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학생 때, 뜻하지 않게 문화충격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반의 어떤 학생의 어머니의 성씨가 그 학생의 성씨와 달랐던 것. 처음에는 어떻게 부모와 자녀의 성씨가 다를 수 있지 하면서 당황해 하기도 했습니다.
이 오해는 나중에야 풀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씨가 같기에 다른 집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물론 동성동본 금혼시대였다 보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본관은 당연히 달랐지만요. 그리고 그 이후로 본관이라는 개념도 배우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 또 하나 배운 것도 있습니다.
역시 자신과 주변에만 사고와 판단의 기준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같이.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53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6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2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5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58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95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67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0 | |
3704 |
난데없이 걸려오는 006 국제전화6 |
2019-05-15 | 192 | |
3703 |
약간 황당하게 느꼈던 문화충격 하나2 |
2019-05-14 | 133 | |
3702 |
감기에 걸리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3 |
2019-05-13 | 130 | |
3701 |
간단히 써 보는 고양이 이야기4 |
2019-05-13 | 149 | |
3700 |
도무지 써지지가 않네요.8 |
2019-05-12 | 150 | |
3699 |
[황금의 바람] 수수께끼의 남자3 |
2019-05-11 | 129 | |
3698 |
오늘부터 여행 갑니다.2 |
2019-05-11 | 123 | |
3697 |
음악사를 횡적으로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6 |
2019-05-10 | 174 | |
3696 |
그동안 못썼던 게임 이야기.6
|
2019-05-09 | 154 | |
3695 |
[신차 출고기] 작지만 큰 아이! 기아 더 뉴 레이 출고3 |
2019-05-08 | 137 | |
3694 |
비즈니스석을 강화하는 항공업계를 5년 전에 예견하다2 |
2019-05-08 | 131 | |
3693 |
북한의 단거리미사일에 대한 간단한 물리학적 검증5 |
2019-05-07 | 237 | |
3692 |
근황 외 이것저것.9 |
2019-05-06 | 178 | |
3691 |
몇 가지 이야기.5 |
2019-05-05 | 143 | |
3690 |
갑자기 더워진 주말 및 다른 이야기 몇 가지.2 |
2019-05-05 | 120 | |
3689 |
소설을 한 번 연재해볼까 고민중입니다.6 |
2019-05-04 | 160 | |
3688 |
오늘 또 증명된 북한의 일관성2 |
2019-05-04 | 148 | |
3687 |
달리아 라비의 노래 한 곡과 함께하는 5월 3일4 |
2019-05-03 | 165 | |
3686 |
간만에 꿈 이야기로 이것저것4 |
2019-05-02 | 136 | |
3685 |
교수님께 일본어를 여쭤봤습니다.9 |
2019-05-01 | 197 |
2 댓글
앨매리
2019-05-15 08:58:55
저는 태국에서 살 때,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출석부에 적힌 같은 반 친구들의 성과 이름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태국에서는 공적인 장소나 서류를 제외하면 본명 대신 별명을 쓰는 일이 많은데다가, 아직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명이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SiteOwner
2019-05-15 20:22:38
성과 이름이 자주 바뀌고, 개명이 흔하다...태국의 관습은 참으로 기묘하군요.
그러고 보니 태국은 인명이고 지명이고 길고 발음하기 어려운 게 많던데, 역시 그런 것도 원인일까요? 당장 태국의 선대 국왕 라마 9세였던 푸미폰 아둔야뎃, 현임 국왕 라마 10세인 마하 와찌랄롱꼰, 청백리로 이름났던 잠롱 스리무앙 전 방콕 시장 등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가 한둘이 아닌 것이 바로 생각나기도 합니다.
역시 세계는 넓고 다양하군요. 제대로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