하겠습니다.
SiteOwner
2018-12-26 18:54:36
도쿄타워 60주년이라서 혹시 마키님께서 흥미를 가지실 것 같아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역효과가 나 버린 것 같군요. 죄송해서 솔직히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다시 읽으신다면, 이 글에 대한 요구사항 등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키
2018-12-26 22:48:49
아니요.
딱히 화가 나거나 불쾌하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닙니다.
지금이야 마음이 정리되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지 처음 봤을때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멍해졌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11xtsQRyT8)
역시 틈날때마다 체크해보는 유튜버 SIMO BASE님의 리뷰인데, 보아하니 2007년 판과 거의 같은 물건이긴 한데 일부 기능이 생략, 변경된 물건인듯 합니다.
2007년 초판의 세일즈 포인트였던 대전망대의 메시지 기능과 대전망대와 풋타운의 조명을 켜고 끄는 Hall 스위치 기능, 대전망대 기준으로 상부나 하부 조명을 전체 소등시키는 Up/Down 스위치 기능(도쿄타워의 메인테넌스 시의 모습)이 삭제되고 초판에선 Light 스위치가 통합 관리하던 기능(한번 누르면 자동적으로 조명 색이 변화 + 누를 때마다 지정된 색이 순서대로 출력)이 Auto(한번 누르면 자동으로 색 변화)와 Manual(누를때마다 지정된 색이 순서대로 출력) 스위치로 분리되고, 오밋된 기능 대신 전체 조명의 밝기를 조정하는 조광(調光) 스위치가 빈 자리를 채우고 있네요.
저로서는 2007년 초판도 만족스러운 물건인지라 굳이 재판본까지 구할 흥미는 나지 않네요.
오히려 저 대신 좋은 물건을 소개해주셨는데 저 혼자 침통해있는거 같아서 제가 더 죄송스러운 기분이구요.
마키
2018-12-26 23:00:16
상품 자체에 대해서라면 2018년 재판본도 충분히 돈값은 하는 제품인듯 싶은데 초판도 그렇지만 본체의 철골 구조가 쌩 플라스틱이다보니 리뷰어들이 지적하는대로 좀 값싸보이는 느낌이긴 해도 이 정도 스케일과 덩치로 입체화되는 일 자체가 드문 부류에 속하는 물건이다보니 2018년 재판본도 2007년 초판본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같아요.
무엇보다 60cm가 넘는 거체에서 발휘되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불을 꺼놓고 제품의 조명 기능을 켰을때의 황홀함만 봐도 충분히 돈값은 합니다.
SiteOwner
2018-12-27 18:58:38
역시 플라스틱 재질의 태생적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을 감안하고서라도 소장가치는 있겠군요. 특히, 2007년판을 소장하고 계신 마키님인만큼 60주년기념 발매상품의 여러 면모가 더욱 잘 보이는 것이겠습니다. 게다가 그 자체로 발휘되는 존재감 자체는 시선을 사로잡겠군요.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