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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화에 이어, 부차라티 팀은 마르코 폴로 공항에서 비행기 하나를 잡아서 타고 가기로 했는데, 조종은 아바키오가 무디 블루스로 재생을 해서 가면 되고, 문제는 안에 적이 있는지의 여부인데, 비행기 안에는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적 한 명이 비행기로 다가왔고, 미스타는 그 적에게 총을 쐈고, 적은 죽기 직전 스탠드를 꺼냈지만 미스타의 총에 사망하고 맙니다.
시간이 지나, 비행기 안의 냉장고를 보니 손가락 뼈 몇 개가 있었습니다. 그건 날려 버렸는데... 비행기 벽에 이상한 글씨들이 써 있습니다. 그것은... 죠르노의 팔에 기생한 적 스탠드의 짓이었습니다. 죠르노는 즉시 오른팔을 잘라 버리는데, 그 적 스탠드는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가 나오니 에어로스미스를 쫓아가고, 섹스 피스톨즈도 빠른 속도로 무력화시켜 버리고... 어찌어찌 죠르노가 왼팔도 잘라서 떨쳐내는 데는 성공합니다...
그런데, 적 스탠드는 또다시 비행기로 왔습니다. 비행기가 빠르니 비행기보다 더 빨리 따라잡아 비행기로 다시 돌아왔지요. 떄마침 죠르노의 무당벌레 브로치가 손으로 자라나고, 적 스탠드는 거기에 반응해 무당벌레 브로치 쪽으로 가는데...
다음 화에는 트리시의 스탠드가 나오려나 보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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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9-03-30 15:24:57
이번 회차를 보면서 피부가 가려운 건 물론이고 따끔하기까지 느껴졌어요.
게다가, 밤중에 비가 온 탓도 있지만, 등 뒤가 굉장히 싸늘하게 느껴지네요. 쾌적한 시원함이 아니라, 불쾌하고 음습한 그런 감각이. 그래서 이런 게 공포라는 것을 제대로 느꼈어요.
사람을 살해하여 그 시신을 횡방향으로 절단하여 액자에 집어넣어 배송한 장면이 나온 이래로 다시 느낀 공포...
게다가 문제의 적 스탠드는 본체가 이미 죽었으니 기존의 본체를 죽이는 방법으로는 대처할 수 없다는 것도 공포 그 자체예요.
그 기분나쁜 꿈틀거리는 괴물보다 더 무서운 것은, 비행기 내벽에서 불어나는 손글씨. 그걸 쓴 사람이, 그 글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죠르노 죠바나 본인이었다는 것에 더욱 몸서리쳐지네요.
참고로, 비즈니스제트는 묘사된 것처럼 그렇게 넓지 않아요. 태평양을 무착륙횡단할 정도의 대형 비즈니스제트조차도 실내 천장높이는 188-195cm 범위로, 키가 큰 사람들에게는 답답하게 여겨지죠. 천장높이 188cm의 봄바르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의 실내(위키미디어 커먼즈 제공)를 보시면 어느 정도 짐작이 될 거예요. 작중에 수배성공한 비즈니스제트는 호커 800/BAe 125 계열의 기종과 많이 닮아 보이는데 이건 일본에서 많이 쓰이고 친숙한 중형 비즈니스제트로 천장 높이가 175cm도 되지 않다 보니 나란챠조차도 머리 위 공간이 별로 없을만큼 비좁은 기체예요. 사실 그렇게 실제의 비율대로 하면 기내의 상황을 제대로 묘사하기 힘들기도 하겠죠. 상업운행용으로 제작된 보잉 737이나 에어버스 A320을 개장한 전용기 정도 되어야 묘사한 정도의 실내가 나오게 되어 있어요.
SiteOwner
2019-03-30 19:41:33
공항에서 비즈니스제트를 1대 확보한 뒤, 2시간 비행하면 사르데냐 섬에 닿는다는 복안...
그런데 정상적으로 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잠입해서 훔쳤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죽으려고 돌진하는 게 가장 무섭다는 말이 증명되었습니다. 카르네가 죽은 게 끝이 아니고 오히려 시작이었는데다 이전까지의 스탠드와는 달리 본체가 죽어서 끝나는 게 아니라 본체가 죽어서 시작되고 본체가 이미 죽어서 지금까지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상식으로는 대처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진짜 다시 보기 싫을 정도로 무섭습니다.
트리시 우나에게는 결단의 시간이 왔습니다. 많이 허용된 것도 아니고, 그것도 좁은 비즈니스제트의 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