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뭔가 무기력증 같은 것에 빠진 건지는 몰라도 글쓰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네요. 며칠 전에 많이 써 놔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뭔가 '느낌'이 오지 않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주말 정도면 글이 평일에 비해서는 잘 써지는 편인데 요즘은 왜 이렇게 안 써지는 건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디 놀러 가서 카페 같은 데 자리잡고 앉아서 쓰면 꽤 잘 써지고, '오늘 써야겠다'하고 마음을 먹으면 또 잘 안 써지더군요...
2. 어느 그림사이트에 그림을 올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을 보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그림 사이트에 제 그림을 올려 본 거죠. 뭔가 제 그림을 불특정 다수가 본다는 기분에 가슴이 괜히 두근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올리고 나니까 역시 뿌듯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목 짓는 걸 잘 못 하니까, 제목을 뭘 붙이지 하다가 그냥 날짜만 써 버렸죠...
그 그림들은 여기 몇 점씩 올려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림들이 자세히 보면 비슷한 느낌이어서 뭔가 미완성작 같기도 하고, 또 설명을 붙이려고 하면 괜히 또 쑥스럽고 말이죠...
3. 언제부터인가 이름난 빵집을 찾아가는 게 소소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명장 빵집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부터 왠지 '도장깨기' 식으로 찾아가 보고 싶어졌죠. 한 곳은 직장 근처에 있어서 자주 찾아가는 곳이고, 김영모과자점이라는 곳을 얼마 전에 가봤는데, 명불허전, 정말 맛있습니다. 기회가 허락된다면 다른 곳도 차례로 찾아가 볼 겁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75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6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9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4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4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4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4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3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9 | |
6041 |
이유를 말못하는 개혁과 시장을 이긴다는 망상
|
2025-04-17 | 5 | |
6040 |
판소리풍 화법의 기사를 쓰면 행복할까1
|
2025-04-16 | 12 | |
6039 |
자칭 통일운동가들은 김일성 생일은 잊어버렸는지...2
|
2025-04-15 | 20 | |
6038 |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7
|
2025-04-14 | 84 | |
6037 |
엑스포 이야기 약간.4
|
2025-04-13 | 68 | |
6036 |
미국의 제조업 천시 마인드는 여전합니다3
|
2025-04-12 | 50 | |
6035 |
트럼프라면 중국에 대해 1000% 관세율을 적용할 듯?2
|
2025-04-11 | 44 | |
6034 |
NHK에서도 애니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자주 나오네요
|
2025-04-10 | 37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2
|
2025-04-09 | 45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2
|
2025-04-08 | 48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2
|
2025-04-07 | 49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51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45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8
|
2025-04-04 | 116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50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61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54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4
|
2025-03-31 | 108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119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57 |
3 댓글
마드리갈
2021-11-22 22:56:24
여러모로 꾸준히 하기가 쉽지는 않죠. 그러니 너무 자신을 옥죄지 않는 게 중요할 거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거예요.
제목은 여러모로 중요하죠. 포럼에서 제목에 대해 여러모로 신경쓰는 것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죠. 일단은 무제+날짜 또는 일련번호 식으로 붙이고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부제를 나중에 추가해 보는 것도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시도해 보는 것이 여러모로 좋아요.
김영모과자점, 역시 좋죠.
그러고 보니 2020년대 들어서는 서울에 가본 적이 없어서 김영모과자점도 직접 방문은 못하고 있네요.
시어하트어택
2021-11-28 23:02:13
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제 스스로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정말 쉽지만은 않더군요. 끝을 향해 갈수록 제가 원하던 대로 좀더 작업이 빨라질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군요.
역시 맛있었습니다. 김영모과자점의 모든 빵들은.
SiteOwner
2021-12-02 20:57:29
창작의욕이라는 게 갑자기 샘솟기도 하는 반면 좀처럼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 등 기복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러니 그걸 잘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해합니다.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그런 게 있다 보니 요즘은 폴리포닉 월드의 지구의 상세사항 같은 현실세계의 것과 미묘하게 다른 것에 대해서도 추가중이고 그렇습니다.
최근에 AI페인터를 이용하여 그리신 그림은 저도 봤습니다. 이전작보다 여러모로 개선되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아직 코멘트가 좀 밀렸다 보니 그 건에 대해서는 해당 게시물에서 더 자세히 코멘트하겠습니다.
전국의 유명 빵집 찾아가기, 이것도 재미있지요.
서울의 김영모과자점, 나폴레옹과자점, 태극당, 서울연인 및 햇쌀마루,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 등이 바로 생각나는군요. 참고로 햇쌀마루는 군산 이성당의 서울분점입니다.