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 엔지니어링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5개월동안 교육이 계속되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12월까지는 재택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덕분에 리눅스나 엑셀같은 건 들으면서 직접 해 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출석 프로그램이 windows에서만 작동하는지라 리눅스는 세팅까지 다 해봤음에도 켤 일이 없을 듯 하네요... 저는 그래도 노트북이 두 대라 망정이지, 같이 교육 들으시는 분들 중에는 맥(아마 맥북 쓰시는 듯)만 쓰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차라리 웹으로 출퇴근 기록을 할 수 있게끔 해 줬으면 낮에는 모바일로 유튜브를 보고 저녁에 실습해보거나 리눅스 노트북으로 출석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실습해보는 것도 가능할텐데요.?
과기부면 과학기술어쩌고부일텐데 정작 과학기술인들이 윈도우만큼이나 많이 쓰는 맥, 리눅스는 왜 등한시할까요??
2.?
교육이 지원금도 꽤 들어오는데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들어가는 교통비+커피값+점심값이 나가지 않아서 좋네요. 거기다가 5개월동안 교육을 들어보면서 이 분야가 나랑 맞는 것 같다 싶으면 계속 일할 수 있게 주선도 해 준다고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엄연히 근무시간인데 엄마가 집안일 시킨다는거...?
그래도 이번달에는 안경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괴담수사대를 연재하는 워드프레스가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 워드프레스를 해킹해서 스팸 메일을 마구잡이로 날렸더라고요. 일단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습니다... 차후 이런 일이 한번 더 발생하면 그때는 진지하게 다시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솔직히 해커들 국적은 어딘지 모르겠지만(방화벽 깔고 차단 내역 보면 다 미국 인도 베트남 이태리 이렇습니다) 윗윗동네는 아니길 빌어봅니다.?
윗윗동네 주민들이 들어가면 안 되는 사이트를 부비트랩으로 설치해뒀거든요. 해킹하러 들어왔다가 잘못 누른다??
네. 이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4.?
곧 있으면 소드/실드의 두 번쨰 DLC인 왕관의 설원이 나옵니다.?
사실 왕관의 설원보다도 더 좋은 소식이 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켓몬 고-포켓몬 홈간 직접 연동이 연내로 된다고 하네요.?
이게 없어서 현재 포켓몬 고에 있는 포켓몬들은 렛츠고 시리즈가 있어야만 옮길 수 있습니다(그것도 1세대 한정). 물론 저는 렛츠고 시리즈가 없고요.?
오랫동안 박스에 묵혀두었던 멜탄+멜메탈 세트를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 만세!?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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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0-10-11 22:25:07
데이터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고 계시는군요.
국내 IT환경의 특정 플랫폼 편애는 여전히 문제네요. 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윈도우즈 이외의 플랫폼에 대해 우호적으로 되었나 싶은데 막상 실상은 그것도 아닌 듯하고...곤란하네요.
제가 수강하는 온라인 교육의 경우도 Windows 이외의 플랫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고, 게다가 윈도우즈 환경이라도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이를테면 제가 주력으로 쓰는 파이어폭스에서는 오작동을 일으키기 일쑤...
경제적인 문제가 완화되는 건 정말 다행이예요.
그런데 워드프레스 해킹 문제가...이건 이것대로 또 문제네요. 해킹 안하면 치명적인 문제라도 생기는 인간들인가...
곧 발매될 DLC는 편리한 기능을 담고 있네요.
포켓몬 고와 포켓몬 홈의 연동. 이것으로 다시 즐거운 포켓몬 생활을 즐기실 수 있게 되네요. 축하드려요!!
국내산라이츄
2020-10-11 22:55:34
DLC와 고홈연동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DLC는 게임, 포켓몬 홈은 클라우드)?
+정부기관은 윈도우와 익스플로러, 한글 시리즈를 너무 좋아한단말이죠...?
마드리갈
2020-10-11 23:06:21
이런...잘못 읽었네요...
그렇네요. DLC와 연동은 분명 다른 문제였어요.
SiteOwner
2020-11-07 21:54:26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의 IT환경은 좋은 말을 해주기 힘든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대한 배려 부재.
그나마 요즘은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어 안드로이드, iOS 등의 모바일플랫폼 운영체제에 대한 배려가 조금 늘긴 했습니다만, PC에서는 여전히 Windows 위주의 편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4년 전에 처음으로 맥을 쓰면서 크게 느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이번의 교육은 큰 기회군요. 좋은 성과가 따라오리라 믿습니다.
역시 해킹인 무섭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포럼은 아직 그런 일을 겪지는 않았지만, 검색엔진 측에서 집요하게 접근하는 일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방어한 적은 있었습니다. 여기도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게임라이프에도 희소식이...여러모로 좋은 상황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